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HYUNDAI PALISADE
2019년 09월호 지면기사  / 글│루앤 하몬드(Lou Ann Hammond), 드라이빙더내이션 _ www.drivingthenation.com



2020 HYUNDAI PALISADE

드라이빙더내이션의 루앤 하몬드가 미 아이다호에서 팰리세이드를 몰았다. 센터콘솔, 전동시트 등 편의성, HTRAC을 포함한 드라이브트레인에 대해 터치했고,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에 주목했다.

글│루앤 하몬드(Lou Ann Hammond), 드라이빙더내이션 _ www.drivingthenation.com



6월 말 아이다호 코들레인(Coeur d’Alene, Idaho)에서 현대자동차의 가장 큰 플래그십 SUV인 팰리세이드(Palisade)를 몰았다. 팰리세이드는 미국서 3만 2,545달러부터 시작해 현재 인기리에 판매되는 사촌인 기아 텔루라이드(Telluride)보다 저렴하다. 현대의 SUV 라인업은 드디어 컴팩트 코나, 투싼, 산타페 스포츠에 이어 더 크고 좋은 3열 8인승 미드사이즈 크로스오버인 팰리세이드를 더했다.

2020 현대 팰리세이드는 최대 16개의 더 많은 컵홀더(루앤 하몬드가 가장 중요시 하는 것 중 하나), USB 포트, 아이폰 홀더, 캐빈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플로팅 브릿지 형태의 센터콘솔 윗 커버를 열면 안드로이드는 물론 애플 아이폰을 위한 Qi 무선충전 패드, 리트랙터블 컵홀더가 있으며, 넓은 언더 콘솔 공간에는 지갑이나 아이패드 등을 보관할 수 있다. 센터콘솔에서의 혁신에는 시프트 바이 와이어가 포함된다. 파킹 브레이크, 시프트가 전자식 버튼으로 대체됐다. SE 트림에서는 벤치 시트가 기본이지만 SEL 트림부터는 독립식 캡틴 체어가 기본장착된다.




3열은 기능적?

한 마디로 그렇다. 2열 캡틴 체어는 버튼 터치로 앞쪽으로 미끄러진다. 이 2열 시트를 앞으로 미는 방법은 2가지인데, 하나는 시트 쿠션에 장착된 파워 버튼을 누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시트 등받이 상단에 장착된 스위치를 누르는 것이다.
신장이 182 cm인 동료는 2열 시트에서 매우 편안하게 있을 수 있었다. 그는 또 3열 시트에서도 등받이 각도를 조절해 몸에 편하게 맞춰 앉아 있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그 시트에 앉아 있길 원하지는 않았다.

현대는 3열 시트에 대한 전동 접이식 버튼을 언더 플로어 공간 위 화물공간 측면에 배치했다. 이렇게 해서 3열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간단한 터치로 시트를 없애 쿨러와 같은 물건을 더 적재할 수 있는 화물칸이 될 수 있는 모두가 환영하는 공간이 됐다.

팰리세이드의 시스템은 1열의 탑승자가 2열과 3열의 오디오 스피커와 똑같은 것을 듣지 않아도 되게 한다. 그들만의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리어 슬립 모드(Rear Sleep Mode)를 제공한다. 특히 멋진 것은 버튼 클릭만으로 운전자가 3열과 대화할 수 있는 드라이버 토크(Driver Talk) 인카 인터콤 시스템이었다. 이를 이용하면 3열과 대화하기 위해 소리칠 필요가 없다.




파워트레인?

펄루즈 롤링힐즈는 팰리세이드의 앳킨슨 사이클 3.8리터 GDi V6 엔진의 성능을 보여주기에 완벽한 장소다. 푸시 버튼식 자동 트랜스미션이 이 3.8리터 파워플랜트와 결합돼 최고출력 291마력, 최대토크 36.2 kg.m을 선사한다.
팰리세이드는 2019 현대 산타페 XL, 2019 토요타 하일랜더, 2019 혼다 파일럿, 2019 닛산 패스파인더, 2019 포드 익스플로러, 2019 쉐보레 트래버스, 2020 기아 텔루라이드 등 다른 경쟁 SUV와 비교할 때 탁월한 토크와 표준 마력을 제공한다. 특히 경쟁 모델이 6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한데 반해 팰리세이드는 8단 자동 변속기와 다판 토크 컨버터를 갖고 있다.


HTRAC?

운전자가 선택가능한 HTRAC은 노멀, 스포츠, 스노우, 스마트 모드 등이다. 우리는 팰리세이드의 HTRAC AWD(All Wheel Drive)와 함께 펄루즈 롤링힐즈에서의 오프로딩으로 더러워지기 시작했다. 팰리세이드를 위한 현대의 새로운 옵션은 새롭게 개발된 스노우 모드(Snow Mode)인데, 이것은 눈길에 대한 독특한 트랙션 튜닝을 통해 사용 가능한 트랙션을 최적화한다. 드라이브 모드 시스템의 스노우 모드는 가능한 트랙션 레벨에 따라 프론트와 리어 간 토크 분배, 좌측과 우측 휠의 슬립 컨트롤, 엔진 토크, 변속 패턴을 조정한다. 또 팰리세이드의 HTRAC AWD 시스템은 매우 도전적인 트랙션 상황을 위해 AWD 로킹 디퍼런셜 기능을 포함했다. 우리는 아이다호 모스코(Moscow)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노란 유채꽃밭을 지나는 흙길을 따라 트랙션을 찾는 드라이브를 즐겼다.





