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밀도 LCD 패널용 기능안전성 도입 오토모티브 칩셋
스피드미터, 사이드미러에도 대응 가능한 기능안전성 라인업
2017년 03월호 지면기사  / 글│ROHM

 

로옴이 자동차의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카 내비게이션 등에 장착이 늘고 있는 대형·고정밀도 LCD 패널용으로 차량용 LCD 패널의 구동 및 제어를 실행하는 기능안전성 구현 칩셋을 개발했다.



로옴(ROHM, www.rohm.co.kr)과 로옴 그룹 라피스 세미컨덕터(LAPIS Semiconductor, www.lapis-semi.com/kr)가 자동차의 클러스터 및 카 내비게이션 등에 장착이 늘고 있는 대형·고정밀도 LCD 패널용으로 차량용 LCD 패널의 구동 및 제어를 실행하는 패널용 칩셋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칩셋은 업계 최고의 HD/FHD1 클래스 고정밀도 LCD 패널을 구동하는 게이트 드라이버, 소스 드라이버, 타이밍 컨트롤러(T-CON)와 이를 최적으로 동작시키는 파워 매니지먼트 IC(PMIC), 감마 보정 IC로 구성된다. 각 IC가 정보를 수시로 공유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LCD 패널용 디바이스에 기능안전성2을 도입해 자동차에서 요구되는 높은 품질을 실현했다. 이는 고장, 에러 등 이상 상태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스피드미터 및 사이드미러의 LCD 패널에도 대응 가능하다.

또 칩셋의 최적화를 통해 폭넓은 사양에 대응 가능하도록 개발함과 동시에 타이밍 컨트롤러에 페일(fail) 검출 기능을 탑재해 동작을 검증함으로써 다양한 고정밀도 LCD 패널을 구축할 수 있다.

이 칩셋은 지난해 11월부터 샘플(5,000엔/개: 세금 불포함) 출하를 개시했으며, 2017년 1월부터 월 5만 개의 생산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생산거점은 전공정 로옴 하마마츠 주식회사(시즈오카)와 라피스 세미컨덕터 미야기 주식회사(미야기), 후공정 ROHM Electronics Philippines, Inc.(필리핀)이다. 로옴은 앞으로도 대형·고정밀도 LCD 패널용 기능안전성 도입 오토모티브 칩셋을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배경


최근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카 내비게이션, 전자미러 등의 LCD 패널화가 급격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용도의 확대에 따라 패널의 대형화 및 고정밀도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LCD 패널의 대형화 및 고정밀도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LCD 패널을 구동하는 드라이버, 컨트롤러의 다채널화가 필요해 시스템 구축과 동작 검증이 어려워지고 있다. 때문에 칩셋 공급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또, 전자미러 등 이상 상태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사고의 미연 방지에 기여하는 기능안전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 칩셋은 자동차 기기에서 업계 최고의 HD/FHD 클래스 고정밀도 LCD 패널을 구동하는 게이트 드라이버, 소스 드라이버(각 드라이버는 라피스 세미컨덕터 제품), 타이밍 컨트롤러와 이를 최적으로 동작시키는 파워 매니지먼트 IC, 감마 보정 IC로 구성돼 있다. 여러 개의 IC로 구성된 본 칩셋은 다음과 같은 주요 특징이 있다.


세계 최초 LCD 패널용 기능안전성 도입 칩셋


칩셋을 구성하는 각 IC에는 예상되는 고장 모드를 상호 검출하기 위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LCD 드라이버의 파괴 및 박리, LCD로의 입력신호 등의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피드백해, 칩셋으로서 보완적으로 패널의 이상 상태를 검출할 수 있다. 기능안전성을 도입함으로써 스피드미터 및 사이드미러의 LCD 패널화로 인해 우려되는 중대한 사고의 미연 방지에 기여한다.

예를 들어, 사이드미러의 LCD 패널이 사람이 없는 화면 상태에서 멈춰버린 경우, 운전자는 화면이 멈춰있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람이 접근했을 때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다.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기능안전성으로서 화면의 상태를 검출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파워 매니지먼트 IC는 이상 검출을 위해 더블 레지스터화해 이상 시의 복귀용 오토 리프레시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노이즈 등의 영향에 대해서도 높은 신뢰성을 실현한다.


간단히 HD/FHD 클래스
고정밀도 LCD 패널 구축


칩셋으로서 폭넓은 사양에 대응 가능하도록 개발해 다양한 HD/FHD 클래스의 고정밀도 LCD 패널을 구축할 수 있다.
타이밍 컨트롤러는 페일 검출회로를 탑재해 칩셋의 동작을 검증할 수 있다. 또 파워 매니지먼트 IC의 각 출력 설정은 IC 내의 레지스터 값 변경만으로 간단히 변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판의 공통 설계화 및 개발 공수 삭감에 크게 기여한다.


애플리케이션 보드 등 설계 지원


칩셋을 간단히 평가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보드 및 레퍼런스 디자인, 매뉴얼 등을 구비하고 있다.

 

 

1. HD/FHD(High Definition / Full High Definition: HD, FHD 모두 화상의 해상도를 나타내는 용어. HD는 1280×720 픽셀, FHD는 1920×1080 픽셀의 해상도에 해당.

 

 

 

2. 기능안전성: 기능안전성이란 「감시 장치 및 방호 장치 등의 부가 기능에 의한 리스크 저감 대책」이며, 안전 방책(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견해) 중 하나다. 자동차 분야에서의 기능안전성은 전자 시스템의 고장 등으로 인해 기능 부전이 발생한 경우에, 인체에 대한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리스크를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억제해 안전하게 하는 것이다. 자동차 안전 규격으로서 ISO 26262가 있다. 한편, IC에서 자주 요구되는 보호 기능은 IC 자체의 파괴 및 오동작을 IC 내부에서 모니터링해 IC 자체의 안전을 확보하는 기능이다.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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