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레이다·비전 단일 모듈로 통합
룸에 장착돼 전면 충돌 수리비용과 무관
2012년 07월호 지면기사  / 

지난해 델파이의 `레이캠(RACam)`은 파리에서 개최된 2011년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인터내셔널 어워드에서 심사의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최신 센서 퓨전 제품은 레이다 센싱, 비전 센싱 그리고 퓨전을 위한 데이터 처리 및 계산 능력을 단일 모듈에 통합하고 있다.
레이캠은 전속도 구간에 대응하는 적응형 순항제어(Full Speed Range Adaptive Cruise Control), 적응형 헤드램프(Adaptive Headlamp Control), 교통표지 인식(Traffic Sign Recognition), 전방충돌 경고(Forward Collision Warning)는 물론 운전자가 대처하지 못하는 위험상황에서 자동 감속 및 정지 제어를 하는 보행자 감지(Pedestrian Detection) 및 전자동 브레이킹(Autonomous Braking)과 같은 운전자 지원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을 단일 모듈로 통합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단일 모듈로 통합한 델파이의 레이캠은 비 통합형 시스템과 비교할 때 매우 경제적이면서 가볍고 작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룸 미러 뒤쪽의 전면 유리에 장착될 정도로 소형화가 이뤄졌다. 기존의 레이다가 차량 앞쪽 그릴 뒷면에 장착되는 반면 레이캠은 충돌 부위에서 떨어진 위치에 장착되기 때문에 전면 충돌에 의해 발생하는 수리비용을 줄일 수 있다.
델파이 유럽 전자제어 사업부의 디트리쉬 폰 베어 매니징 디렉터는 “델파이는 ADAS를 다양한 차량에서 경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레이캠은 다양한 ADAS 기능을 차량에 넣는데 있어 다수의 센서에서 발생되는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이캠은 2014년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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