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장품 개발 프로세스, ISO 26262 국제인증

높은 기준에 대한 공신력·기술 경쟁력 추가 확보

편집부
2017년 01월호 지면기사

현대모비스의 전장부품 연구개발 프로세스(MOBIS Electrical and Electronic Development Process, MEDP)가 기능안전
국제표준인 ISO 26262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장부품 연구개발 프로세스(MOBIS Electrical and Electronic Development Process, MEDP)가 기능안전 국제표준인 ISO 26262 인증을 획득했다. 이 프로세스는 전장부품 개발과 관련해 현대모비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연구개발 체계이자 업무 표준으로 자동차 전자장치 기능안전성과 관련된 국제 3대 표준인 A-SPICE, CMMI 그리고 ISO 26262가 요구하는 기준을 모두 충족시킬 만큼 높은 수준으로 관리돼 오고 있다. 이번에 독일의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UV SUD)로부터 ISO 26262 인증을 받게 됨에 따라 높은 품질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재확인받게 된 것이다.
ISO 26262 표준이 2011년 제정된 이후, 현대모비스는 국내 업계 최초로 2012년에 주행보조장치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차선유지 지원 시스템(LKAS)의 소프트웨어에 대해 이 국제표준을 인증 받으며 제품과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품질 신뢰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또한 그 후로도 2013년 주차 보조장치(SPAS)의 소프트웨어와 에어백 제어장치(ACU) 시스템, 2014년 차체 자세제어 시스템(ESC), 2015년 전자 조향장치(EPS)에 대해 ISO26262 인증을 취득하는 등 인증 받는 품목과 종류를 꾸준히 늘려왔다.
현대모비스는 이런 과정 속에서 단순히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인증을 획득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개발과정 사례를 보강하고, 회사 상황에 맞게 지속적으로 통합, 유지, 보수하는 데 힘써 왔다. 그리고 제품을 중심으로 국제표준 인증을 받는 업계의 일반적 관행에서 벗어나 모든 제품에 적용되는 개발 프로세스 자체에 대해 인증을 받은 것이다.
이 개발 프로세스에 적용되는 대상은 제동·조향·현가장치, SPAS·LKAS·AEB 등의 메카트로닉스, 오디오·AVN 등 인포테인먼트, 그리고 친환경 핵심부품에 이르는 현대모비스가 개발하고 있는 모든 전장부품이 해당된다.
이처럼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 체계 자체를 새롭게 구축하고 인증까지 획득한 것은 정밀한 제어기술과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전장부품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확보해 안전성을 확실하게 담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프로세스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체계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 회사의 설계 품질을 신뢰할 수 있고, 생산과정 상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이 프로세스를 통해 개발된 제품도 ISO 26262 인증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자체적인 MEDP를 성실히 준수하기만 해도 ▶위험에 대한 체계적 추적 및 관리 ▶결함의 조기발견 및 수정 ▶다양한 기법에 대한 투자와 비용 절감 ▶변화에 대응한 유연한 프로그램 구축 등이 가능해져 앞으로 전장부품에 대한 연구개발 효율성과 설계 품질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인증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주활동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제품 자체에 대한 높은 기준은 물론 프로세스에 대한 확실한 기준을 갖춘 부품사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의 전장부품개발센터장 박찬웅 전무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능안전 표준 규격을 만족하도록 개발 프로세스 자체 인증을 강화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연구소 조직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자율주행, 커넥티드와 같은 미래자동차 전장품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사용자 안전은 물론 지속성장 가능한 글로벌 부품업체로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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