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리제이션 가속기를 달다

멘딕스로 가능해진 ‘인사이트’의 맞춤 활용

2019년 11월호 지면기사  /  글│한상민 기자 _ han@autoelectronics.co.kr



Siemens Equips Digitalization Accelerator
지멘스, 디지털리제이션 가속기를 달다
멘딕스로 가능해진 ‘인사이트’의 맞춤 활용

디지털트윈의 중점은 물리 세계와 가상 세계의 차이를 좁히는 것이다. 이 개념은 오래됐고 어떤 이들은 새로울 것이 없다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디지털트윈은 거의 모든 영역을 통합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클라우드, 개방형 혁신 전략과 함께 더욱 똑똑하고 맞춤화될 수 있다. 기업과 고객의 니즈 모두를 만족할 개선과 혁신이  디지털트윈을 통해 이뤄진다.

글│한상민 기자 _ han@autoelectronics.co.kr




9월 5일(현지시간) 오전 9시, 지멘스 미디어 앤 애널리스트 컨퍼런스(SiemensMAC)가 열린 메리어트 뉴욕 브루클린 브릿지 호텔의 컨퍼런스 룸은 개인적으로 전 세계 미디어 관계자 중 가장 먼저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Simens PLM Software)의 바뀐 사명을 전달받는 순간이 됐다. 공식적인 발표가 몇 주 후부터 이뤄진데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전략 마케팅 부문 브렌다 디셔(Brenda Discher) 수석부사장이 이를 말하고 있을 때 가장 가까운 테이블에서 셔터를 누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갤럽(Gallup)의 스트렝스파인더(StrengthFinder)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개인이나 기업 비즈니스의 강점을 네 분야로 나눠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갤럽에 따르면, 약점을 분석하는 것보다는 강점을 파악하고 거기에 집중하는 게 더 좋다고 합니다. 지멘스는 지난 1년 동안 우리의 활동과 포트폴리오 등을 분석해봤고, 20여명의 애널리스트들, 수백 곳의 고객사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가치를 파악해봤습니다. 결과는 속도, 유연함, 개방성, 호환성, 경계 없는, 개인화된 미래 등으로 도출됐습니다. 그리고 이런 점을 반영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로 사명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디셔 부사장이 말했다.

정말 그랬다. 지멘스는 혁신, 맞춤화되고 미래 지향적인 솔루션, 제품의 컨셉 개발부터 출시까지 모든 과정에서 현실과 가상을 연결해주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등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란 이전 사명은 지금 지멘스가 제공하는 광범위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툴의 가치, 산업의 디지털화를 설명할 수 없었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IoT 운영체제인 마인드스피어(MindSphere)가 제공하는 인사이트와 디지털 엔지니어링을 위한 클라우드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최근에 인수한 멘딕스(Mendix)의 역량을 통합한 새로운 플랫폼을 ‘PLM’으로는 압축할 수 없다. 또, 거의 모든 산업을 아우르는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분야의 핵심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들을 통합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겠다는 핵심 전략과 이에 대한 새로운 브랜딩인 ‘엑셀러레이터(Xcelerator)’가 어떻게 설명될 수 있단 말인가.

이것이 디셔 부사장이 가장 먼저 컨퍼런스의 연단에 오를 이유였다. 그녀는 “‘지금’의 솔루션으로 ‘내일’의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에 대해 알아보자”면서 바통을 토니 해멀건(Tony Hemmelgarn) CEO에게 넘겼다.


엑셀러레이터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시뮬레이션 분야의 핵심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들을 통합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겠다는 지멘스 디지털 인터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브랜딩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이것은 일종의 ‘엄브렐러’다. 마인드스피어, 멘딕스 등과 같은 플랫폼과 각종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포함할 뿐 아니라 앱 개발 플랫폼이기도 하다.


 

스크린에는 다양한 기업들의 첨단 기술들이 흘렀다. 하나같이 미래의 기술, 제품들이다. 적층제조 부문의 신타비아(Sintavia), 프리미엄 가전사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프로페셔널 스마트워치 제조사 폴라(Polar), 선박 엔진 제조사 머큐리 마린(Mercury Marine), 항공기 메이커 파이퍼 에어크래프트(Piper Aircraft), 드론 딜리버리 스타트업 지플라인(Zipline) 등이었고 모두 지멘스의 고객사였다.

물론 많은 자동차 기업의 혁신사례들도 컨퍼런스 내내 소개됐다. 이들은 지멘스의 디지털트윈과 함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 빠른 속도로 혁신적인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었다.

