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단어, 자율주행 시대 주소될까
다임러, OEM 최초 what3words 적용
2018년 09월호 지면기사  / 글│한 상 민 기자 _ han@autoelectronics.co.kr


다임러의 3개 단어 주소 시스템은 미래의 자율주행, 드론, 배송을 위한 전주곡인가.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 벤츠는 왓쓰리워즈(what3words)라는 획기적인 주소체계를 자사의 2018년형 모델에 채택하겠다고 발표했고, 연초 왓쓰리워즈의 지분 10% 인수를 통해 투자 협력을 확대하면서 현재 그들의 카 인포테인먼트 브랜드 ‘미(me)’에 이를 광범위하게 통합시키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왓쓰리워즈 주소체계, 음성 지원을 차에 통합한 세계 최초의 카 메이커가 됐고, 70만 명의 메르세데스 자동차 운전자는 3개 단어 주소로 말하고 목적지를 찾기 시작했다. 일부에선 이것이 자율주행 시대의 내비게이션 주소가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벤츠가 최초


“일전에 우리가 예고한대로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미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왓쓰리워즈(what3words)란 획기적인 3개 단어 주소 시스템을 통합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새 주소체계는 현재 A 클래스, C 클래스(18년 6월 생산부터), E 클래스(16년 4월부터), S 클래스(17년 8월부터) 뿐만 아니라 CLS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임러의 메르세데스 미 및 인포테인먼트 부분의 게오르그 발트하르트(Georg Walthart)가 말했다.

왓쓰리워즈는 전 세계를 3×3미터의 57조 개 타일(격자)로 나눈 다음, 각각의 타일에 고유한 3개의 단어(주소)를 할당해 주소로 사용하는 체계이자 스타트업 명이다. 이 주소체계는 특히 일반적인 거리 주소가 없는 곳에도 적용할 수 있다. 즉 지구상의 모든 지점이 식별되고 내비게이션의 목적지로 설정될 수 있는 것이다.

왓쓰리워즈의 적용은 올봄 메르세데스 벤츠 뉴 A 클래스부터 장착된 완전히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메르세데스 벤츠 유저 익스피리언스(Mercedes-Benz User Experience)와 함께 적용되기 시작했다.

운전자는 목적지를 왓쓰리워즈 텍스트 또는 음성으로, 예를 들어 “remark.healers.heat”와 같은 세 단어로 입력할 수 있다. 현재 한국어를 포함 14개 언어로 제공되고 있다.

발트하르트는 “왓쓰리워즈의 적용이 A 클래스로부터 시작된 것은 특정 세대를 염두에 둔 것처럼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S클래스까지 다양한 모델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주소체계가 내비게이션 사용에 있어 독특한 유즈케이스에서 유용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세상을 3개 단어로 분류하다


UN의 추산에 따르면, 현재 지구상에 거주하는 약 40억 명이 주소를 가지고 있지 않다.
2015년부터 왓쓰리워즈의 CCO(Chief Commercial Officer)로 근무해온 클레어 존스(Clare Jones)는 “이것을 바꾸고 싶었다”고 지난해 처음 개최된 ‘미 컨벤션(me Convention)’ 대회에서 말했다.


“왓쓰리워즈는 지구 표면을 3×3미터의 사분면 타일로 나누고 타일 각각에 세 개 단어로 구성된 고유의 식별 코드를 넣었습니다. 우리는 세계지도에서 57조 개의 타일에 무작위로 생성된 이름을 지정했는데, 예를 들어 런던에 있는 우리 회사의 공식적인 주소는 더 이상 242 Acklam Road, London, W10 5JJ가 아니라 간단하게 ///index.home.raft 입니다.”

3개 단어로 지정된 타일의 새로운 좌표계는 GPS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단어의 조합과 생성은 무작위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복잡한 알고리즘이 숨어 있다. 예를 들어 맹목적인 단어와 음의 연관성을 가진 많은 단어를 어휘에서 제외시키는 필터가 적용됐다. 또 조합된 특정 3개 단어는 전 세계의 딱 한 곳의 타일에만 지정된다. 이 주소체계는 예를 들어 4만 개 정도의 영어 단어로 지구상 모든 타일을 커버할 수 있다.

