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전기공업, ′LS오토모티브′로 사명 변경
LS그룹의 브랜드 파워와 자동차 전략 부품 사업 전문 기업의 아이덴티티 반영
2016-12-08 온라인기사  / 편집부

 


지난 3일, 대성전기공업(대표이사 이철우)이 43년 만에 ‘LS오토모티브’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지난 1973년 설립된 대성전기공업은 2008년 LS그룹 편입 이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변경된 사명은 자동차를 뜻하는 ‘오토모티브(Automotive)’와 LS그룹을 결합한 이름으로, 자동차 전장산업 전문기업이라는 비전을 담았다. LS그룹 계열사의 브랜드 파워와 자동차 부품 사업을 지향하는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더해, 향후 기업이 추구하는 목표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사명으로 현재 주력하고 있는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며, 특히 부품사의 재무 안전성, 영속성 등 브랜드 파워를 중시하는 글로벌 완성차 업계를 대상으로 한 영업활동 및 인지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LS전선의 차량용 고전압하네스, LS엠트론의 자동차용 호스 사업 등과의 마케팅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로열티와 자부심 향상 효과도 있을 것으로 판단, 향후 기업의 핵심 인력 관리와 함께 장기적으로 우수인재 영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오토모티브는 올해 예상 매출액이 9,000억원을 넘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는 2008년 LS그룹 편입 당시의 3,000억 초반 매출액과 비교해 3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LS오토모티브 이철우 대표이사
 

LS오토모티브 이철우 대표는 “43년간 쌓아온 대성전기공업의 자동차 전장사업 역량을 새롭게 출발하는 LS오토모티브에 효과적으로 접목시켜 세계를 선도하는 자동차 전장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첨단 친환경 부품 개발 및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해 LS 브랜드와 동반성장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LS오토모티브는 내년 상반기 코스피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명변경이 회사에 대한 긍정적 가치 평가와 원활한 투자환경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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