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자율주행 위해 오토마티카와 파트너십
2015년 01월호 지면기사  / 편집부

델파이(Delphi Automotive PLC)가 오토마티카(Ottomatika, Inc.)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율주행을 앞당기는 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오타마티카는 카네기 멜론대학에서 출발한 기술기업으로 첨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용 레이더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 적용한 바 있는 델파이는 델파이의 능동안전 기술을 오토마티카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통합할 예정이다. 이 두 기술의 통합으로 도심이나 고속도로 주행 시 자동차가 스스로 인간과 흡사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기술 플랫폼 개발이 가능해진다. 유연성이 뛰어난 이 플랫폼은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확장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또한, 차량과 환경(V2X) 간의 통신도 지원하게 될 것이다.



델파이의 제프 오웬스(Jeff Owens) 최고기술책임자는 “주행 중 일어나는 매우 복잡한 상황에 대해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현 자율주행 기술 시장의 주요한 현안”이라며 “오토마티카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자율주행을 실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일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델파이와 오토마티카는 각사의 기술력을 살려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을 장착한 차량은 사거리에서 자동정지 및 주행, 고속도로에서의 합류 또는 도심에서 주행 중인 자전거를 안전하게 우회 주행할 수 있다.
델파이는 오토마티카에 투자해 이러한 협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양사는 자율주행에 대한 장-단기 로드맵을 공동으로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오토마티카의 라즈 라즈쿠마(Raj Rajkumar) CEO는 “오토마티카는 자율주행에 관한 획기적인 전문기술과 오랜 경험을 활용하고 있다”며 “델파이와 오토마티카가 공조해 자율주행 현안을 해결할 잠재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모두에게 미래의 안전한 도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