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i, 자동차 세상 바꿀 불쏘시개
한 번에 300km 가는 커넥티드 e시티카
2019년 09월호 지면기사  / 글│한 상 민 기자 _ han@autoelectronics.co.kr



Uniti The Sparklight To Change The Car World

Uniti, 자동차 세상 바꿀 불쏘시개
한 번에 300km 가는 커넥티드 e시티카

혁신적인 어번 모빌리티 파이오니어가 되고자 하는 유니티는 지난 10월 대망의 데뷔 모델인 풀 일렉트릭 ‘유니티 원’을 공개했다. 유니티 원은 오늘날의 바뀐 도시교통의 요구사항과 미래를 위한 유연성에 대한 도시이동성의 새로운 해석을 바탕으로 설계한 지속가능한 새로운 자동차의 표준을 설정하고자 한다. 루이스 혼 CEO는 "유니티 원의 목표는 업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촉매제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유니티 원은 북유럽을 시작으로 내년 스웨덴, 영국 등지의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글│한상민 기자 _ han@autoelectronics.co.kr






도시이동성 스타트업

“고속도로에 10만 명이 있고, 이들 각각이 커다란 SUV에 타고 있다면 공해와 혼잡 문제는 심각할 것입니다. 이런 행태와 방식을 바꾸는 길은 이를 금지하거나 작은 차, 자전거를 타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업은 사람들이 변화를 원할 만큼 매력적인 제품을 내놓아야 합니다. 유니티 원은 공간이 있고 안전하면서 멋지지만 도로를 장악하는 2.5톤의 덩치는 아닙니다.”

도시이동성 스타트업 유니티(Uniti)의 루이스 혼(Lewis Horne) CEO의 말이다. 2016년 호주인 루이스 혼에 의해 스웨덴 룬드(Lund)에서 출발한 유니티는 현재와 미래의 도시이동성을 위한 새로운 전기차를 만들고 있다. 유니티는 본래 룬드 대학의 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에서 출발했다. 당시 이는 자동차에 대한 것이 아니었지만, 도시이동성 문제와 관련 데이터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그들은 전통적인 4인승 내연기관 플랫폼이 카 셰어링, 구독 서비스와 같은 최근의 이동성 모델에 이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 또 전기로 가야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1.5톤짜리 배터리를 실은 2톤짜리 전기차도 아니었다. 더 의미 있는 전기차를 만들고 싶어 했다.


“예를 들어 스웨덴의 평균 출퇴근 차에는 평균 1.2명이 탑승합니다.”
그래서 유니티 원(Uniti One)은 처음에는 앞쪽의 운전자 시트와 뒤쪽에 단순화된 시트 하나를 둔 2인승으로 디자인됐었다.

이 회사는 최근까지 몇 차례 크라우드 펀딩을 거쳤고, 지멘스, 이온, 쿠카, 할덱스, 보그워너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하면서 그들이 꿈꾸는 전기차를 만들고 시장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유니티의 첫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은 2016년 10월 스웨덴의 플랫폼인 펀디드바이미(FundedByMe)를 통해 진행돼 36시간 만에 29개국 민간 투자자로부터 160만 유로(20억 원)를 투자받았다. 지멘스 등 기술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차량을 위한 기술을 발전시키고 미래의 양산에 대비했다. 2017년 말 란스크로나(Landskrona)에서 첫 프로토타입을 대중에게 공개했으며, 신속하게 이어진 수천 대의 사전 주문은 그들에게 자신감을 불러일으켰다. 2018년 말에는 2년 만에 껑충 뛴 1억 1,000만 유로(1,440억 원)의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150만 유로(15억 원)를 추가 투자받았다.


대망의 데뷔

혁신적인 어번 모빌리티 파이오니어가 되고자 하는 유니티는 지난 10월 대망의 데뷔 모델인 풀 일렉트릭 ‘유니티 원(Uniti One)’을 공개했다. 유니티 원은 오늘날의 바뀐 도시교통의 요구사항과 미래를 위한 유연성에 대한 도시이동성의 새로운 해석을 바탕으로 설계한 지속가능한 새로운 자동차의 표준을 설정하고자 한다.

