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화 회의 제주서 열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관으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10일까지
2017-02-06 온라인기사  / 편집부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화 회의(ISO TC22/SC32/WG8)가 13개국 13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부터 10일(금)까지 5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원복)이 주관하는 이번 국제표준화 회의에서는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인 ISO 26262 제2판에 시스템 안전 설계 및 검증 등 최신기술을 반영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ISO 26262 제2판은 현재 DIS(Draft International Standard) 단계로, 이번회의는 FDIS(Final Draft International Standard)를 위한 각국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ISO 26262 제2판은 2018년 1월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논의되는 내용은 시스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 등 10개 부문 개정과 추가로 제정되는 차량용 반도체, 모터사이클 등 2개 부문 총 12개 부문 중 11개(모터사이클은 기완료로 제외) 부문이다.

이번 표준 개정에는 현대자동차, 전자통신연구원, 실리콘웍스, 현대모비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국내전문가 50여명이 참가해 반도체 설계 등 자동차 기능안전 분야의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한국이 제출한 400여건의 코멘트를 반영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2015년 2월부터 자동차 기능안전연구회를 구성하여 운영해 왔으며, 그간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 개정에 적극 대응해 왔다. 특히 내년에 ISO 26262 2판 확정에 맞춰 해당 국제표준이 적용되도록 자동차제조, 반도체 설계, 자동차부품 등 관련 업계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제4차 산업혁명을 맞아 자율주행 차 등에 대한 기능안전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우리 기술의 세계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율주행차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트그룹(PG) 회의 주요 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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