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혁신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
2015년 03월호 지면기사  / 글│한 상 민 기자 _ han@autoelectronics.co.kr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2015 제네바 모터쇼에 ‘MILA Plus’라는 혁신적인 2인승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를 출시했다. 콘셉트 카는 업계가 요구하는 안정성을 보장하면서 정교하고 지능적인 경량화 기술을 탑재해 친환경적 요소는 물론 최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새로운 주행 솔루션의 대안을 제시한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2015 제네바 모터쇼에 ‘MILA Plus’라는 혁신적인 2인승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를 출시했다. 콘셉트 카는 업계가 요구하는 안정성을 보장하면서 정교하고 지능적인 경량화 기술을 탑재해 친환경적 요소는 물론 최대성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주행 솔루션의 대안을 제시한다. 차량 중량은 1,520 kg,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75 km, CO2 배출량은 32 g/km다.





마그나 유럽 및 마그나 슈타이어의 귄터 아팔터(G웢ther Apfalter) 사장은 “마그나는 다양한 제품 엔지니어링부터 완성차 위탁생산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도전과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MILA Plus 콘셉트 카는 당사의 가치 제안과 여러 이점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MILA Plus의 차제 구조는 철강 구조 대비 더 나은 장점을 지닌 압출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을 사용한다. 또 경량화, 모듈화 구조의 유연성에 다양한 동력 전달장치를 적용한다. 모듈화 차체 콘셉트는 대량의 연속생산에서 다양한 부품과 시스템의 적용을 가능하게 해 카 메이커들에게 생산성 향상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MILA Plus는 견고한 구조와 무게 절감을 목표로 설계됐다. 예를 들어, 고전압 배터리를 프레임에 적용해 구조를 더욱 견고히 했고, 경량화된 플라스틱 차체 패널 적용으로 부식 방지 및 유연한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했다. 생산 방식, 정교한 접합 기술, 복합소재 외장재의 결합으로 글로벌 안전기준에 대응되는 경량의 차량 구조를 만들었다.

저온 기계적 접합, 즉 본딩과 결합된 하이브리드 공정을 차체에 적용, 전통적인 용접 방식 대비 비용 절감을 가능케 했다. 마그나는 메르세데스 벤츠 SLS AMG 모델과 애스턴마틴 라피드(Rapide) 모델 등에 이 기술을 적용시켰다.

MILA Plus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CO2  배출량을 32 g/km까지 낮췄다. 3기통 가솔린 엔진은 내연기관과 트랜스미션 사이의 뒤차축에 위치한 전동기와 앞차축의 전동기에 의해 성능이 더욱 향상된다. 이같은 배치를 통해 주행 시 더 높은 토크를 전달하고, 차량 조작성 및 파워가 향상된 전기식 AWD 방식이 가능해졌다.

MILA Plus의 두드러진 디자인은 차량의 화려함을 강조하고 있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유선은 모델의 역동성과 매혹적인 외관을 잘 나타내 준다. MILA Plus의 디자인 콘셉트는 미적, 그리고 혁신적인 기술력이 우아하게 어우러져 있음을 보여준다.

외장 미러를 대신해 부착된 2개의 카메라는 차량의 공기역학적 향상은 물론 보다 넓은 시야 각도를 제공하며, 내부에 탑재된 2개의 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완전 재활용 가능한 알루미늄 차체는 친환경 지속성에도 괄목할만한 공헌을 했다. 내장재에는 재생 가능한 자재인 바이오 플라스틱과 천연 섬유로 만들어진 패널 부품들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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