유니티 원은 학교에서부터 소형 택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3인승 어번 비히클로, 종전의 2인승보다 더 실용적이고 설득력 있는 패키지를 제공함으로써 초기의 기대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웨덴에서 설계되고 영국에서 엔지니어링된 유니티 원은 품질, 편안함, 사용성의 희생 없이, 당초에 목표한 효율성, 지속가능성, 경제성에 최적화된 3인승 시티 전기차로 만들어졌다. 유니티 원은 잘 갖춰진 기본사양에 신중하게 선택한 옵션을 더하면서 더욱 향상되고 개인화될 수 있는 모델이 됐다. 예를 들어 두 가지 선택 가능한 배터리 용량 옵션이 제공되는 유니티는 최대 300 km를 주행할 수 있고, 50 kW급 CCS 충전기로 17분 만에 충전량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차값은 영국 정부의 보조금 3,500파운드(약 520만 원)를 받을 경우 1만 5,100파운드(2,250만 원)부터 시작한다. 유니티 원은 www.uniti.earth에서 맞춤 구성하고 주문을 할 수 있다. 초기 북유럽 구매자를 포함해 2020년 중반부터 스웨덴과 영국 고객들에게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혼 CEO는 “이것은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의 시작일 뿐입니다. 이 혁신적인 모델을 짧은 시간에 출시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유니티 원의 목표는 업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촉매제가 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유연한 공간

유니티 원의 지능적인 패키징은 초소형 풋프린트에서 최대 3인의 성인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한다. 동급 최고의 유연성을 갖춘 1+2 시트 구성은 운전자에게는 탁월한 인체공학 및 가시성을 제공하면서 뒤쪽에서는 성인 2명이 앉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 혹은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배터리가 차체 바닥에 배치되면서 유니티 원의 내부 공간은 넓고 여러 실용적인 응용이 가능해졌다.
중앙에 위치한 드라이빙 위치는 운전방해 요소를 최소화하면서 측면 공간을 확대해 뒤쪽 승객의 승하차를 매우 신속하면서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분할-접이식 리어시트는 유니티 원의 유연성을 높인다. 리어시트를 모두 펴면 운전자 외 2명이 더 탑승할 수 있다. 155리터의 화물공간은 리어시트를 모두 접어 평평하게 하면 760리터의 사용 가능한 화물공간으로 바뀐다. 또한 운전자 측면의 여분의 공간을 이용해 긴 패키지를 넣을 수도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은 실내에도 적용되면서 미니멀한 느낌을 준다. 캐노피 스타일의 윈드스크린은 실내 공간을 확장시킨다. 동급 최고의 뒤쪽 레그룸은 더 큰 차량처럼 편안하고 세련된 리어 시트를 제공한다. 기본 사양으로 채택된 일렉트로크로믹 파노라마 루프는 실내 밝기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게 해, 투명에서 완전한 불투명까지 모든 것을 몇 초 내에 바꿀 수 있게 한다. 루프는 주차 시 차량이 가열되지 않도록 자동으로 어두워지기 때문에 실내를 다시 시원하게 하기 위한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준다. 일렉트로크로믹은 루프 외에도 운전자의 눈부심을 줄이기 위한 가상의 선바이저 역할을 하기 위해 윈드스크린 상단에 적용돼 스크린의 투명도를 조절한다. 유니티 원의 파노라마 루프가 제공하는 공간감과 평온함은 실내의 혁신적인 레이아웃과 함께 강조된다.
수평선의 외부 캐릭터 라인을 반영한 밴드가 탑승자를 감싸며 인테리어를 둘러싼다. 익스테리어를 보완하는 투톤의 대조적인 색채는 차의 전반적인 느낌에 강한 결속력을 제공하면서 안전한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 루프, 대시보드, 도어에 미묘하게 장식되는 완전 재구성 가능한 RGB 무드 조명이 분위기를 더한다. 컨트롤 요소들은 디지털 우선 접근 방식이 적용돼 물리적인 스위치 수를 최소화하면서 스마트폰과 같은 느낌으로 질서정연하게 배치됐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3개의 재구성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수용하면서 모든 정보와 컨트롤 채널을 운전자 주위에 통합한다.



