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랄모굴 파워트레인, 한국서 유라테크와 합작투자
2018년 11월호 지면기사  / 글│한 상 민 기자 _ han@autoelectronics.co.kr



페더랄모굴 파워트레인(Federal -Mogul Powertrain)이 최근 한국의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유라테크(YURA TECH Co., Ltd.)와 새 점화 플러그 합작투자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새 합작투자사는 페더랄모굴 파워트레인의 글로벌 사업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한국 굴지의 세계적인 OEM에 높은 등급의 점화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페더랄모굴 파워트레인은 세종시에 들어서는 새 합작투자사의 지분 51%를 갖게 된다.

페더랄모굴 파워트레인의 수닛 카푸르(Sunit Kapur) 부사장 겸 글로벌 점화장치 부문 책임자는 “한국은 페더랄모굴에 있어 중요한 성장 시장이다. 유라테크는 자사의 기존 전문지식을 보완하는 점화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굴지의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라면서 “우리는 고성능 점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굴지의 설계, 공학 및 제조 기술과 기법을 제공하고, 유라테크는 한국의 글로벌 OEM과의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으로 양사간에 설립된 합작투자사는 아시아의 첨단 엔진 부품 공급업체라는 페더랄모굴 파워트레인의 입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라테크의 이익희 사장은 “우리는 와이어 하니스 제품, 자동차 전자 및 점화 제품의 연구와 제조 분야에서 30년 넘게 경험을 구축했으며, 오랜 동안 페더랄모굴 파워트레인과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양사의 점화 파트너십은 지속가능한 사업 성장을 도모하고자 양사의 장점을 보완하는 윈윈 전략으로, 새 합작투자사가 미래 확장을 단행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페더랄모굴은 1988년 한국에 첫 제조 시설을 구축했으며, 이번 발표로 한국에서 네 개의 공장을 운영하게 됐다. 완전 소유 또는 합작투자사 형태인 이들 공장은 피스톤, 베어링, 시스템 보호 및 점화 제품을 생산한다. 이번에 설립된 새 합작투자사는 세종시에 소재한 유라테크의 기존 점화 공장을 통합하고, 올 하반기 중국 칭다오에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자회사는 페더랄모굴 파워트레인의 기존 칭다오 점화 공장의 통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페더랄모굴 파워트레인은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한국과 중국 내 모든 주요 점화 기술을 현지화하고, 이들 두 점화 공장에서 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페더랄모굴(Federal-Mogul LLC)은 자동차, 소형, 중형 및 대형 상업 제품, 해양, 철도, 항공우주, 발전 및 산업 시장에서 세계 곳곳의 차량 및 장비 제조업체와 서비스 업체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굴지의 세계적 공급업체다. 페더랄모굴의 제품과 서비스는 연료 경제성을 높이고, 배기가스를 줄이며, 차량 안전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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