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 to Investigate Qualcomm, Autotalks Tie-up
유럽, 퀄컴의 오토톡스 인수에 제동
2023-08-23 온라인기사  / 한상민 기자_han@autoelectronics.co.kr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15개 회원국 요청에 따라 퀄컴의 오토톡스(Autotalks) 인수 제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8월, 모바일 월드 라이브(Mobile World Live)의 카빗 마지티아(Kavit Majithia) 기자에 따르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을 포함한 국가들은 EU 합병 규정법에 따라 이번 거래를 조사해 달라고 EC에 요청했다. 퀄컴은 합병 종료 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퀄컴은 지난 5월 미공개 금액으로 오토톡스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차량 충돌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V2X(Vehicle to Everything) 칩을 만든다. 퀄컴은 전기차, 자율주행 등 자동차 분야에서 성장을 목표로 하면서 막대한 인프라 투자가 요구되는 V2X 부문에서 오토톡스의 기술을 그들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 포트폴리오에 통합할 계획이었다.

유럽 국가들은 V2X 기술의 독점을 우려하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V2X 칩 공급자는 DSRC는 NXP, C-V2X는 퀄컴, DSRC와 C-V2X의 하이브리드 방식은 오토톡스가 갖고 있는데 이 회사가 NXP와 퀄컴을 제치고 BMW, 폭스바겐 등 대형 OEM의 V2X 칩 공급사로 선정됐었다”며 “퀄컴이 오토톡스를 인수할 경우 V2X 반도체 시장에 독점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퀄컴은 오토톡스 인수 당시 하이브리드 방식을 지지한다고 했지만 장기적으로 C-V2X 방식만 지원할 수도 있다. 

EC는 성명에서 이 거래로 유럽경제 지역의 V2X 반도체 주요 공급업체 두 곳과 함께 도로 안전 개선, 교통 관리 개선, CO2 배출 감소를 위한 기술 핵심이 결합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OEM이나 인프라 관리자와 같은 고객이 경쟁력 있는 가격과 조건으로 V2X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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