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속 수동 미션과 900마력의 e머스탱

포드, 베바스토와 SEMA서 초강력 전기 SUV 예고

2020년 01월호 지면기사  /  글│한상민 기자 _ han@autoelectronics.co.kr



Stick-Shifting Meets 900HP EV Mustang
6속 수동 미션과 900마력의 e머스탱
포드, 베바스토와 SEMA서 초강력 전기 SUV 예고
 
포드는 2022년까지 115억 달러 이상을 전기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전기 머스탱 리튬에서의 시도를 통해 올해 300마일 이상 주행거리를 갖는 전기 SUV, 나아가 전기 F-150도 출시할 예정이다. 포드가 전기 트럭을 시장에 불러들이려 하고 있다.

글│한상민 기자 _ han@autoelectronics.co.kr
 


11월, 포드와 베바스토(Webasto)가 북미 SEMA 쇼에서 초고성능 전기 머스탱 프로토타입인 ‘리튬(Mustang Lithium)’을 공개했다. 그 이전 해 쇼에서 GM이 700마력의 e카마로를 선보인 것에 자극받았는지, 포드의 머스탱은 138 kg.m(1,000 ft.lb)의 토크와 순간 출력 900마력 이상을 발휘해 머슬카 성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렸다. 전기 파워트레인만이 제공할 수 있는 전광석화와 같은 고성능으로 고객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너무 큰 기대는 금물이다. 머스탱 리튬의 제작이 일회성 쇼케이스용 프로토타입에 그치지지는 않겠지만, 그것이 당장 e머스탱의 탄생을 뜻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머스탱 리튬은 갈수록 증대되는 e모빌리티 세그먼트의 배터리 및 열관리 기술을 위한 포드와 베바스토의 테스트베드였다.

포드의 최고제품개발 및 구매 담당인 하우 타이탕(Hau Thai-Tang)은 “우리는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을 전기화하고 있다는 것을 감추지 않는다”며 “머스탱 프로토타입은 베바스토와 함께 우리가 알고 있고 사랑하는 차량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할 수 있는 것을 고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2022년까지 115억 달러 이상을 전기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머스탱 리튬을 통해 올해 300마일 이상의 주행거리를 갖는 전기 SUV, 그리고 얼마 후 전기 F-150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 포드의 적극적인 라인업 쇄신에 따라 올뉴 2020 포드 익스플로러,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 SUV도 머스탱 리튬에서 사용된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과 유사하게 포드의 4세대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특징으로 할 것이다. F-150 하이브리드도 올해 론칭된다.



후드 아래는, Phi-Power의 듀얼 코어 전기모터와 듀얼 파워 인버터가 모두 메가와트급 전기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는 EVDrive 기술과 800 V 베바스토 배터리 시스템과 결합돼 구동된다.


머스탱 리튬

전기화로 새롭게 무장한 머스탱 리튬은 커스텀 카본 파이버 바디 컴포넌트, 1.0인치 낮아진 스탠스와 20인치 포지드 휠을 통해 종전 모델보다 더 지면에 붙어있으면서 매끄러워졌다. 후드 아래는, Phi-Power의 듀얼 코어 전기모터와 듀얼 파워 인버터가 모두 메가와트급 전기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는 EVDrive 기술과 800 V 베바스토 배터리 시스템과 결합돼 구동된다. 800 V는 도로 위를 달리는 최신 전기차들의 전압과 비교할 때 2배 더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시스템은 더 가벼우면서 강력할 뿐만 아니라 발열도 덜하다.

베바스토는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자동차의 전기화 시장과 전기 상용차 부분을 주목하고 있다. 2014년 고전압 히터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 처음 진입한 이후 다양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배터리 시스템, 배터리 테스트 장비, 열관리 및 충전 시스템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했다.


머스탱 리튬은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전기 스포츠카에 종전의 머슬카와 유사하게 수동 변속 기능을 제공한다. 머스탱 리튬은 드래그 레이스로 검증된 게트락의 특수 MT82 6속 수동 변속기 캘리머 버전과 빌릿 인터널(billet internal)을 사용해 138 kg.m의 토크를 처리한다. 운전자는 일반적인 전기차처럼 머스탱 리튬의 기어를 3단에 놓고 변속 없이 운전할 수도 있다. 포드 퍼포먼스 하프샤프트와 Super 8.8 Torsen 디퍼런셜은 미쉐린 Pilot Sport 4S 타이어를 착용한 경량 포지라인 휠을 통해 지면에 파워를 전달한다.

이 외에도 머스탱 리튬의 특징으로는, 포드 퍼포먼스의 ‘트랙 핸들링 팩(Track Handling Pack)’과 스트럿바, 쉘비 GT350R의 브램보 식스 피스톤 프론트 브레이크, 생커(Sankuer Composite Technologies)의 사이드 스플리터와 리어 디퓨저, 시스루 폴리카보나이트 윈도의 베바스토 후드, 터보(TurboDX) 충전 솔루션과 터보코드(TurboCord) 포터블 차저 등이 포함된다.

머스탱 리튬은 발렛, 스포츠, 트랙, 비스트 등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에 따라 최적화된 토크를 제공하는 드라이버 모드 세트를 제공하며, 이는 10.4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즉시 적용할 수 있다.


상용차 겨냥한 베바스토

북미 베바스토 커스터마이즈드 솔루션스의 마크 데니(Mark Denny) CEO는 “포드의 전기화 추진과 유사하게, 이것은 전기차의 미래 성능이 얼마나 멋져질 수 있을까의 비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베바스토가 개발하고 있는 기술을 발전시키는 혁신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100대 자동차 서플라이어인 베바스토는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자동차의 전기화 시장과 전기 상용차 부분을 주목하고 있다. 베바스토는 SEMA의 포드 부스에서 그들의 새로운 모듈형 배터리 시스템과 열관리 및 충전 솔루션 등을 전시했다.
베바스토는 2014년 고전압 히터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 처음 진입한 이후 다양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배터리 시스템, 배터리 테스트 장비, 열관리 및 충전 시스템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했다.

상용차를 위한 배터리 솔루션 및 오토모티브 EV 애플리케이션인 ‘CV 스탠더드 배터리 시스템’은 뛰어난 맞춤성과 탁월한 확장성을 특징으로 하는 모듈형 배터리 시스템이다. 유연한 각각의 배터리팩은 35 kWh의 에너지를 가지며 최대 10개 팩으로 350 kWh까지 사용할 수 있다. 400 V와 800 V 버전이 가능해 시스템은 마스터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 및 배전장치인 차량 인터페이스 박스(VIB)를 통해 쉽게 구성할 수 있다.

이 플러그 앤 플레이 시스템은 OEM의 개발시간과 비용을 절감케 한다. 배터리팩 안에는 응결을 줄이는 방습 카트리지, 통합 열폭주 감지 센서, 첨단 PE(pressure equalization) 모니터도 포함된다. 이는 컴팩트하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형식으로 엔지니어가 거의 모든 차량 플랫폼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을 쉽게 구성할 수 있다.
베바스토는 모듈식 배터리 시스템을 통해 머스탱 리튬을 활용해 맞춤형 에너지 저장 솔루션 설계 및 상용차용 표준 배터리 팩 공급 능력을 보여줬다.
 
 


베바스토 스탠더드 배터리팩과 터보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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