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DAI·KIA MOTORS
17th ITS World Congress BUSAN, KOREA 2010
2010년 12월호 지면기사  / 

전시장에서 현대·기아차는 오토케어 서비스, Smart ETCS 단말기, 연료 길 안내, 센서 퓨전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최신 전기차들을  소개했다.
오토케어 서비스는 차량진단 기술과 무선통신 기술의 온·오프라인  서비스 인프라를 연계한  차량관리 서비스다. 세계 최초로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해 차량진단, 정보 수신, 경제운전 유도, 소모품 관리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차가 주유소에 정차하면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자동으로 모젠(MOZEN) 센터와 연결돼 웹 기반의 무료 차량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인카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YF 쏘나타, 아반떼, K7, 로체,   스포티지 등에서 상용화됐다.
Smart ETCS는 기존의 하이패스 기능에 실시간 교통정보, 사고현황, 날씨 정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단말 서비스다. 노변 기지국이 차량의 단말기와 단거리 무선통신(DSRC)을 통해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이들 정보를 후속 차량에 제공하면 Smart ETCS가 전송받은 교통정보를 화면이나 음성으로 제공한다. 이 단말 서비스는 향후 현대·기아자동차의 전 차종에 적용될 예정이다.
연료절약 길 안내 서비스는 경로 탐색 시 도로 특성 및 교통상황, 차량의 중량, 주행 저항, 정속/가속 시 연료 소모량을 기반으로 한 연료 소모량 예측 모델과 모젠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해 연료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경로를 안내해준다. 이 서비스는 YF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베라크루즈, K7의 내비게이션에 적용됐으며 2011년 하반기 이후 전 차종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센서 퓨전의 SCC는 기존의 레이더 방식 SCC 시스템의 약점을 보완한다. 직선 도로에서 옆 차선의 조금 앞서 나란히 주행하던 차량이 커브에 진입할 때, 이 차를 자기 차선의 선행 차로 인식했던 오류를 카메라를 이용해 없앤다. 카메라가 차선을 인식해 앞 차선 차량을 정확히 구분한다. 또 레이더 방식에서 정지 돼 있는 차량을 정확히 구분할 수 없었던 점도 개선시킨다. 이밖에 현대·기아차는 전기차인 벤가 EV 컨셉트, 블루온, YF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전시했다.
현대·기아자동차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 중인 KT는 태블릿PC를 통해 고장 정보를 제공하는 차량진단 서비스와 경제 운전을 유도하고 환경개선 효과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에코 서비스’를 공개했다. KT의 한 관계자는 “K패드 애플리케이션은 기존 ‘쇼현대차모바일서비스’를 태블릿PC로 옮겨 놓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신형 아반떼MD 차량과 연계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엔진·미션 등의 고장 정보를 제공하는 차량진단 서비스, 주행 패턴·운전습관에 따른 경제운전과 환경개선 효과 모니터링 서비스, 도어/트렁크 개폐 등의 차량제어 서비스, 주행거리에 따른 소모품 교환정보, e-book 형태의 차량관리 기능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KT의 ‘올레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차량진단 장치인 모칩(mochip)과 K패드는 묶음상품 형태로 현대의 BLU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KT의 이경수 컨버전스와이브로 사업본부장은 “KT와 현대자동차는 이같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단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계열의 앱앤소프트는 3D 내비게이션과 지형정보 수집 차량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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