“웹 사이트 또는 앱을 사용해 누구나 집 주소의 왓쓰리워즈 좌표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것을 어딘가에 적어 두는 것뿐입니다.” 존스 CCO의 말이다.

왓쓰리워즈 시스템은 독일어, 핀란드어, 몽골어와 같은 14개 언어로도 된다. 예를 들어 독일어 식별자 ///zufall.karte.erde(random.map.earth)는 바이어스브론(Baiersbronn)의 북쪽 검은 숲 한가운데에 나타난다. ///baum.baum.baum(영어: tree.tree.tree)을 가진 타일은 메클렌부르크(Mecklenburg)-웨스트 포메라니아(West Pomerania)의 서쪽에 위치한다. 독일어 3개 단어 조합을 영어로 번역하면 전혀 다른 위치에 나타난다.



내비게이션의 사각지대


왓쓰리워즈는 왜 만들어졌을까. 기존의 내비게이션에는 어떤 문제점이 있었고, 3개 단어 주소체계는 이 문제 해결에 어떤 도움을 줄까. 왜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를 채택했을까.

존스의 첫 번째 관점에서 왓쓰리워즈는 복잡한 GPS 데이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바꾼 것이다. 과거에는 어디론가 이동하기 위해 지도를 사용했지만 지금은 대부분 위성을 기반으로 하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이나 스마트폰의 디지털 지도를
이용한다.

“사람들이 사용하는 지도는 크게 달라졌지만 주소 시스템은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또 모든 위치에 이미 GPS 좌표가 지정돼 있지만 이 숫자 체계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복잡합니다.”

왓쓰리워즈의 대변인 미리암 프랭크(Miriam Frank)의 설명을 들으면 보다 구체적인 답을 얻을 수 있다.

최근 왓쓰리워즈가 발표한 독립적인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38%의 내비게이션 사용자는 차량 내 장치로 주소를 말하고 찾는 것이 어렵다고 했다. 모든 내비게이션 사용자가 특정 지점에서 길을 잃어버린다고 했다. 또 60%는 성가신 인터페이스, 신뢰할 수 없는 음성인식 시스템의 입력을 포함해 주소를 잘 인식하지 못하거나 엉뚱한 장소를 선택하는 카 내비게이션의 사용을 꺼린다고 답했다.
 

프랭크는 “왓쓰리워즈는 위치를 말하는 정말 간단한 방식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3×3미터의 그리드로 나누고 각각에 고유한 3개 단어를 부여해 주소를 할당했습니다. 즉 누구든지 어떤 위치든 정확하게 찾을 수 있고 다른 시스템보다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으면서 모호하지 않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3개 단어 주소체계는 거리 이름이 중복되거나, 잘못된 위치에 지역 코드(geocode)가 코딩되지 않는다. 입구가 아닌 건물 중심에 목적 핀이 놓여지는 일도 없는 등 거리 주소체계보다 정확하다. 3개 단어 주소는 공원, 뒷마당, 교차로 등과 같은 곳에서의 특정 위치처럼 거리 주소체계로는 알 수 없는 특정 장소도 인식하고 지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어비앤비(Airbnb)의 호스트는 아파트의 정확한 입구에 대해 3개 단어 주소로 알려줄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디로나 배달하고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은 배송의 효율성, 정확성을 더욱 높일 수 있고, 소비자는 더욱 빠르게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뭔가를 제공할 때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고, 소비자는 그들이 어디에 있던 간에 물품을 더 빠르게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다임러의 발트하르트는 “메르세데스에게 왓쓰리워즈는 현재 내비게이션의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지만 매우 구체적인 위치로 이동하는 데 있어 매우 유용한 추가적인 솔루션입니다. 예를 들어 도시 공원, 숲속, 산속 어딘가에 떨어져 있거나 전시회 및 기타 여러 사례의 특정 주차 장소에서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고 할 때, 레스토랑에서, 웹 사이트에 이 주소를 추가하면 고객이 예정한 특정 장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라고 말했다.