 
커넥티드 카

유니티의 비전은 도시이동성을 위한 이상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즉, 더 연결되고, 더 개인화되고, 더 직관적인 경험을 만드는 것이다. 올바른 HMI를 창조하는 작업, 종전 차량의 대시보드에 있는 많은 거품을 제거하는 것, 디자인 팀의 기본 철학은 사용이 안전하고 자연스러우면서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유니티 원은 전용 또는 연결된 스마트폰 없이도 구글 맵, 웨이즈(Waze), 스포티파이(Spotify) 등 수십 가지의 플레이 스토어 앱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통합 시스템인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의 장점을 활용한다. 인포테인먼트 이외에도, 인터페이스는 익숙한 터치스크린, 음성 인터페이스를 통해 조명,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등과 같은 주요 차량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익스테리어 스타일링
유니티 원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은 깨끗하면서 심플한 바디라인과 부드러운 윤곽으로 독특한 프로파일을 만든다. 단일 곡선으로 흐르는 유니원의 캐노피 스타일 윈드스크린과 파노라마 루프는 탁월한 시야를 제공하면서 자연광이 실내를 채울 수 있도록 해준다. 헤드라이트 클러스터의 모양을 비추는 상하 대조적인 날개 모양의 스트릭은 허리 라인을 강조하며 역동적인 엣지를 더한다. 플러시 도어 핸들은 자동차 측면의 부드러움을 유지한다. 전면의 오목한 헤드라이트는 날개 모양의 주간주행등과 LED 표시등을 깔끔하게 통합한다.
유니티 원은 밝은 금속성 스칸듐(scandium), 어두운 그래파이트, 따뜻한 티타늄 등 세 가지 컬러 요소로 제공되며, 각각은 새틴 마감 처리돼 정교하면서도 절제된 미학을 완벽하게 보완한다. 앞쪽의 그릴과 결합된 수평의 다크 베이스는 차량의 시각적 무게를 낮춰 안정감을 주도록 한다. 차체 색상과 조화를 이루는 에어로 디스크는 휠을 덮으면서 심플하고 응집력 있는 디자인을 완성한다. 돔 형태인 프로파일은 둘레의 시그니처 메탈릭링으로 강조된다. 이 특징은 헤드라이트와 인스트루먼트 패널 버튼에서도 반복된다.





유니티 원의 디지털 아키텍처는 전 세계 도시에 도입되고 있는 서비스 생태계를 처리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됐다. 더 빠른 네트워크, 커넥티드 인프라, IoT 기기는 안전과 편의성의 혁신을 촉발해 일상적인 도시 운전을 변화시킬 것이고, 유니티 원은 이같은 기술혁신을 이용할 수 있을 때에 이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준비했다. 또 스마트폰처럼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해 차량의 안전성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동시에 유지관리에 필요한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게 했다. 그 밖에도 유니티 원은 스마트 백업 기능을 통합한 유니티 모바일 앱을 통해 자동차에 진입할 수 있어 기존의 자동차 키나 리모컨의 필요성을 없앴다. 이 기능은 추가 기능의 언록도 하게 된다.


전기 파워트레인

디자인팀은 가능한 많은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전기차의 아킬레스 건인 배터리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야했다. 유니티 원의 영구자석 모터는 리어 휠을 구동해 50 kW(68 ps)의 파워, 85 Nm의 토크로 도시 주행에서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 유니티 원의 초소형 풋프린트와 경량 구조의 직접적인 이점은 기본 12 kWh급 배터리로 150 km(93마일)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옵션인 24 kWh 배터리를 선택하면 주행거리는 300 km(186마일)까지 확장된다.

