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을 연결하는 모빌리티

보쉬, 트위터와 스마트홈 소비자 인식도 조사

글 │한 상 민 기자 _ han@autoelectronics.co.kr 자료│Robert Bosch
2017년 01월호 지면기사



보쉬는 센서, 소프트웨어, 서비스, IoT 클라우드를 제공할 수 있는 소수 회사 중 하나로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을 능가하는 인터넷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CES 2017에 앞서 보쉬가 스마트홈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를 발표했다. 보쉬는 현재의 커넥티드 홈이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가능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랐다.

 

 


 

보쉬는 가정의 다양한 영역에 대한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것은 모든 것이 연결되는 세상, 커넥티드 카에서도 매우 중요한 것이 된다. 이미 스마트홈과 자동차의 연결은 CES와 같은 전자쇼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듯이 현실이다. 이제 남은 것은 디지털 TV가 보급되고 보편화된 것처럼 순서를 밟는 일만 남았다.

보쉬의 스마트홈 시스템(Bosch Smart Home System)은 상호 연결된 운영이 가능해, 기기는 보쉬의 스마트홈 컨트롤러(Smart Home Controller)를 통해 연결돼 서로 통신할 수 있고, 보쉬 스마트홈 앱(Bosch Smart Home App)을 사용하면 자동차,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 난방의 모니터링 및 제어는 물론 연기, 동작을 감지, 제어할 수 있다. 오는 CES 2017에서도 보쉬는 다시 한 번 보쉬 스마트홈 시스템을 하이라이트할 것이다. 좀 더 덧붙이자면, 확장된 기능인 화재경보기, 동작 감지기, 시나리오 관리자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시스템이 연기를 감지하면 감지기는 사이렌을 활성화하고 고객에게 응용 프로그램으로 메시지를 전송할 것이다. 또 동작 감지기는 도둑을 감지해 사이렌을 발동시킬 것이다. 시나리오 관리자는 연결된 가정을 보다 직관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주면서 예를 들어 외출 시 난방, 전기 제품 및 조명이 꺼졌지 등을 확인 하는 일상 업무를 지원한다.

보쉬는 지난해 7, 8월 동안 베를린 IFA를 맞아 트위터와 함께 독일, 프랑스, 영국, 오스트리아, 스페인, 미국인 등 6,265명에게 스마트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들이 스마트홈 기술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 어떤 기술이 매력적이며 설득력 있는지, 무엇이 그들 가정에의 스마트홈 구현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지 등을 물었다. 결과는 많은 응답자들이 이미 가능한 스마트홈 기능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른다는 것이다. 2/3는 스마트홈이 집을 떠날 때 자동으로 조명을 끌 수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단 22%만이 오븐이 완벽한 레시피를 제안할 수 있음을 알고 있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의 트위터 유저들이 스마트홈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가장 높은 관심과 확신을 나타냈다.

보쉬는 현재의 커넥티드 홈이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가능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랐다.


 

차에서 제어 원하는 영국과 미국인


커넥티드 홈은 영국, 미국인에게는 일상생활의 연장이다. 이 말은 최소한 그들이 도로에서 차를 몰고 있는 동안 특정 상황에서 스마트하게 가정과 연결되고 제어할 수 있기를 원하는가에 대해 그렇게 답했다는 것이다. 영국과 미국인의 60%는 열차 혹은 차로 여행할 때 이러한 욕구를 느낀다고 말했다. 반면 스페인, 독일, 오스트리아인은 절반 정도, 프랑스인은 45%만이 그렇다고 했다.

응답자들은 보다 사안이 급한 경우에는 거의 유사한 답변을 내놓았다. 덧붙이자면 뭔가 서둘러야하는 경우, 특히 대부분 여성들이 스마트홈의 이점을 이런 상황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유사하게 16~24세의 젊은 층은 소파에 누워있는 동안 스마트홈의 편리를 원했다. 또 휴가를 즐기다가 귀가 이전에 난방을 하거나 가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점이 국가,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연령이 높을수록 매력적인 기능으로 조사됐다.




에너지 절약이 최대 셀링 포인트


보쉬와 트위터는 스마트홈이 어떤 면에서 가장 어필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선택조항은 기상과 동시에 준비되는 커피(편의), 누군가 가정에 침입했을 때 경보의 활성화(안전), 휴가 중 모든 것이 잘 있는지 체크할 수 있는 기능(안심), 방이 너무 더우면 자동으로 난방이 중지되는 기능(자동화), 집을 떠날 때 전기 기기가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에너지 절약) 등이었다.



스마트홈은 귀찮은 일상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하고 집에서 멀리 떨어져서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안도감과 편리를 선사할 수 있다. 그러나 응답자들은 창문이 열리자마자 난방이 자동으로 꺼지는 식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가능성에 가장 매력을 느꼈다. 특히 스페인, 프랑스, 영국인이 이처럼 비용을 저감하는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71~75% 사이의 사람들이 설문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을 가장 설득력 있는 기능이라고 답했다.

