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미래이동성: 아우디의 책임과 기회
2012년 01월호 지면기사  /  AUDI Urban Future Insight Team 안네그렛 마이어(Annegret Maier) 매니저

글│한 상 민 기자(han@autoelectronics.co.kr)

‘어번 퓨처 이니셔티브’는 아우디가 도시화와 이동성 이슈를 테마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전략적 마케팅  툴이다. 전 세계 석학들을 불러 모아 의견을 나누고 회사의 미래 전략에 반영하는 한편 캠페인을 통해 주요 대도시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어번 퓨처 인사이드 팀의 일원인 안네그렛 마이어 매니저와 이야기를 나눴다. 
Q. 도시화와 미래이동성이 아우디의 주요 이슈 중 하나인가.
A. 아우디는 몇 년 전 트렌드 리서치, 미디어 분석을 수행하면서 도시의 미래교통 중심이 점차 승용차에서 다른 수단으로 이전돼 간다는데 주목하게 됐습니다. 이같은 트렌드의 기본 전제는 20년 후 전 세계 인구의 60% 이상이 대도시 지역에 거주한다는 것입니다. 카 메이커들은 향후 이같은 트렌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도시화는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도시 인프라란 다이너미즘(dynamism)과 연계돼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간의 부족, 증대되는 교통 부하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고, 도시민들의 디지털리제이션(digitalization)은 갈수록 빠르게 진행되며 새로운 도시 네트워크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아우디는 ‘아우디 어번 퓨처 이니셔티브(AUDI Urban Future Initiative)’를 통해 이같은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Annegret Majer  AUDI Urban Future Insight Team
Q. 카 메이커들이 아직은 도시이동성을 심각히 고민하지 않는 것 않다. 관련 네트워크도 부족하고.
A. 사실 오랫동안 대부분 카 메이커들이 정보의 공유를 꺼리거나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것이 정확히 아우디가 어번 퓨처 이니셔티브를 개시하고 추구하는 이유입니다. 아우디는 다양한 분야, 외부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교류해 새로운 지식을 통해 혁신을 창조하는데 이용할 것입니다. 많은 의견 교환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회사의 기회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Q. 구체적으로 어번 퓨처 이니셔티브가 뭔가.
A. 어번 퓨처 이니셔티브를 통해 아우디는 도시가 지닌 이슈를 논하는데 있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니셔티브의 목표는 대도시의 미래교통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아내는 것이며 이는 4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추진됩니다. 일부는 아우디가 직접 수행하는 것이고, 다른 부문은 기본적으로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전개됩니다.
이니셔티브의 시작은 ‘아우디 어번 퓨처 어워드(AUDI Urban Future Award) 2010’입니다. 이 경연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데, 전 세계의 저명한 건축가들과 기업을 초청해 미래의 도시 공간과 가능한 이동성 비전을 제시토록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지난해 9월 처음 개최한 ‘아우디 어번 퓨처 서밋’입니다. 각기 다른 분야, 세계 450명의 전문가들이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이 서밋에 초청돼 미래 이동성 이슈를 논했습니다. 세 번째는 외부 네트워크와 전문지식을 활용한 아우디 ‘어번 퓨처 리서치’입니다. 이 연구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의 목표는 뉴욕의 콜럼비아대학 등 세계의 주요 대학과 협력해 도시와 미래이동성 변화를 예측하는 한편 공론화시키는데 있습니다.
끝으로 아우디의 ‘어번 퓨처 인사이트 팀’은 이니셔티브의 내부 파트를 대표하는데, 사내의 각기 다른 분야에 근무하는 인력이 한데 모여 이동성과 도시의 미래에 대한 외부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회사의 정책과 결과에 반영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Q. 어번 퓨처 인사이드 팀의 일원인데 어떤 역할을 하나.
A. 저희 팀은 아우디의 각기 다른 여섯 파트의 인력들이 모여 구성됐습니다. 커뮤니케이션과 문화, 디자인 전략, 제품 전략, 브랜드 개발, 기업 전략, 기술 전략 부문의 관계자들이 한 달에 두 번 모여 이니셔티브에 대한 이슈를 놓고 토론을 벌입니다. 그리고 이에 기초해 회사 전략에 반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실제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우디의 제품 전략(product strategy) 부문에 근무합니다. 이니셔티브와 인사이드 팀 내의 다른 멤버와의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끌어내고 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카 디자인은 어떻게 변할까. 미래의 럭셔리는.
A. 자동차 산업은 거대한 구조적 변화, 기술 진화의 시기에 놓여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저 컨트롤의 간소화는 명백한 트렌드입니다. 미래의 운전자는 차내의 인터페이스와 컨트롤러 때문에 과중한 부담을 받게 될까요? 아니면 방해 없이 간단하게 즐거운 운전 경험을 만끽할까요. 차내에서 미디어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될까요? 또 이는 어떻게 하게 될까요?
우리에게 있어 진실된 럭셔리는 느낌이 좋은, 기분이 좋은, 차 내에서 시간을 더 보내길 원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럭셔리 카는 운전자에게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차이며, 주행성능 또한 여기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Q. 한국의 미래이동성도 염두에 두고 있나.
A. 지난 7년 동안 아우디는 한국에서 매우 빠르게 성장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2011년에만 1만 대의 차를 판 것 같습니다. 아우디는 한국 시장에서 큰 미래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아우디는 전 세계 지역별 독특한 이동성 니즈를 반영하고 이에 대응된 솔루션을 개발해 내길 원하며 이를 위해 어번 퓨처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시는 다른 도시들과 같을 수 없습니다. 미래의 도시는 천차만별의 특색과 요구사항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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