50 kW급 CCS 충전기를 이용하면 10분 만에 100 km(62마일)의 주행거리를 추가할 수 있다. 옵션인 24 kWh 배터리는 일반적인 가정의 7 kW 충전기와 옵션인 온보드 고속 차저를 통해 2시간 6분이면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50 kW급 CCS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엔 단 17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12 kWh 배터리의 경우엔 온보드 고속 차저와 함께 20%~80% 충전에 1시간 3분이 걸리고, 50 kW CCS 충전기를 이용하면 9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가볍고 민첩한 유니티 원은 성능, 운전의 즐거움, 사용성, 편의성 간 최적의 균형을 제공한다. 동급 최고인 8.0 kWh/100 km의 효율은 차량 밖에서도 분명히 드러나는 중량감을 통해 달성된다. 목적에 적합한 설계 엔지니어링과 소재의 채택, 혁신적인 제조 기법을 통해 유니티 원의 중량은 600 kg에 불과하다.

유니티 원은 4.1초 만에 50 km/h, 9.9초 만에 100 km/h(0-62mph)까지 가속할 수 있고, 최대속도는 120 km/h다. 유니티 원은 두 가지 선택 가능한 주행 모드를 제공해 주행 조건이나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차량의 특성을 조정할 수 있다. 시티 모드는 차량의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면서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을 제공하는 반면, 부스트 모드는 가속기 반응이 향상되고 스티어링에 무게가 더해져 더욱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할 수 있다.



커넥티드
유니티 원은 스마트폰 없이도 구글 맵, 웨이즈, 스포티파이 등 수십 가지의 플레이 스토어 앱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통합 시스템인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의 장점을 활용한다. 인터페이스는 익숙한 터치스크린, 음성 인터페이스를 통해 조명,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등과 같은 주요 차량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유니티 원의 디지털 아키텍처는 전 세계 도시에 도입되고 있는 서비스 생태계를 처리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됐다. 더 빠른 네트워크, 커넥티드 인프라, IoT 기기 등 다가올 기술혁신을 이용할 수 있을 준비가 돼 있다. 또 스마트폰처럼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해 차량의 안전성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동시에 유지관리에 필요한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맞춤 엔지니어링

유니티 원은 달라지고 있는 도시 환경, 차량의 사용성, 주행 패턴에 따라 영리하게 설계됐다. 컴팩트한 크기와 무게, 운전자 중심, 무배출 등 도시를 위한 디자인이 철저히 반영됐다. 센터 드라이빙 포지션은 운전자에게 앞뒤 도로에 대한 대칭적이고 거의 중단 없는 시야를 제공하고 주변 시야에 대한 장애물을 최소화한다. 이 운전자 중심 레이아웃은 차량을 항상 도로에 정확하게 위치할 수 있게 해 차량과 주변 환경 모두에 대한 운전자의 인식을 향상시킨다. 광각 리어뷰 카메라는 기존의 미러를 대체해 승객 2명 또는 화물을 꽉 채웠을 시에도 중앙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뛰어난 후방 시야를 제공한다.

섀시와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은 유연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도록 혼합돼 노면의 어려움을 쉽게 해결토록 한다. 길이 3,222 mm, 폭 1,709 mm에 불과한 유니티 원은 단지 7미터의 회전 반경을 갖기 때문에 도시 주변에서 놀라울 정도로 민첩하다.
배터리를 바닥 아래에 위치시켰기 때문에 무게 중심이 매우 낮다. 또한 맞춤형 EV 플랫폼을 통해 앞/뒤 오버행이 최소화되도록 휠을 배치할 수 있어 이동 시 민첩성과 안정성이 향상되는 동시에 실내 공간과 승객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했다.
일상적인 도시 생활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유니티 원의 하부 바디 패널은 수리 또는 교체를 위해 쉽게 분리할 수 있다. 또한 페인트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에 자체적인 색상을 지닌 소재를 사용해 작은 융기 및 흠집에 잘 견딜 수 있도록 했다.


