델파이 레이캠 혁신상 수상
2013년 09월호 지면기사  / 



레이더, 비전 센싱, 데이터 퓨전 단일 모듈
다양한 능동 안전 시스템 구현

세계 최초 레이더, 카메라 통합 시스템인 델파이의 레이캠(RACam)이 2013년 오토모빌 프로덕션 ‘안전’ 부문에서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 오토모빌 프로덕션 상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빌 프로덕션이 유럽 협력업체협회 CLEPA, 독일 자동차공업협회 VDA와 공동 주관하는 시상 제도다.
2014년 양산 예정인 델파이의 레이캠은 레이더와 카메라를 결합한 콤팩트 고성능 통합 시스템으로 적응형 순항제어(Adaptive Cruise Control),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ane Departure Warning),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Forward Collision Warning), 저속 충돌 완화 시스템(Low-speed Collision Mitigation), 보행자와 차량을 모두 인식하는 전자동 브레이킹(Autonomous Braking) 등의 첨단 기능을 제공해 OEM 모델의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에 기여한다.  
델파이 전자제어 사업부 베스 슈와르팅 부사장은 “다양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고의 90%가 운전자 과실이라고 한다. 이러한 과실 중 많은 부분이 기술로 방지할 수 있다”며 “자동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2020년까지 자동차 사고를 절반으로 낮추고자 하는 유럽의 목표에 우리의 레이캠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 상을 수여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단일 모듈로 통합된 레이캠은 비 통합형 시스템과 비교할 때 매우 경제적이면서 가볍고 작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룸미러 뒤쪽의 전면 유리에 장착될 정도로 소형화가 이뤄졌다. 기존의 레이더가 차량 앞쪽 그릴 뒷면에 장착되는 반면, 레이캠은 충돌 부위에서 떨어진 위치에 장착되기 때문에 전면 충돌에 의해 발생하는 수리비용을 줄일 수 있다.
델파이 유럽의 전자제어사업부 디트리쉬 폰 베어 매니징 디렉터는 “델파이는 ADAS를 다양한 차량에서 경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레이캠은 다양한 ADAS 기능을 차량에 넣는데 있어 다수의 센서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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