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오토모티브는 최첨단 능동안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부문의 선도적 기술을 인정받아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진행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콘셉트 이행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싱가포르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22년 시내 저속 자율주행 온디멘드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델파이 오토모티브는 최첨단 능동안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부문의 선도적 기술을 인정받아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 LTA)이 진행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콘셉트 이행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델파이는 완전 자율주행차들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기반 ‘모빌리티 온 디멘드’ 소프트웨어(AmoD) 제품군을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자율주행 시장을 열게 될 것이다. 델파이가 실시할 파일럿 프로그램은 시내 저속 자율주행 모빌리티 온디멘드 서비스다.
테스트베드는 싱가포르 정부가 개발 중인 원노스(One-North) 지역의 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하게 된다.

델파이의 케빈 클라크(Kevin P. Clark) 사장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과 협 력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는 자율주행차 확산의 선두에서게 될 것”이라며 “이는 최첨단 안전기술, 자동화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 부문에서 델파이의 리더십에 대한 인정을 의미할 뿐 아니라 고객을 위해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델파이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델파이의 AMoD 개발 프로그램과 자율주행차 데모는 ‘싱가포르 자율주행차 이니셔티브(Singapore Autonomous Vehicle Initiative, SAVI)’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SAVI는 업계 파트너와 이해관계자들이 진행하는 자율주행차 연구, 테스트베딩,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 개발 등을 감독, 관리하는 기관으로 2014년도에 출범했다.

LTA는 대중교통 역과 집 또는 사무실 사이를 연결하는 시작점/종착점(first mile/last mile)에 자율주행을 적용하는 솔루션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집에서 대중교통, 또 대중교통에서 직장까지의 이동을 편리하게 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을 증가시켜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탄소 저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델파이는 완전 자율주행차의 주요 요소인 차량 기반 안전기술 부문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 기술에는 최첨단 센서, 소프트웨어, 전원분배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델파이의 제프 오웬스(Jeff Owens) CTO는 “2015년에 사상 최초로 미국 횡단에 성공한 델파이의 자율주행차 기술이 이번 프로젝트에 활용될 것이고 차량 통합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 역량 개발은 엔드-투-엔드 솔루션의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결국 기존 고객과 많은 새로운 잠재 고객들이 새로이 부상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델파이는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포함한 진정한 엔드-투-엔드 자율주행차 생태계를 개발함으로써 모빌리티, 커넥티비티, 로지스틱, 농업, 광업 등 분야의 기존 고객과 잠재 고객들을 위해 많은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델파이의 기술 솔루션은 차량 종류에 관계없이 적용 가능해 승용차, 버스, 트럭 등 상용차, 특수목적용 모빌리티 장비, 전기차 등에 적용될 수 있다. 자율주행차는 효과적인 시내외 차량 공유 서비스, 자율주행 버스/택시 서비스, 장거리 트럭 플래툰을 가능하게 한다.

싱가포르 LTA 파일럿 프로그램은 3년 간 지속되며 2022년 본격적인 서비스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델파이는 북미와 유럽에서도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