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MOSFET 칩 임베딩 기술, 콘티넨탈 48V 시스템에 채택
OptiMOS 5와 전력 PCB 임베딩 기술의 결합...2021년부터 양산
2019-05-14 온라인기사  / 편집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와 슈바이처 일렉트로닉(Schweizer Electronic)은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위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력 MOSFET을 PCB에 내장하는 칩 임베딩 기술은 48V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고 복잡성을 줄여준다. 콘티넨탈 파워트레인은 인피니언과 슈바이처가 공동 개발한 칩 임베딩 기술을 자사의 48V 시스템에 처음으로 채택했다.

슈바이처 일렉트로닉의 CEO인 롤프 메르테(Rolf Merte) 박사는 “전력 MOSFET 임베딩 기술로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전기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협력사에서 이 기술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이 기술의 잠재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칩 임베딩 기술로 전력 MOSFET을 더 이상 회로 보드에 땜납할 필요 없이 내장할 수 있게 됐다. 인피니언 차량용 MOSFET 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프랭크 핀데이스(Frank Findeis) 박사는 “결과적으로 열 측면에서 우수하므로 더 높은 전력 밀도가 가능하고 보드에 통합함으로써 시스템 신뢰성을 높인다. 따라서 48V 시스템의 전력을 높이거나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콘티넨탈 파워트레인은 유럽 메이저 자동차 회사에 공급할 48V 스타터 제너레이터에 이 신기술을 채택키로 결정했다. 콘티넨탈 파워트레인의 디트마르 포그트(Dietmar Vogt) 시스템 테크니컬 프로젝트 책임자는 “칩 임베딩으로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전력을 60%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48V 스타터 제너레이터는 기존 드라이브 트레인 대비 마일드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CO2를 최대 15%까지 줄이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12V 기반의 스타트-스톱 시스템보다 엔진을 더 수시로 정지하고 더 긴 시간 정지할 수 있다. 또한 가속력을 높임으로써 내연 엔진의 부하를 줄인다. 게다가 12V 시스템에 비해 제동 시에 더 많은 운동 에너지를 회수한다. 

이 신기술을 위해 인피니언은 첨단 MOSFET 기술인 OptiMOS™ 5를 제공하고, 슈바이처 일렉트로닉은 Smart p2 Pack®이라는 전력 PCB 임베딩 기술을 제공한다. 양산 공급은 2021년부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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