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빅, 폴리카보네이트 고내열 필름 신제품 발표
LEXAN™ CXT 필름, 높은 내열성과 광 투과성 갖춰 인쇄전자 분야에 이용 가능
2018-11-19 온라인기사  / 편집부

사우디아라비아의 소재 화학 기업 사빅(SABIC)이 지난 주 폐막한 IDTechEx Show에서 내열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신제품 LEXAN™ CXT 필름을 공식 발표했다.
LEXAN™ CXT 은 고온 공정 환경에서 우수한 열 안정성과 치수 안정성을 발휘할 뿐 아니라, 높은 투명성과 설계 유연성을 겸비하고 있다. 따라서 빠르게 성장하는 플렉서블 인쇄 전자 시장에서 사용되는 전자 기판 등 높은 가공 온도 및 사용 온도에 노출되는 다양한 용도에 고성능의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빅의 필름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매니저 라비 메논(Ravi Menon)은 “기판은 플렉서블 전자기기 산업에서 꼭 필요하지만 신경을 잘 쓰지 않는 부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내열성이 좋지 않은 기판의 경우 제품 생산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꼭 양질의 제품을 써야 한다”며 “LEXAN™ CXT 필름은 기존 내열 필름(high heat film)과 비교해 더 높은 내열성과 투과성, 낮은 김서림(haze)을 보인다” 고 소개했다.

LEXAN™ CXT 필름은 유리 전이 온도가 196 °C이므로 고열이 발생하는 공정에서도 변형이 없다. 또한 기존 LEXAN™의 장점이었던 높은 성형성을 유지하며, 플렉서블 인쇄 전자 기판을 비롯해 정확한 패터닝이 요구되는 각종 애플리케이션에 높은 설계 유연성을 제공한다. 

LEXAN™ CXT는 50 µm의 일반적인 제품 두께로 최고 90%의 뛰어난 광 투과율을 나타낸다. 또한 김이 잘 서리지 않으며 상당히 낮은 황화 현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유리 수준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하는 용도에 적합하다. 

라비 메논(Ravi Menon)은 “인쇄전자기술이 발달하고 신제품 개발이 더욱 치열해지는 와중에 사빅은 설계 유연성, 성능, 생산 효율, 비용 절감을 모두 실현한 첨단 소재를 제공하고 있다” 며, 신제품 LEXAN™ CXT 필름에 대해서는 “사빅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잘 보여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LEXAN™ CXT는 내부 비교 테스트와 소비자 평가 단계를 거쳐 곧 전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다. □


LEXAN™ CXT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IDTechEX 2018에 처음으로 공식 소개됐다. Z31 부스에서 사빅의 전문가들은 박람회 방문객에게 Z31 LEXAN™ CXT의 응용 방안과 기타 제품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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