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 소형화한 고성능 인버터
델파이
2012년 01월호 지면기사  / 

델파이가 연비 향상, 배기가스 및 비용저감 효과가 뛰어난 새 고성능 파워 인버터를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카 및 전기차의 전기모터 구동용으로 제작된 이 인버터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중요시하는 다양한 특성을 제공하고 있어 향후 전기구동 차량의 성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버터는 하이브리드 카와 전기차의 추진력을 관장하는 장치로 고전압 차량용 배터리팩 내에 저장된 직류(DC) 에너지를 차량의 전기모터 운행에 필요한 교류(AC) 전압으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델파이의 파워 인버터는 트랙션 전기모터 및 발전기 모두에 적합한 제품으로, 특히 캡슐화(encapsulated) 처리를 거친 전력반도체 소자라는 점이 두드러진다. 델파이의 특허 기술로, 표준형 전력반도체 모듈과 비교해 열소산 능력이 월등히 뛰어나고, 출력밀도는 2배가량 높으며, 와이어 본딩이 필요하지 않아 단선에 대한 우려가 적다.
델파이 파워일렉트로닉스 유럽의 폴커 바이스거버(Volker Weisgerber) 수석은 “델파이는 고객사들이 고성능의 전기차를 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신형 파워 인버터는 강건하고 가볍우며 컴팩트”하다며 “매우 효율적인 냉각 성능을 제공해 차량의 크기와 디자인에 구애 받지 않고 모든 차량에 맞춤 생산이 가능한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델파이의 최신 인버터는 현존하는 생산 시스템 대비 최대 30% 가량 소형화된 제품으로, 특허 받은 파워 실리콘 패키징 기술을 이용해 비용과 크기 및 무게를 절감하면서 전반적인 신뢰성 및 제품 수명주기를 개선했다. 독창적인 패키징 기술을 통해 와이어 본딩을 없애고, 전류 및 출력 밀도를 크게 끌어올렸으며, 양면 냉각 방식과 결합 시 전력반도체의 절감 효과도 얻게 했다. 열 교환기, 인터페이스, 부품 및 동작 변수(전압 및 전류 등) 변경 옵션을 제공하고 있어, 고객의 구체적인 요건에 만족할 수 있다. 신형 파워 인버터는 2013년부터 대량 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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