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일하기 위한 출퇴근은 끝났다”

자동차에서 제3의 공간을 찾는 리저스

2014년 05월호 지면기사  /  글│한 상 민 기자 <han@autoelectronics.co.kr>



Regus Andre Sharpe 리저스 안드레 샤프 이사
포브스는 “미래에는 8시간 일하기 위해 출퇴근하는 개념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3의 공간(The third place)’은 업무의 중요 트렌드고 자동차는 도서관, 기차역, 카페나 공원들과 함께 미래의 업무 공간이 될 것이다. 리저스에게 자동차는 편리와 생산성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툴이다. 린스피드(Rinspeed) 엑스체인지(XchangE) 콘셉트에 의미를 더한 리저스의 안드레 샤프 글로벌 제품 및 사업개발부 이사와 이야기를 했다.
Q. 엑스체인지 에서 어떻게, 어떤 업무를 볼 수 있나.
A
.린스피드(Rinspeed)의 엑스체인지(XchangE)는 전기 투어링 세단으로, 주행 중 업무를 보거나 회의를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입니다. 좌석은 대형 항공사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연상시키는데, 앞좌석들은 뒤와 마주보도록 완전히 돌릴 수 있습니다. 또 스티어링 휠은 제트기와 비슷한 전자식 조향장치 덕분에 중앙 대시보드로 이동해 앞좌석에 방해되지 않도록 돼 있습니다.

이때 승객은 이동하는 동안 인터넷, 영화, 게임 또는 음악을 즐기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커피를 마시며 노트북으로 업무를 볼 수 있고, 동료와 대화를 나누거나 사무실이나 작업 데이터를 연결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완료할 수 있고 거래를 끝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리저스가 운영하는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인데, 이런 업무를 보는 동안 자율주행차인 엑스체인지가 센서와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데려다 줄 것입니다.



이처럼 엑스체인지는 도로에서 낭비하는 시간, 매일의 통근 또는 해외출장으로 공항까지 운전해야 하는 시간 등을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과 같은 생산적인 시간으로 바꿀 것입니다. 또 사람들이 차를 이용하는 방법도 바꿀 것입니다. 컨설턴트나 영업직 종사자들은 자율주행차나 리저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또는 도로망 전역에 깔려 있는 리저스 익스프레스 허브를 통해 하루 7~8시간의 업무 시간을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편리성과 생산성을 강화시키는 새로운 작업 방식입니다.
Q. 미래의 라이프스타일과 업무는 어떻게 바뀔까. 
A.
2013년 포브스(Forbes)는 “미래에는 8시간 일하기 위해 출퇴근하는 개념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리저스가 지난 5년 이상 주장했던 것과 같습니다.

생각할수록 일을 위해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것은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개인이나 환경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아 보입니다. 리저스는 ‘제3의 공간(The third place)’을 업무의 중요 트렌드로 보고 있습니다. 이 제3의 공간은 도서관, 기차역, 카페나 공원의 의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리저스는 하루 종일 일을 하거나 이메일을 쓰고, 서류를 출력하거나 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 잠깐 머무를 수 있는 비즈니스 허브를 제공하는 업무 공간 혁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 고속도로에 걸쳐 있는 비즈니스 센터나 베를린 지역 70개소 주유소 앞마당과 연결된 리저스 익스프레스 허브가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리저스는 현재 여러 기관들과  제3의 공간을 개발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으며, 잠재력을 갖춘 다양한 새로운 공간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임원급 비즈니스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리저스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75%가  업무 장소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연한 업무 방식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런 결과를 근거로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기업과 개인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매우 적합한 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율주행차는 출퇴근의 기본 개념을 깨고 자동차에서의 시간을 훨씬 더 생산적인 시간으로 바꿀 것입니다.

즉, 엑스체인지는 리저스가 전념하고 있는 ‘혁신’을 담고 있습니다. 리저스는 바로 이 개념이 적용될 수 있도록 린스피드를 도우면서 사무공간에 대한 또 다른 혁신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Q. 차에서도 업무를 보면 사람들이 더욱 일에서 벗어나기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
A.
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에서 출퇴근이나 업무를 위한 장거리 운전으로 시간을 소비합니다. 그렇지만 운전을 하지 않고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사무실과 데이터를 연결해 업무를 볼 수는 없습니다.

생각을 전환하면, 엑스체인지 콘셉트 카를 타고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일을 마무리하면 집으로 일을 가져가거나 야근을 하는 경우가 줄어들 것입니다. 또 업무용으로 늘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편안하게 좌석에 앉아 자녀들과 컴퓨터 게임을 하기 위해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을 가더라도 운전보다는 아이들 혹은 연인에게 보다 충실해질 수 있습니다. 리저스는 업무를 할 수 있는 효율적 공간과 방법을 제공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리저스는 어떤 회사인가.
A.
리저스는 업무공간이 필요한 기업, 사업자 또는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사무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1989년 설립돼 현재 전 세계 100여국 2,000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저스의 센터에는 사무공간 및 비즈니스 라운지, WiFi 이용과 화상회의가 가능한 첨단 기술이 갖춰진 회의실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리저스는 “최적의 시간과 장소”라는 전략에 따라 고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교통이 편리한 고품격 비지니스 지역에 센터를 위치시켜 기업들이 고정비를 절감하면서도 편리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업무 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저스의 고객 수는 1,500만 명 이상으로 포춘紙(Fortune Magazine)의 500대 기업에 선정된 회사에서부터 창업 소호기업까지, 제조사에서 소매상, 정류회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을 고객으로 하고 있습니다. 리저스는 ‘구성요소’을 바탕으로 고객의 업무 인프라에 통합되거나 대체될 수 있는 모든 것을 통합해 각 기업에 필요한 형태의 업무를 디자인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회사 경영에 필요한 행정 서비스나 인터넷 및 전화 서비스에서 인사 및 회계에 필요한 문서 및 컴퓨터 관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서울에도 리저스 센터가 있는데.
A.
리저스는 전 세계적으로 올해까지 적어도 300개의 새로운 비즈니스 센터를 오픈하고 ‘제3의 공간’과 같이 폭 넓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이 눈에 띄게 유연한 업무 공간을 필요로 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이를 신속하게 받아들여 향후 5년 내에 100개 이상의 센터를 오픈할 계획입니다.

구글, 페이스북, BMW, 트위터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리저스 센터를 이용하고 있고, 이런 기업들은 리저스가 원하는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해 주기 때문에 리저스를 꾸준히 찾습니다. 특히, 리저스는 전 세계 어디서나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것은 전 세계의 고객들의 요구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효율적인 사무공간, 도움을 주는 친절한 직원, 그리고 최신 기술의 제공입니다. 고객들은 유명 호텔이나 커피숍을 이용하면서 겪는 비슷한 경험을 갖고 저희를 찾아옵니다. 각 국가의 리저스 센터에는 해당 국가의 직원이 고용되기 때문에 현지에 대해 잘 아는 사람과 이야기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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