                                  

최초의 음성인식용 주소체계


“왓쓰리워즈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음성인식 시스템에서 지원됩니다. 예를 들어 왓쓰리워즈 리마크 힐러 히트로 데려다줘(Navigate me to what3words remark healers heat)”라고 말하면 됩니다.” 발트하르트가 벤츠 차량에서 왓쓰리워즈의 사용법을 말했다.

음성인식 측면에서 왓쓰리워즈의 장점은 두드러진다. 도로 이름, 건물번호, 우편번호가 있는 이전 주소 시스템은 기계가 아닌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다. 때문에 길고 복잡한 주소는 종종 카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입력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게 만든다. 음성 인터페이스는 이론적으로 이런 까다로운 작업을 피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고 원샷 커멘드가 가능해지기도 했지만, 이 역시도 아직은 빈번한 인식 오류 문제가 있다.

또, 같은 도로 이름을 가진 여러 도로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는 플리에닝거 스트라세(Plieninger Straße)라는 두 개의 도로가 있는데, 이것이 단지 몇 킬로미터 떨어져 있을 뿐이다.

왓쓰리워즈의 미리암 프랭크는 “거리 이름은 독특한 것이 아닙니다. 런던에만 34개의 빅토리아로드(34 Victoria Road)가 있고, 멕시코시티에는 632개의 후아레즈 스트리트(Juarez Street)가 있습니다. 운전자가 잘못된 목적지를 선택할 위험이 큽니다”라고 설명했다.

프랭크에 따르면, 왓쓰리워즈는 음성인식용으로 설계된 유일한 주소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단지 4만 개의 단어 목록을 사용해 음성제어 도우미로 프로그래밍된다.

“시스템은 비슷한 소리로 쉽게 혼동되는 단어를 확인합니다. 3개 단어 주소는 모두 독특하고, 비슷한 발음의 단어는 멀리 떨어져 있어 사용자 실수를 분명하게 줄입니다.”

잠재적인 혼동을 피하기 위해 유사한 소리의 단어 조합은 가능한 멀리 유지된다. 예를 들어, ///table.chair.lamps란 좌표는 미국 동부 해안에, ///table.chair.lamp는 호주 어딘가에 있다. 이렇게 하면 인간과 기계 모두 새로운 목적지에 대해 무언가가 잘못됐는지 쉽게 알 수 있다.

프랭크는 “전 세계가 신뢰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주소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운전자가 빌딩 입구 또는 특정 장소의 중간 즈음에도 상관없이 어디를 가든지 정확하게 운전할 수 있게 합니다. 음성 내비게이션은 복불복 이상의 매우 편리한 주소 입력 인터페이스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선진국, 비개발국 모두에서 유용


도시화는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런 밀집지역에서 왓쓰리워즈는 분명히 개선된 주소, 내비게이션 수단이 될 수 있다. 배송 서비스와 운전자는 멀리 있는 안뜰이나 우체통을 검색하면서 정확한 좌표계를 활용할 수 있다. 건물 출입구에 대해 더 간단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 대기업의 구내 또는 거대한 숙박 단지에서도 3개 단어 주소는 사람들이 목적지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대형 페스티벌에서 친구와의 만남도 더 쉽게 이뤄질 수 있다.