“회사는 사업을 진행할 때 수많은 도전과제와 마주하게 됩니다.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비용을 절감해야하고, 혁신 경쟁에서 이겨 산업의 리더가 됨으로써 경쟁 우위를 가져야만 합니다. 매우 복잡한 현재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회사는 얻을 수 있는 많은 정보를 잘 활용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사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너무 많은 정보도 문제입니다. 이런 모든 복잡성을 경쟁 우위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포괄적인 디지털트윈(comprehensive Digital Twin) ▶맞춤화(Personalized), 조정가능성(Adaptable), 모던(Modern) ▶유연성과 개방된 생태계(Flexible and Open Ecosystem)가 필요합니다.” 토니 해멀건(Tony Hemmelgarn) CEO가 말했다.

지멘스가 제시하는 비즈니스의 성공 열쇠인 ▶디지털트윈 ▶맞춤화 ▶유연성은 지멘스의 광범위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툴, 서비스들을 통해 가능해진다. 지멘스는 이를 더욱 완벽하고 광범위하게 제공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기업들을 인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고, PLM, EDA, ALM, MOM, IoT 등 모든 플랫폼, 소프트웨어, 서비스 역량을 ‘엑셀러레이터’란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했다.

“엑셀러레이터는 일종의 ‘엄브렐러’입니다. 마인드스피어나 멘딕스 등과 같은 플랫폼과 각종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포함할 뿐 아니라, 이것은 앱 개발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모던하고 유연한 아키텍처, 고객 니즈에 맞출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는 ‘멘딕스’를 인수해 로우 코드(low-code), 노 코드(no-code)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고객들이 각자의 도전과제와 니즈에 따라 앱 개발을 쉽게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지멘스는 파이낸스, HR 등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활용되던 멘딕스를 인수해 인더스트리얼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했고, 엑셀러레이터라 브랜딩했다.
 

포괄적인 디지털트윈

해멀건 CEO는 컨퍼런스의 하이라이트를 묻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언제나 그랬었듯이 지멘스의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 또한 디지털트윈입니다. 지멘스는 이를 굉장히 유연하고 적용 가능한 플랫폼으로 지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들은 그들의 복잡성을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품을 생각하면, 소프트웨어, 전기, 전자, 하드웨어 등 다양한 특징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전기/전자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자와 기계의 완벽한 결합은 굉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부분까지 제품의 설계, 생산과 실행이란 일련의 단계를 완전한 폐루프 구조로 제공합니다.”

디지털트윈의 중점은 물리 세계와 가상 세계의 차이를 좁히는 것이다. 고객은 지멘스의 제품, 시뮬레이션 등 역량을 신뢰하며 지멘스의 디지털트윈을 제품 개발, 시뮬레이션에 활용하고 있다.

해멀건 CEO는 “디지털트윈 개념은 오래됐고 경쟁사들은 디지털트윈이 새로울 것이 없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그들에게 지멘스가 제공하는 것과 같은 다양한 분야를 커버하는 통합적인 디지털트윈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과 출시까지 폐루프 구조로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회사가 결론을 내리는 데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도 중요합니다. 이런 것들을 디지털트윈을 통해 매끄럽게 통합해 폐루프 디지털 프로세스로 해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사례를 들었다. 예를 들어, 풍력 발전용 터빈의 유지보수는 쉽지 않다. 통상 터빈의 수명은 20년으로 얘기되지만 훨씬 이전에 수명이 다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분야에서 IoT를 활용해 각종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얻고,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등을 통해 문제를 분석, 예측하고 해결할 수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대량의 데이터와 이력이 필요하고, 그에 기반한 지식, 복잡한 시스템 구성도 요구된다.

다른 예로, 열교환기와 엔진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파악하기 위해 센서를 설치할 수 있다. 물론 센서를 많이 설치하면 데이터를 많이 얻을 수 있지만 비용도 높아진다. 이런 경우엔 가상 센서를 설치할 수 있다. 폐루프 구조를 통해 단순히 데이터 수집만이 아니라 피드백을 받아 이에 대한 액션도 취할 수 있다.

자율주행을 예로 들면, 지멘스는 프로세서를 넘어 자동차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서브시스템, 전체 차량 모델, 센서 데이터의 융합, 궁극적으로 교통흐름과 스마트시티 시뮬레이션까지 확장된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AWS(Amazon Web Services)의 체리 웡(Cherie Wong) 제네럴 매니저는 “제조사들은 디지털트윈을 통해 시뮬레이션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회사들은 자율주행과 충돌 시나리오에 따른 테스트를 수행하는데, 이러한 테스트에 물리적인 제품은 필요 없습니다. 지멘스는 AWS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산업의 전문지식 수준이 매우 높은 기업입니다”라고 말했다.

