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상반기에만 5천 대 판매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해 판매량과 비슷,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약 5배 증가
2017-09-14 온라인기사  / 편집부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의 판매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작은 편이지만,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여 달라진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13일 발간한 ‘2017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기차는 판매량은 총 5041대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 844대 대비 497% 증가한 것으로 2016년 한해 판매량인 5177대와 큰 차이 없는 수준이다.

 

전기차의 판매 증가는 구매보조금을 지원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함께 충전 인프라의 확대, 자동차 제조사의 전기 신차 출시, 소비자의 관심 증가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올해 정부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대 수는 1만 4천 대로 지난해 8천 대보다 6천 대 늘어났다. 현재 전기차 충전기는 완속 1602개, 급속 1499개, 총 3101개가 설치됐다.

 

전기차 중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293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올해 출시된 한국GM  쉐보레 볼트는 280대, 르노삼성 트위지도 106대가 판매됐다.

 

하이브리드차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신차 출시가 이어져 모델이 다양화됨에 따라 판매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총판매량은 3만 7974대로 작년 상반기 대비 16.8%가 증가했다.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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