존스 CCO는 “왓쓰리워즈의 추가적인 사용은 도달하기 어려운 곳의 관광을 위한 것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행 가이드북에서 소위 인사이더 팁으로 불리는 매우 정확한 위치, 핫스폿을 왓쓰리워즈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 푸드트럭이나 모바일 가판대를 소유한 사람은 고객이 그들의 매장을 더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일상적으로 변화하는 매일의 위치를 왓쓰리워즈를 통해 안내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왓쓰리워즈가 선진국, 모든 것이 잘 연결된, 좋은 위치, 도시, 거주민, 온라인 쇼핑객을 위해 개발된 것은 아니다.
존스 CCO는 “특히 대도시 주변 지역, 비개발국가에서는 종종 도로 이름이 없기 때문에 그 인근의 주민들의 주소가 명확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주소가 없으면 많은 불편이 발생하는 데다 심각하게는 기본적인 사회, 시민 서비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때문에 전 세계 7개국은 전국 우편 서비스에 공식적으로 왓쓰리워즈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예를 들면 몽골과 나이지리아가 있다. 이들 국가의 국민들은 이해하기 쉬운 좌표 시스템 덕분에 편지와 소포를 더 빨리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긴급의료 서비스, 조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자연재해의 영향을 받는 장소에서도 이 시스템은 매우 유용해 응급처치 및 구호기관 배치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한다.

미래의 자율주행 배송

다임러의 게오르크 발트하르트는 “클래식한 거리 주소로 하든, 왓쓰리워즈로 하든 특정 장소에 갈 수 있습니다. 왓쓰리워즈는 아직까지는 자율주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왓쓰리워즈의 미리암 프랭크는 “드론의 비행경로도 왓쓰리워즈란 새로운 좌표계에 의해 안내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왓쓰리워즈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약속은 현재진행형이지만 위치를 알려주는 현재의 주소, 통신 방식이 이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고 있으며 사용되는 부적절한 위치 데이터를 대대적으로 점검해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차는 정확한 방향으로 정확하게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매우 정확한 데이터에 전적으로 의존해야만 한다.

“왼쪽으로, 계속 가!, 조금 더, 뒤로! 뒤로!”

전통적인 주소 검색을 통해 디지털 지도 위에 떨어뜨린 핀은 일반적으로 운전자가 없는 차량에게 특정 입구 또는 주차 지점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야 할 때 사용될 수 없다. 이것은 건물, 부동산 또는 일반적인 지역의 중심을 찾는다.

“왓쓰리워즈는 이미 #AccessibleOlli를 포함해 미래 지향적인 많은 뉴 모빌리티 회사에 채택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올리는 로컬모터(Local Motors)가 제작하고 IBM Watson이 개선한 자율주행 셔틀입니다. 이 #AccessibleOlli 프로젝트는 장애가 있거나 이동이 원활치 않은 사람들이 향후 자율주행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드론 배송이 시작되고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달리면 3개 단어 주소는 이처럼 더욱 적합해질 수 있다. 음성은 사용자 간 상호작용의 다음 국경으로서 자율주행차, 드론, 배송 차량 간의 중요한 통신방법일 수 있다.

프랭크는 “예를 들어 드론에 대해 18.537637, -72.301550라고 좌표를 말하거나 입력하는 것보다는 간단하게 밀크맨.클라임.하일라이트(///milkman.claim.high)라고 말하는 것이 정확하고 쉽게 소통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약간의 잘못된 소통이 고객의 정원에 도착한 아마존 소포, 이웃집 어디엔가에 떨어진 소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공간을 말할 때 3개 단어 주소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입니다”라고 말했다.

거리 주소는 부정확하거나 모호할 수 있다. 도로 이름은 중복되고, 가정과 기업은 종종 자신의 주소가 위치하는 곳의 중심에서 떨어져 있다. 중요 관광지, 도심의 특정 핫 스폿을 설명하는 것도 힘들다. 공원이나 해변의 특정 장소에서 계획대로 친구를 만나려 할 때, 또는 택시가 손님을 태우러 갈 때나 손님이 기다릴 때 정확한 위치에서 간단히 모든 것이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왓쓰리워즈의 프랭크는 “우리가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을 일상생활에 통합하면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소 지정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주소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배달이 잘못 가고, 업체를 찾을 수 없으며, 원격자산을 관리하기 어렵다는 것이며, 친구들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과도한 효율의 장애물입니다. 올바른 목적지를 찾는데 있어 연료 소비가 급증하고 시간이 낭비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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