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모티브, 신경망처리장치 IP로 ISO 26262 ASIL B 인증

첨단 인공지능(AI) 솔루션 공급사인 에이아이모티브(aiMotive)는 23일 자사 aiWare4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업계 NPU IP로는 최초로 제3자 평가 기관인 티유브이노르트(TÜV Nord)로부터 ISO 26262 ASIL B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iWare NPU는 L2에서 L4 수준의 자율주행 차량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AI 추론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에이아이모티브는 aiWare4 하드웨어 IP 인증 외에도 ASIL B 표준을 준수하는 aiWare4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aiWare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컴플라이언스를 모두 보장함으로써 통합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고객이 자동차 업계의 엄격한 안전성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한다.

에이아이모티브의 하드웨어 부문 수석 부사장(SVP)인 마톤 페헤르(Márton Fehér)는 "aiWare4 NPU에 대한 ASIL B 인증을 획득하게 돼 자긍심을 느낀다”며 “우리 회사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어느 정도나 노력하는지 이번 인증 획득이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목표로 하는 자동차 제조사 사이에서도 신뢰받을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도 강화됐다. 우리는 aiWare4를 통해 자동차 업계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확장성과 효율성을 갖춘 AI 추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넥스트칩(Nextchip) 전장사업부장인 유영준 상무는 "ASIL B 컴플라이언스는 고객사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필수 요건이다. 에이아이모티브가 끊임없이 aiWare4에 대한 ASIL B 컴플라이언스를 추구한 덕분에 차량용 SoC인 Apache6 구매 고객은 최소한의 자원과 비용으로 완전한 수준의 안전성 컴플라이언스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에이아이모티브는 지난해 11월 시트로엥(Citroën), 피아트(Fiat), 지프(Jeep), 오펠(Opel), 푸조(Peugeot), 복스홀(Vauxhall) 등 1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스텔란티스(Stellantis)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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