5G의 도입은 통신회사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예를 들어, 관련 PCB에 들어가는 부품만 2만여 개에 달하고, 회사별로 독특한 보안 등 기능 요건으로 로트 크기(lot size)의 정교한 관리가 요구된다. 지멘스는 고객사와 함께 PCB 전체 프로세스를 커버하는 디지털트윈을 개발해 설계, 프로세스, 전자, 성능, 자재의 흐름, 자재 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개선을 이루고 있다.

심센터 포트폴리오 개발 중역인 알렉산드라 프랑수와 생시르(Alexandra Francois-Saint-Cyr)는 제조 부문의 디지털트윈에 대해 설명했다.
“디지털화의 완전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설계뿐만 아니라 완전히 디지털화된 폐루프 제조가 필요합니다. 폐루프 제조는 과거에는 PLM-MES(고정연결)였지만, PLM-MES-ERP의 유연연결(flexible coupling)이 됐고, 지금은 PLM-MES-ERP에 품질이 추가적으로 포커스되고 있습니다. 품질은 나중에 생각하는 게 아니라 프로세스 전체에 “내재적”으로 반영되는 것입니다. 데이나(Dana)와 같은 경우 단지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는 것만으로 품질의 커다란 개선을 이뤘습니다.”

 


디지털트윈의 중점은 물리 세계와 가상 세계의 차이를 좁히는 것이다. 지멘스는 매우 다양한 분야를 커버하는 포괄적인 디지털트윈을 가능하게 한다. 심센터 포트폴리오 개발 중역인 알렉산드라 프랑수와 생시르는 제조 부문의 디지털트윈에 대해 설명했다.


맞춤화, 조정가능성, 모던

맞춤화, 조정가능성, 모던에 대한 실행은 지멘스의 클라우드 전략, 마인드스피어, 멘딕스 등을 통해 가능해진다.
지멘스는 AWS, 애저(Azure), 알리바바(Alibaba)를 지원하면서 공격적인 클라우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이 전략이란 ‘고객을 푸시하지 않고 항상 고객의 속도에 맞추면서 기존 솔루션을 활용하는 것이다. 지멘스는 팀센터, 마인드스피어 등을 활용해 더욱 민첩하게, 기존 솔루션을 활용하면서 구성 제어까지 가능한 앱을 고객들이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멘딕스의 데렉 루스(Derek Roos) CEO는 “클라우드가 중요한 것은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역량과 새로운 제품 경험, 디지털 경험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제조업에서 클라우드는 혁신 속도를 높이고 품질을 유지하며, 모든 규모에서 효율성을 달성하면서 분야를 넘나드는 협력을 가능하게 합니다”라고 말했다.

멘딕스는 앱 플랫폼이다.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여러 도전과제가 발생하고 빠른 대응이 요구되지만, 그나마 있는 IT 자원은 유지보수 때문에 활용이 힘들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술을 더하고 사람을 더하면 오히려 복잡성이 증가하고, 개발자간 역량 차이가 커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개인화된 환경에서 도메인 유저들이 직접 앱을 개발할 수는 없을까?란 것이 멘딕스의 탄생과 인수 배경이다.
 


지멘스의 클라우드 솔루션


해멀건 CEO는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연결성을 특징으로 하는 마인드스피어는 많은 역량을 갖고 있는데, 이것을 클라우드에서 활용하려면 별도의 RAD(Rapid App Development) 개발이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멘딕스의 로우 코드 역량을 산업의 앱에 적용해 맞춤화할 수 있는 모듈형 개발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지멘스 올리 데몬스트레이터(Siemens Olli Demonstrator)’는 올리 자율주행 셔틀의 활용에 대한 모범 사례다. 팀센터, 구글, SAP, 마인드스피어 등의 각종 정보를 한 곳에 끌어와 해당 이슈에 대한 분석, 실제 제품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등 많은 정보를 유저가 단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앱을 수정하지도 않고, 기존 설정을 수정할 필요 없이, 단지 드래그 앤 드롭만 하면 된다.

소니의 경우엔 NX와 팀센터를 6개월 만에 적용하고 지멘스의 동기화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25%의 엔지니어링 생산성 향상, 모델 사이즈 20% 감소, 타임 투 마켓 속도를 향상시켰다.

