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우표 크기 CMOS 단일 칩 레이더 센서 구현
차량용 레이더 포트폴리오 강화 및 혁신
2016년 03월호 지면기사  / 글│한 상 민 기자 _ han@autoelectronics.co.kr


NXP 반도체가 초 고해상도 성능을 7.5×7.5 mm 크기로 제공하는 세계 최소형 단일 칩 77 GHz 레이더송 수신기를 발표했다. NXP는 시큐어 커넥티드 카 기술의 글로벌 선도업체로서 업계를 선도하는 차량용 레이더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혁신했다.

 

새로 출시된 단일 칩 77GHz 레이더 송수신기는 초 고해상도 성능을 지니면서, 크기가 세계 최소 사이즈인 7.5×7.5mm에 불과하다. 레이더는 자동차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해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첨단 운전자지원 시스템(ADAS)의 핵심 기술이다. NXP는 이미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RFCMOS IC의 작동 가능한 프로토타입을 제공했고 구글의 자율주행 차량(self-driving car) 프로젝트에서도 필드 테스트 중이다.
NXP의 칩은 차세대 레이더 센서 어셈블리의 구현을 가능케 한다. 센서들은 우표만한 크기로 차량의 어느 곳에서도 ‘보이지 않게’ 탑재될 수 있다. 이는 자율주행 과정에서 점점 더 추가되는 센서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차량 설계 시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전력 소모량은 기존의 레이더 IC 대비 40% 수준에 불과하다. 주요 안전성 애플리케이션은 자동 긴급제동(AEB), 적응형 순항제어(ACC), 사각지역 감지(BSD), 반대차선 차량 경고, 자동 주차 등이 있다.

NXP 인포테인먼트 및 운전자 지원 부문 토스텐 레만(Torsten Lehmann) 수석 부사장은 “완벽하게 통합된 세계 최소형 77GHz 칩을 개발함으로써 일반 자동차시장내 ADAS 기술의 도입을 가속화하고 자율주행차 개발의 길을 열 것”이라며 “자율주행차는 주변 환경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높은 해상도의 360도 시야를 확보할 필요가 있는데, 부피가 큰 기존 레이더 하드웨어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과제였다”고 말했다.

차량 제조업계에서는 기존의 초음파기반 주차거리 제어 시스템을 ‘보이지 않는’ 레이더 센서로 교체해, 성능 및 기능은 끌어올리면서 보기 싫은 범퍼의 구멍을 없애기 위해 노력 중이다.

IHS 리서치에 따르면, 향후 레이더 기반 ADAS는 오는 2021년까지 5,000만 개 수준으로 레이더 센서 시장이 확대되면서 향후 수년 간 점유율이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5,000만 개 수준으로 시장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매년 23%의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 크기, 전력 소모량, 저렴한 가격에 이어, NCAP 역시 ADAS 성장을 견인하는 또다른 요소가 되고 있다. NCAP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며, AEB 및 보행자 보호 시스템과 같이 검증된 ADAS 시스템을 대상으로 보상 체계를 유도한다.

지난 2015년 12월 7일, 프리스케일을 합병한 NXP는 차량용 ADAS 솔루션의 선도업체로 등극했다. 여기에 RFCMOS IC는 이미 강력한 레이더 IC 포트폴리오에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결합된 제품 포트폴리오는 고성능 레이더 시그널 프로세서 및 MCU를 포함해 시장 선도의 장/중/단거리 레이더 애플리케이션용의 77 GHz 송수신기를 제공한다. 이들 제품은 저가형 모델에서부터 최고급 차량에 이르기까지 자유롭게 확장될 수 있다. 현재까지 레이더 IC는 100만 대가 넘게 출하됐다. 양사의 역량이 하나로 합쳐져, 프론트엔드 및 베이스밴드 프로세서를 모노리스(monolithic) 다이에 통합시켜 하나의 칩으로 차량용 레이더 SoC를 구현하는 차세대 레이더 IC를 실현, 미래의 상향 통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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