Harman Kardon

한국에서 현대는 JBL을 사용한다. 미국에서는 인피니티(Infinity)였지만 지금은 하만 카돈(Harman Kardon)이고, 팰리세이드가 그 첫 번째 모델이다.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 라이프스타일 오디오의 글로벌 체험 R&D 부문 조나단 피어스(Jonathan Pierce) 시니어 매니저는 캐버너스 구조의 3열 SUV에 프리미엄 사운드를 창조하는 복잡성을 설명했다.

과연 고객에게 하만 카돈과 인피니티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피어스는 인피니티가 튜닝으로 요약되는 보다 진보적인 사운드라고 설명했다. 스피커의 배치보다는 주파수 응답의 구현(the execution of the frequency response)에 관한 것으로, 차이는 베이스, 미드레인지, 트래블에 있다. 구현이 더 근본적이다.

하만 카돈과 함께하면 사운드는 아티스트가 레코딩에서 성취하려했던 것에 더 충실하게 된다. 곡의 녹음 방식을 확인하려면 DSP(Digital Signal Processing) 독점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차에서 1주일 동안 작업할 튜닝 엔지니어가 필요하다. 엔지니어는 각 열, 각 시트에 앉아 베이스 트위킹(tweaking), 모든 스피커에서 주파수 응답의 플랫아웃(flattening out), 각각의 스피커에 대한 타임 얼라이닝(time-aligning)을 수행한다.

작업은 차가 길수록 힘들어진다. 때문에 피어스는 3열 SUV보다 세단을 조정하는 것이 더 쉽다고 말했다. “서브 우퍼는 운전자 근처의 프론트 우퍼들 뒤에 있습니다. 엔지니어는 박진감 넘치면서 꽉찬 베이스 사운드와 리스너의 바로 앞에 이를 위치시키기 위해 서브 우퍼에서부터 프론트 도어 우퍼들의 사운드 웨이브까지 타임 얼라이닝을 확실히 해야만 합니다.”

팰리세이드의 사운드 주파수 응답은 엔지니어가 달성하고자하는 한 가지 측면일 뿐이다. 엔지니어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20헤르츠에서 20,000헤르츠의 가청주파수를 기반으로 한다.
팰리세이드의 사운드는 SUV 내 모든 탑승자, 그들이 어디에 앉아 있든 간에 음악의 전체 스펙트럼을 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티스트의 레코딩

엔지니어들이 아티스트가 원하는 방식으로 리스너에게 곡이 플레이될 수 있도록 튜닝한다고 했을 때 귀가 번뜩였다. 하만 카돈은 아티스트가 원하는 레코딩 방식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피어스는 “시스템이 20-20(스펙트럼 스피어)에서 재생할 수 있고 시스템의 주파수 응답을 알고 있다면 가장 순수한 형식으로 음악을 듣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화가의 작업에 비유할 수 있다. 독점 소프트웨어로 엔지니어는 해당 아티스트가 어떤 색상을 원했는지 알아낼 수 있고, 아티스트가 빨간색으로 그렸다면 하만도 파란색이 아니라 빨간색으로 붓질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만 카돈의 책임이자 도전이다.

3열의 성공 비결은 뒤쪽에서부터 측면으로 음악을 가져와 원형 극장의 무대를 넓히는 것이다.
퀀텀 로직(Quantum logic)과 정교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엔지니어는 각 스피커로 보내는 정보를 단 2개 채널 믹싱에서 최대 6 또는 8채널로 한다. 모든 스트림과 채널에는 하이어라키(hierarchy)가 있다. 피어스는 그가 예술가에게 존경을 표하는 것처럼 음악이 어떻게 들리는지를 다룬다.


세이프티 스탠더드

팰리세이드에는 듀얼 프론트, 듀얼 사이드, 드라이버 무릎, 롤오버 센싱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7개 에어백이 기본장착된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으로는 전방 충돌회피 지원(FCA) 및 보행자 감지, 차선유지 지원(LFA), 하이빔 어시스트(HB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및 스톱앤고(SCC) 기능이 스탠더드화 돼 있다.

안전성에 대한 옵션으로는 사각지대 충돌회피 지원(BCA)과 안전 하차 지원(Safe Exit Assist, SEA) 등이 있다.
SEA는 뒤에서 차가 접근하고 있을 때 승객이 문을 열려고 하면 센터 클러스터에 시각 및 음향 경고를 한다. 또 운전자가 어린이 안전 잠금 기능을 비활성화하려고 할 경우 SEA가 이를 중단시키고 접근 중인 차가 지나갈 때까지 리어 도어를 잠기게 한다.
팰리세이드는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의 레이더 센서 등을 통해 주차지원(PA)과 후방 교차교통 충돌회피 지원(RCCA)도 제공한다.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컬러

스틸그래파이트 SEL과 문라이트 클라우드 리미티드 차량을 몰랐다. 팰리세이드는 이 외에도 베켓 블랙, 화이트 크림, 라군 실버, 시에라 버건디, 포레스트 레인을 익스테리어 컬러로 제공한다. 인테리어 콤비내이션에는 익스테리어에 맞춘 독특한 몰딩 액센트 색상이 포함된다.

기본 SE와 미들라인 SEL은 동일한 그릴을 갖지만, 리미티드 버전은 차별된 독특한 그릴을 갖는다.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PDF 원문보기

본 기사의 전문은 PDF문서로 제공합니다. (로그인필요)
다운로드한 PDF문서를 웹사이트, 카페, 블로그등을 통해 재배포하는 것을 금합니다. (비상업적 용도 포함)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