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XCO를 장악한 일본車
17th ITS World Congress BUSAN, KOREA 2010
2010년 12월호 지면기사  / 글│한 상 민 기자 <han@autoelectronics.co.kr>

ITS는 첨단 자동차와 첨단 도로가 연계된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고 최근에는 노매딕 디바이스를 통한 유비쿼터스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u-ITS로 발전하고 있다. 부산 대회는 이같은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테마를 “Ubiquitous Society with ITS"로 명명했고, 세계적 온실가스  문제 대응에도 나섰다. 5일 간 223차례의 학술회의에서 1,240편(국내 434편, 국외 806편)의 연구 논문이 소개됐다. 기술시찰 프로그램에서는 각국의 교통부 차관 등 주요 인사, 전 세계 ITS 전문가 900여명이 우리의 ITS 현황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전시장에는 세계 21개국 213개사가 1,000여개의 부스를 설치해 교통과 자동차 관련 첨단기술, 시스템을 선보였다.

“자동차 기업 관련 부스가 많지 않아   죄송합니다.” 전시장에서 마주친 부산ITS 세계대회 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가 이렇게 말을 했고, 기자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전시장에는 현대·기아자동차의 대형 부스 외에도 현대·기아차와 관련 깊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체인 엠앤소프트, 텔레매틱스 서비스 관련 KT를 비롯해   다수의 애프터마켓 내비게이션 업체들도 출전해 있었다. 해외 기업 중에는 콘티넨탈 오토모티브의 아시아태평양 지사도 부스를 설치해 나와 있었다.
그러나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기업은 일본의 카 메이커와 서플라이어였다.  토요타·혼다 등의 카 메이커, 아이신 세이키·아이신 AW·덴소 등의 글로벌 서플라이어들은 부산대회에도 어김없이 출전해 그들의 첨단기술을 데모하고 스텔스   프로젝트들을 소개했다.


군계일학

일본의 카 메이커들과 서플라이어들이 ITS 세계대회에 애착을 갖는 것은 그만한 자부심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ITS 부문의 글로벌 리더십을 지니고 있고, 오래    전부터 ITS 산업과 자동차 산업이 긴밀히 연결돼 선진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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