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폭스바겐 MEB 전기차 플랫폼에 BMS 솔루션 공급
2020-10-21 온라인기사  / 편집부


NXP Semiconductors의 Kurt Sievers CEO

NXP의 커트 시버스(Kurt Sievers) 최고경영자(CEO)는 20일 개막한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NXP 커넥트(NXP Connects) 개막 기조연설에서 전기차(EV)용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한 폭스바겐과의 협업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자사의 혁신적인 MEB 플랫폼에 기반한 전기차의 주행거리 및 배터리 수명 연장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NXP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도입했다. 


NXP의 BMS는 소형차부터 ID.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뿐 아니라 ID.4, 아우디 e-Tron, 포르쉐 타이칸과 같은 고급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e-모빌리티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Volkswagen AG의 Holger Manz

폭스바겐 AG 차량 에너지 공급 및 고전압 시스템 개발 부문 총괄인 홀거 맨즈(Holger Manz) 박사는 "폭스바겐의 배터리 전기차 이니셔티브의 첫 번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9년까지 최대 75개의 완전 전기차 모델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며, “많은 자동차 모델에 확장이 가능하고 기능적으로 안전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면 배터리의 최대 전력 성능, 주행거리 최적화, 배터리 수명 연장 등을 쉽게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가 수년간 EV 개발에 노력해 왔지만 주행거리 연장은 여전히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폭스바겐은 ID 시리즈를 출시하며 45 kWh, 58 kWh, 77 kWh 용량의 다양한 배터리 모델을 제공해 EV 주행의 한계를 확장하고 있다. 중형 배터리의 경우, 100 kW DC(직류) 급속 충전 모드에서 30분 동안 충전해 최대 260마일까지 주행할 수 있고, 대형 배터리로는 완충 시 최대 34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NXP Semiconductors의 Lars Reger CTO

NXP의 라스 레저(Lars Reger)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폭스바겐은 다가오는 전기화 시대를 대비해 고객들에게 풍부한 옵션을 제공한다. NXP는 모델 전반에 걸쳐 확장 가능한 정밀 시스템 레벨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설계를 용이하게 하고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NXP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상위 20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16개 사가 NXP 배터리 관리 솔루션을 자사 설계에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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