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전기차에 태양광 발전 접목한다
태양광 패널 전문 기업 하너지(Hanergy)와의 업무협약 체결
2017-08-28 온라인기사  / 편집부

 

아우디가 태양광 발전을 전기차에 접목하려는 행보에 나섰다. 주행 중이나 주차 중에 태양광 패널을 통해 충전된 전기는 에어컨, 히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우디는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태양광 패널 전문 기업인 하너지((Hanergy)와 전기차용 파노라마 솔라 글래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하너지는 세계 최대 박막태양전지 제조사로 지난해 태양광 전기차인 솔라 A를 발표했던 업계 선도 기업이다.

 

아우디는 올해 말까지 하너지가 개발한 솔라 글래스로 태양광 충전을 할 수 있는 프로토 타입의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박막 태양 전지를 파노라마 글래스에 통합하는 작업이 우선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기차는 전기 사용이 오직 주행에만 맞춰져 주행과 함께 에어컨을 가동하는 등 전기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면 주행 거리가 약 10% 이상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했다. 아우디는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파노라마 글래스에 태양광 충전을 적용했다.

 

아우디는 2020년까지 총 3개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30% 이상을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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