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IoT 활용 분야 확대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설계, 모듈 통합 등 종합적인 기술지원 제공
2013년 11월호 지면기사  / 글│윤 범 진 기자 <bjyun@autoelectronics.co.kr>

전 세계 3대 M2M 사업자로 등극한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는 2011년 모토로라 M2M 사업부를 인수하며 시장 판도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켰고, 글로벌 커넥트(Global Connect), 나브맨(Navman) 등을 인수하며 세계 M2M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2006년엔 국내 M2M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던 벨웨이브를 인수하며 한국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M2M 모듈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텔릿은 국내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밸류 체인 에코시스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 인터넷(IoT)이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 중소업체의 M2M 개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전략 투자를 펼칠 계획이다.
올해로 M2M 비즈니스 10주년을 맞이한 텔릿은 전 세계 3대 M2M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져왔으며, 10년 연속 유지해온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기 위해 종합 컨설팅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 및 파트너 참여형의 접근법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M2M 사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텔릿 커뮤니케이션즈 PLC의 우지 캣츠(Oozi Cats) CEO는 “한국 시장은 다양한 최신 기술의 테스트베드가 될 만큼 기술적인 인프라가 훌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통신사들과의 공조를 통해 한국 M2M 시장 확대를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법인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거점 기지로서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80명 규모의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중소 개발업체들에게 전폭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상호간의 비즈니스 성장을 이끄는 윈윈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텔릿은 CSR, MTK 등 칩셋 파트너 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GPS 및 GNSS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업체별 모듈 라인업 확대와 국내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안테나 일체형 제품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시장에서는 커넥티드 카, 다기능 블랙박스 등 이 시장에서의 IoT 기기 수요에 부응해 관련 중소 업체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과 공동 협력하는 한편, 자동차 업체들과의 직접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텔릿은 지난해 4G LTE 신제품 LE910 /LE920을 출시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글로벌향 LTE 모듈을 제공하고 있으며, 차량용 LTE 및 한국 전용 LTE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글로벌향 모듈인 WCDMA (HSPA+) 모듈 HE910 시리즈를 통해 SK텔레콤의 망 연동 호환성 인증을 획득하는 등 통신사들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
텔릿은 M2M 부분에서 다양한 고객 사례를 가지고 있다. 에너지 유틸리티 부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4개 업체가 미터링, 허브 등의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들 업체에 텔릿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의 텔레매틱스 장비와 가민(Garmin)의 LTE 지원 텔레메틱스 장비에 각각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텔릿의 제품 경쟁력은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함께 투자 보호를 위한 폼팩터 수준에서의 호환성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텔릿의 주요 모듈들은 통신 규격별 핀투핀 호환을 제공해, 통신 규격에 따른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제조에 따르는 재설계의 번거로움을 없애준다. 자동차 부분에서는 ISO/TS 16949:2009 획득 등 국제 규격을 만족한다.
텔릿은 지난 9월 M2M 지원 기기 및 비즈니스 크리티컬 기계와 기업의 IT 시스템을 연결하기 위한 상용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제공업체인 ILS 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 이 인수를 통해 인터넷 서비스 분야에 m2mAIR 사업을 보다 공격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낮은 진입 비용의 PaaS(Platform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M2M 솔루션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ILS 테크놀로지의 인수와 관련, 캣츠 CEO는 “전체 비즈니스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됨으로써 텔릿의 모토인 ‘원스톱 원숍’이 완성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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