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모비멘토 인수로 엔드 투 엔드 SW 성능 강화
2017년 03월호 지면기사  / 편집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자동차 산업에서 점차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운데, 델파이 오토모티브 PLC가 자동차 부문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라이프사이클과 데이터 관리 제공업체 모비멘토(Movimento)를 인수했다.

모비멘토의 첨단 기술 플랫폼은 제조업체들이 자동차의 모든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빠르고 효율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수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모비멘토의 OTA 성능은 최종 소비자들이 즉각적으로 자동차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동시에 제조사들에게는 보증과 서비스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해준다.

델파이 오토모티브의 케빈 클라크 사장 겸 CEO는 “모비멘토 인수는 자동차 연결성이 점차 보편화되는 가운데, 업계에 E2E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선도 업체로서 델파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해준다”며 “모비멘토의 OTA 기술은 델파이가 지난해 컨트롤 테크(Control-Tec)를 인수한 것과 완벽히 부합한다. 이를 통해 빅 데이터를 사용해 고객들에게 포괄적인 제품 성능 향상과 서비스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비멘토는 미시간 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고객 지원을 하고 있다. 고객사는 GM, FCA, 볼보 등의 카 메이커, 보쉬, 덴소, 콘티넨탈, 델파이, 마그나, 비스테온, ZF-TRW 등 서플라이어가 있다.

OTA와 클라우드 기술 개발은 실리콘 밸리에서 이뤄진다. 모비멘토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소프트웨어 환경을 항시 제공하기 위해 첨단 자동차 사이버 보안 확인 기능과 함께 확장 가능 자동차 소프트웨어, 엔진 제어장치(ECU) 프로그래밍, OTA 펌웨어와 기능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모비멘토의 기술은 단일 게이트웨이 클라이언트가 인포테인먼트, 첨단 안전 및 자율주행, 엔진 제어 등 다중 영역에 걸쳐 차량의 펌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기능들을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해주어 소프트웨어 디자인을 간소화시켜준다.

델파이의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전문성과 컨트롤 테크의 데이터 분석력, 그리고 모비멘토의 OTA 서비스를 결합하면 자동차 성능 데이터, 고객 행동 데이터, 정비, 시스템 업그레이드, 이동성 서비스, 제3자 지원 서비스 관리가 가능한 업계 선도의 E2E 커넥티드 자동차 플랫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클라크 사장은 “OTA 성능은 차세대 능동안전 시스템, 자율주행, 공유 자율주행 차량 등을 위해 필요하다. 모비멘토의 기술은 델파이의 CSLP(Centralized Sensing Localization and Planning) 솔루션이 라이프사이클 동안 혁신을 거듭하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모비멘토는 델파이와는 독립적인 기업으로 운영될 것이며, 기존의 고객 서비스 모델도 유지할 예정이다.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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