독일인들 역시 이것이 가장 유용한 기능이라고 답변했지만, 국가별 비교에서는 59%로 조금 낮게 나타났다. 이는 독일인들의 환경의식이 비교적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사실이다. 보쉬는 이것을 생태적인 면보다는 재정적인 측면에서 스페인, 프랑스, 영국인들의 에너지 절약 중요성이 높게 반영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걱정 없는 휴가

안심과 보안은 59%, 58%의 답으로 전체 2위, 3위를 차지했다. 침입자가 가정에 침입했을 때 자동으로 경고음을 울리고 스마트폰으로 푸시 메시지를 보내는 스마트홈은 가정의 카메라를 통해 언제든지 상황을 볼 수 있는 아이디어만큼이나 인상적이다. 특히 이 보안성은 여성에게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다른 모든 상황이나 기능에 대해 스마트홈을 덜 선호했지만 이 경우엔 확연히 달랐다.

한편 조사 대상자 중 1/3만이 그들이 아직 침대에 있는 동안 카푸치노를 끊이는 기능이 편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영국과 독일인이 가장 낮은 28, 28%를 기록할 때 프랑스인의 무려 42%가 이같은 기능을 매력적이라고 답했다.




스마트홈을 가장 선호하는 프랑스인

똑똑한 집은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고 에너지와 비용을 절약하며 가정을 잘 지키고 보호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많은 트위터 이용자들은 커넥티드 홈이 이미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응답자의 2/3가 스마트홈이 집을 나갈 때 조명을 자동으로 끌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22%만이 오븐이 완벽한 조리법을 제안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국가별 비교에 따르면, 프랑스의 트위터 사용자가 영국, 미국, 오스트리아와 비교할 때 스마트홈 기술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가장 확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독일과 스페인인은 이미 가능한 많은 것들을 미래에 대한 비전으로 여기고 있었다.



25~34세 사이의 응답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현실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나이가 낮을수록 가능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리 놀랄만한 사실이 아니다. 특히 인터넷 없이는 살 수 없는 16~24세 사이의 응답자들에게 가정에서의 네트워킹은 전혀 놀라운 것이 아니다. 보쉬는 그 이유가 디지털 접근성과 이들 연령대와 가정에서의 일, 토픽 간 연관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유추했다. 그러나 이런 결과는 남성보다 스마트홈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는 여성에게는 적용되지 않았다.

대상자 중 50%만이 최근의 스마트홈 시스템이 서로 다른 장치가 제조업체와 독립적으로 서로 통신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상호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높은 비용, 데이터 보호

왜 아직까지 가정을 연결하지 않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높은 초기 비용을 언급했다. 이런 경향은 연령에 따라 덜 중요하게 나타났다. 특히 스페인(70%)과 프랑스(68%)인이 스마트홈 기술이 너무 비싸다고 답했다.

한편 보쉬가 긴밀히 작업 중인 보안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1/3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보쉬에 따르면, 보쉬는 최고 수준의 보안 스탠더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가 집안에 남아 있어야 하는지, 특정 서비스를 위해 클라우드로 업로드해야 하는지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한편 조사 대상자의 31%는 커넥티드 홈에 대서 생각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쉬는 스마트홈의 높은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결과가 나온데 대해 매우 놀랍게 생각했다. 반면 다른 국가 응답자와 달리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최소 10명 중 1명은 스마트홈에 대해 확신을 갖고, 이미 커넥티드 홈에서 살고 있거나 적어도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이 최고의 정보처

설문조사에서 3명 중 2명은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의 구입 이전에 제조업체 및 딜러 웹 사이트를 방문할 것이라고 답했다. 42%는 블로그와 포럼에 의존할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인터넷은 가장 중요한 정보 출처가 되는 셈이다. 중대형 숍은 35%로 3위를 차지했다.

숍에 가서 정보를 구하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프랑스로 47%였다. 영국과 미국인은 각각 20%, 22%로 가장 낮은 비중을 보였다. 반대로 이들 국가는 각각 72%, 70%로 제조사의 웹사이트를 가장 선호했다. 또 조사대상자 중 나이가 적을수록 오프라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물인터넷은 모빌리티, 스마트홈, 스마트시티를 하나로 모으고 있다. 보쉬의 볼크마르 덴너(Volkmar Denner) 회장은 지난해 11월 베를린에서 열린 아우토빌보헤(Automobilwoche) 콩그레스에서 “미래의 모빌리티는 A에서 B로 가는 것보다 중요하며 사람들의 생활환경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는 이제 클라우드를 통해 스마트홈 또는 스마트시티와 연결돼 모든 사람에게 부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 보쉬는 모빌리티와 스마트 서비스가 원활하게 조화되도록 하고 연결성을 통해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할 것이다. 보쉬는 센서, 소프트웨어, 서비스, IoT 클라우드를 제공할 수 있는 소수 회사 중 하나로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을 능가하는 인터넷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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