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2019년 주요 자동차 기술 동향 예측
차량 내 사용자 경험의 변화 강조
2018-12-24 온라인기사  / 편집부


하만(HARMAN International)은 1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19에서 2019년 차량 내 경험(In-car experience)이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에 대해 집중 조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만 임원진은 특히 인공지능(AI), 스마트 오디오, 음성제어 시스템이 2019년 이후 차량 내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소개할 예정이다.

보다 안전한 AI 기반 자동차

하만은 AI를 통해 획득한 데이터와 지능이 운전자 안전 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산자이 다완(Sanjay Dhawan) 사장 겸 커넥티드 서비스 및 하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여기에 물체 인식을 위한 인식 시스템의 개선, 인간 행동의 학습 및 예측, 운전자 주의 경보에 대한 이해가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커넥티드 차량은 교통 흐름, 주차 가능성 등의 데이터 및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 지원 차량의 최적화를 위한 스마트 오디오 

EPIC Experience 팀의 크리스 루드비히(Chris Ludwig) 부사장에 따르면, 차량 내 음성 제어 시스템의 보급과 정교함이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향상되었다. 하만은 더 나은 차량 내 통신을 위해 차량 실내의 음향 환경을 완벽하게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하만은 이것이 스마트 오디오 시스템의 주요 구성품과 오디오 시스템이 전반적인 승객 경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자율성을 높이려면 사용자 경험을 재고해야 한다

하만은 사람이 자율주행 기술을 어떻게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지를 재검토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전체 자동차 대시보드를 다시 개발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제이슨 존슨(Jason Johnson) 사용자경험 디자인 담당 이사는 차량 대시보드를 재설계할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질문이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예컨대 햅틱 피드백을 포함해야할지, 오디오 큐를 포함해야할지,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경고를 해야할지 등이다. 

미래의 차는 또 다른 감각이 필요하다

팀 반구뎀(Tim VanGoethem) HARMAN X 첨단 모빌리티 솔루션 담당 부사장은 특기 레벨 2와 레벨 3 자율주행차의 개발로 차량과 사람 사이의 복잡한 제어권 이양을 위해 주변환경에 대한 포괄적인 시각 정보를 얻기 위한 센서 기술이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하만은 여러 종류의 센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할 것이며, 증강현실과 클라우드 플랫폼 간 동기화 등 최신 기능들은 결합력이 있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점차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만은 전통적인 자동차 측정 단위인 MPG(연비) 또는 RPM(엔진 회전수)을 넘어서는 오늘날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마일 당 경험(Experiences Per Mile, EPM)으로 확장하고 있다. 하만은 마력이 아닌 강력한 기술로 실현되는 개인화되고 적응 가능한 경험이 오늘날 자동차의 핵심 차별화 요소라고 보고 있다.
하만은 CES 전시장에서 이러한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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