해멀건 CEO는 “멘딕스를 활용해서 개인화된 앱을 만드는 게 맞춤화의 첫 번째 단계라고 한다면(어떤 식으로 정보를 보고 싶은지), 2단계는 NX의 인공지능(AI) 기반 적응형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같은 기술이 솔루션의 개인화를 심화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NX를 개인화하고 싶다면, 이것은 지멘스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직접 본인의 필요에 따라, 무엇을 어떻게 보고 싶은지를 더하고, 각각의 앱을 어떻게 사용하고 싶은지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매뉴팩처링 엔지니어링 부문 즈비 포이어(Zvi Feuer) 제네럴 매니저는 “프로세스 디지털트윈과 플랜트 디지털트윈에 멘딕스를 통해 정보를 얻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한다면 고객들은 최신 정보로 적절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은 계속해서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겠지만 꾸준한 품질관리와 재현성 등의 기술을 활용하는 게 장기적으로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기술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가 중요한 것은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역량, 제품 경험, 디지털 경험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제조업에서 클라우드는 혁신 속도를 높이고 품질을 유지하며, 모든 규모에서 효율성을 달성하면서 분야를 넘나드는 협력을 가능하게 한다. AWS 체리 웡 제네럴 매니저, 멘딕스의 데렉 루스 CEO, 지멘스의 매뉴팩처링 엔지니어링 부문 즈비 포이어(Zvi Feuer) 제네럴 매니저 등이 지멘스의 클라우드 전략과 멘딕스의 역할을 설명했다.



유연하고 개방된 생태계

“우리에겐 생태계가 필요하고, 지멘스는 항상 “개방형” 생태계를 추구해왔습니다. 개방된 기술은 혁신을 가능하게 합니다. 멘딕스의 플랫폼은 개방형이어서 모든 데이터, 클라우드, 기기, 인프라 등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개방형이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의미하는 진정한 의미의 개방성은 ERP, CRM, PDM 등 무엇이든지 연결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상호 정보교환이 가능한, 접근성이 높은, 열린 생태계를 지향합니다.”

예를 들어, 지멘스의 파라솔리드(Parasolid)는 매스엔진(math engine)으로 4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R&D 분량, 규모가 클수록 개발 속도는 더 빨라진다. 90% 이상의 제조 솔루션이 파라솔리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 변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JT Open의 멤버는 130개사 이상이다. 지멘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9만 명 이상이다.

해멀건은 지멘스가 얼마나 개방돼 있는지 설명하기 위해 패싯(facet)과 B-rep(Boundary Representation) 데이터를 모두 지원하는 컨버전트 모델링 사례를 설명했다. 이 기능은 파라솔리드를 기반으로 하며, 이를 닷쏘 시스템의 솔리드웍스를 사용하는 디자이너를 포함해 모든 파라솔리드 유저가 사용할 수 있도록 파라솔리드 커널에 추가한다.

해멀건 CEO는 최근 지멘스가 기업이 물리적 자산과 자산집약적 프로젝트를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두 가지 파트너십도 소개했다. 지멘스 팀센터-IBM 막시모(Maximo)의 연계는 기업의 운영비용 15~50% 절감, 장비 가동시간 10~20%를 개선했다.

해멀건 CEO는 “앞서 올리의 사례는 디자인 단계였는데, 공장 성능 관리에서도 멘딕스를 통해 별도의 데이터나 IT 개발 없이 가능한 앱 개발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장 성능을 모니터링하거나 OEE 정보 확인도 가능합니다. 마인드스피어(문제 파악, 원인 파악, 해결), 막시모 등 여러 곳에서 나오는 데이터와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개방된 기술은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 지멘스는 ERP, CRM, PDM 등 무엇이든지 연결이 가능하다. 지멘스는 상호 정보교환이 가능한, 접근성이 높은, 열린 생태계를 지향한다.


벤틀리와는 팀센터와 CALM(Capital Asset Lifecycle Mgmt)을 활용해 설계, 엔지니어링, 구매 절차를 개선했다.
“벤틀리 뿐만 아니라 여러 시스템에서 데이터들이 나오는데, 이것을 한군데 모을 수 있는 개방된 환경이 없을까를 고민했고 통합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문서화가 많이 진행되는 분야인데, 이 경우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복잡합니다. 3D 모델을 팀센터의 구조에 연결하고 여러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가져와서 합치고, 이 정보를 한 군데에서 보여줍니다.”

디지털트윈의 가치는 자동차의 설계, 생산제조의 상당 부분이 모두 가상에서 이뤄질 수 있는 것처럼 많은 부분을 가상세계에서 할 수 있다면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혁신을 위한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소개된 많은 사례처럼 대기업뿐 아니라 작은 회사들도 할 수 있다.

“디지털화는 단번에 다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조 프로세스, 설계 프로세스, 구조 테스팅 등 부분적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한 혜택은 엄청나게 큽니다. 디지털트윈은 기계에 국한된 것도 아닙니다. 지멘스 디지털 인터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제품을 활용하면 많은 것을 가상에서 해낼 수 있습니다.” 해멀건 CEO가 말했다.



지멘스는 기업이 물리적 자산과 자산집약적 프로젝트를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두 가지 파트너십을 전개했다. 지멘스 팀센터-IBM 막시모(Maximo)의 연계는 기업의 운영비용 15~50% 절감, 장비 가동시간 10~20%를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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