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카니카 상하이 오는 11월 29일 개막
상하이 전시컨벤션센터 … 42개국 약 6,000여 업체 참가
2017년 09월호 지면기사  / 편집부

 


아시아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인 오토메카니카 상하이(Automechanika Shanghai)가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나흘간 상하이 푸시(Puxi)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 전시 면적은 33만 m2로, 전년도 전시 면적인 31만 2,000 m2보다 7% 늘었다. 올해 참여사 규모는 42개국 약 6,000여개 사로 예상돼 전년 대비(5,756개사) 4%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관객 규모는 140개국 13만여 명으로 예상돼 전년 대비 약 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OE 시장의 꾸준한 상승과 함께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016년 중국 내 자동차 생산량은 2,811만 9,000대, 판매량은 2,802만 8,000대로 집계됐다. 중국산업정보(China Industry Information, www.chyxx.com)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부품 생산량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2.4%를 유지했으며, 2017년에는 전 세계 자동차 부품 매출액의 38.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에는 5,542억 달러로 전 세계 자동차 부품 시장의 36.8%를 차지했다.

메쎄 프랑크푸르트 상하이 지사 피오나 츄(Fiona Chiew) 부장은 “우리는 아시아 국가들이 자동차 산업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지켜봤으며 이는 오토메카니카 상하이의 전시 규모와 참관객 수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질 모두 성장


올해는 전시회의 주요 분야가 더 확대될 전망이다. 부품(Parts & Components) 분야에서는 한 개의 홀이 추가되고, 액세서리 및 커스터마이징(Accessories & Customising) 분야에서는 1/2개의 홀이 추가된다. 특히 수리 및 정비(Repair & Maintenance), 전자 및 시스템(Electronics & Systems) 분야에서는 글로벌 선두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주최측은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참관객의 경험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별 카테고리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대체 구동시스템 및 디지털 솔루션(Alternative Drive Systems & Digital Solutions)의 새로운 제품군으로 E-모빌리티, 대체 구동시스템, 커넥티드 카, 자동차 안전이 추가되며 모빌리티 서비스 및 새로운 기술에 대한 워크숍을 통해 자동차 산업 내 디지털 동향을 조망한다.
 



E-모빌리티, 커넥티비티, 전자 및 시스템 솔루션 선보여

 


커넥티드 모빌리티와 자율주행은 현재 자동차 산업의 주요 토픽이며 세계 자동차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내 시장도 변화시키고 있다. 중국의 시장조사 및 기업정보제공 사이트인 중상정보망(Askci.com)에 따르면, 중국에서도 커넥티드 모빌리티에 대한 전반적인 적용률이 빠르게 늘고 있다. 중국 내 자동차 협회 및 지역 산업은 커넥티드 모빌리티 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지 및 홍보하고 있다.


2016년 전시회에서 소개된 커넥티비티 특별 존은 전자 및 시스템 분야에 속하면서, 올해 더 많은 제품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커넥티드 모빌리티 영역의 발전은 부품, 수리 및 정비, 액세서리 및 커스터마이징 등 3개의 주요 산업 분야를 포함한 다른 자동차 분야로의 진출 및 교차를 증대시키고 있다.


올해 E-모빌리티 및 인프라스트럭처 존에서는 전 세계에 걸쳐 전시업체 및 연구기관의 높은 참여율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는 E-모빌리티부터 대체 구동시스템, 충전 인프라스트럭처, 배터리 기술, 전력전자, 경량 구조까지 폭넓은 범위의 E-모빌리티 솔루션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산학연 협력의 결과물인 새로운 E-모빌리티 발전 사항을 공개하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된다.
 



REIFEN: 새로운 기회, 최고의 자리


유럽 최대의 타이어 및 자동차 부품 전시회인 라이펜(REIFEN)이 올해 오토메카니카 상하이에서 첫 선을 보인다. 라이펜은 오토메카니카 브랜드 전시회 중 두 번째로 큰 오토메카니카 상하이와 중요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China National Machinery Industry International의 청 용션(Cheng Yongshun) 차장은 “타이어 딜러가 갈수록 더 자동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자동차 딜러십은 타이어 사업 내로 더 진출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 전시회에는 라이펜 전시회가 추가되면서 기존 제품 카테고리가 완벽하게 보완될 것이며 자동차 산업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라이펜 전시회에서는 고품질 타이어 및 휠, 휠 림, 타이어 수리, 중고 타이어, 타이어 관리 및 시스템, 판매 장비, 타이어 보관 솔루션 등을 포함한 타이어 관련 제품을 포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로 인해 현재 오토메카니카 상하이의 제품 스펙트럼은 크게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토메카니카 상하이는 전 세계에 걸쳐 메쎄 프랑크푸르트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방대한 자원이 밑받침되고 있으며 43개의 국제적인 서포터 및 협회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이러한 지원 및 인지도로 인해 올해는 이미 주요 기업들이 참여 확정을 지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셰플러(Schaeffler)와 ZF가 이미 대형 부스를 예약하고 참여를 확정했다. 또한 ContiTech, Corteco, Dayco, Federal Mogul, Mahle, MANN+HUMMEL, NGK, SDS, Tec Alliance, Valvoline 등도 작년에 이어 참여한다.

오토메카니카 상하이는 메쎄 프랑크푸르트 상하이 지사 및 China National Machinery Industry International (Sinomachint)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미, 중남미, 남미에서 개최되는 17개의 오토메카니카 브랜드 전시회 중 하나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B2B 무역 전시회 브랜드인 “오토메카니카”는 “Italian Garage Equipment Manufacturers Association(AICA)”과도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 전시회는 지난 5월 25일 이탈리아 볼로냐(Bologna)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이 협력은 AICA 회원사가 특히 관심을 두고 있는 오토메카니카 요하네스버그(2017년 9월 27일~30일) 및 오토메카니카 상하이로부터 시작된다. 오토메카니카 및 AICA는 두 박람회 및 다른 박람회와 관련해 이탈리아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공동으로 마케팅 캠페인과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AE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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