안전성

컴팩트한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유니티의 안전성은 스웨덴 자동차 디자인 철학의 본질적인 부분을 따랐다. 유니티 원에는 운전석 에어백, ABS, 차체 자세제어 시스템(ESC),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등 다수의 능동, 수동안전 시스템이 기본장착됐다. 또 고강도 인보드 상부 구조는 충격 시 내부 변형을 최소화한다. 유니티 원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첫 번째 버전에서는 인텔의 모빌아이(MobilEye) 6 충돌 방지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전방 충돌, 차선이탈 경고, 속도 제한 표시 등 ADAS 기능이 장착된 유니티 원은 운전자에게 차량, 보행자, 자전거 등과의 잠재적인 충돌을 경고한다.


기본사양과 옵션

유니티 원은 기본적으로 잘 갖춰져 있으며 신중하게 선택한 옵션을 통해 더욱 향상되고 개인화될 수 있다. 기본장착된 익스테리어 장비는 LED 주간주행등, 시퀀셜 LED 표시등, 파워 사이드 미러, 후방 카메라, 리어 LED 라이트와 통합 라이트 바 등이다. 풀 LED 헤드라이트는 옵션이다. 열선 윈드실드, 착색 파워 윈도와 함께 일렉트로크로믹 파노라마 루프와 선바이저 역시 기본 사양이다. 열선 시트는 옵션이다.

인테리어는 유니티 원의 디자인 정신에 따라 고품질 엔지니어링 섬유, 직물, 소재가 적절히 사용됐다. 실내에서 RGB 무드 조명은 기본장착된다. 라이트 또는 다크 테마는 선택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는 구글 맵, 웨이즈, 스포티파이 앱은 물론 OTA 업데이트를 통해 일련의 애플리케이션이 다운로드돼 있다. 음성인식, 블루투스 연결이 기본 제공된다. 보다 풍부한 주행 경험을 위해 두 가지 오디오 앰프와 6스피커 시스템, 한 쌍의 USB 소켓과 3개의 컵 홀더가 제공된다.

모빌아이 6 충돌 방지 시스템은 선택 가능한 옵션이며 ISOFIX 피팅은 뒷좌석 양쪽에 표준 장착돼 있다.





파운더스 클럽과 보증 프로그램

유니티의 고객 서비스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관계를 촉진하고 응답속도와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사용해 운전자에 포커스하고 있다. 전통적인 자동차 딜러 네트워크를 배제하는 유니티는 그들의 웹 사이트인 www.uniti.earth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한다. 유니티 원의 OTA 덕분에 대부분 소프트웨어 기능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고, 진단 시간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정기적인 서비스 검사는 고객을 위한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유럽 전역의 전용 모바일 기술자 네트워크를 통해 수행된다.

유니티 원은 종합적으로 60,000마일 또는 3년 신차 워런티를 제공한다. 완벽한 안전성 보증을 위한 배터리, 전기 드라이브 라인 각각에 대해서는 5년 또는 60,000마일 배터리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12년 안티-페퍼레이션 보증, 2년간 영국 및 유럽에서 24시간 고장 패키지를 표준으로 한다.

유니티 원은 북유럽 구매자부터 제공될 예정이며, 2020년 중반부터는 스웨덴과 영국에 첫 인도가 예정돼 있다. 시장은 점차 추가될 예정이다. 11월 30일 이전까지 50%의 보증금으로 유니티 원을 주문한 고객들은 독점적인 ‘파운더스 클럽’ 멤버가 될 수 있다. 파운더스 클럽 멤버들은 유니티의 첫 번째 후원자로서 지위를 인정받아 향후 모든 OTA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 업데이트 및 개선 사항을 평생 무료로 제공받게 되고 독점 이벤트, 제안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그들의 유니티 원에는 개별 번호가 매겨진 ‘파운더’ 명판이 부여돼 그들의 공헌이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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