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전동화 기술 2만4천여건 특허 무상 개방 및 기술지원
2019-04-08 온라인기사  / 편집부

토요타가 전기차 보급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모터, PCU(Power Control Unit), 시스템 제어 등 차량 전동화 관련 기술에 대해 토요타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실시권(심사 진행 중인 특허를 포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기차 개발·제조를 위해 토요타가 보유한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활용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에게 기술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기술지원은 유상이다. 

이 차량 전동화 기술은 토요타가 20년 이상 하이브리드 카 개발과 함께 추진해온 고성능화·소형화·저비용화 기술로, HEV, PHEV, EV, FCEV 등 다양한 타입의 전기차 개발에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식재산권(특허)에 관해 토요타는 기존보다 Open Policy를 기본으로 하고, 제3자의 특허 실시 신청에 대해 적절한 실시료를 받고 특허 실시권을 제공하고 있다.

차량 전동화 기술 공개는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 개발에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전기차 보급에 대한 공헌이라는 관점에서 이뤄진다. 금까지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본 방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토요타가 단독으로 보유한 전 세계 약 2만 3,740 건의 특허 실시권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전기차 개발에 필요한 파워트레인 시스템인 모터, 배터리, PCU, ECU 등 토요타가 보유한 시스템을 활용할 때에는 전기차 제품화를 위한 유상 기술지원을 한다.  

이사 겸 부사장인 테라시 시게키는 차량전동화 기술을 통한 협조라고 하는 새로운 시책을 결단한 이유에 대해 "하이브리드 카 등 전기차 보급 필요성을 느끼는 많은 기업으로부터 토요타의 차량 전동화 시스템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 지금이야 말로 협조해 해결할 때"라며 "특히 향후 10년간 단번에 보급이 확대되면 전기차가 일반화될 것으로 보탬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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