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2015년 폰 통합 위한 다기능 단말기 출시
케이블 없는 무선충전, 안테나 커플링, NFC 기능
2014년 11월호 지면기사  / 글│콘티넨탈



콘티넨탈의 스마트폰 통합 단말기는 2015년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이 다기능 스마트폰 단말기는 스마트폰 배터리의 무선충전, 무선 안테나 커플링,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능을 갖추고 있다. 주요 혁신 중 하나는 이러한 세 가지 기능이 케이블 없이도 차량에 스마트폰을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모듈식 디자인 덕분에 자동차 제조업체는 차량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기능을 결정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거의 모든 곳에 존재한다.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모든 기능에 익숙해지면, 다시는 스마트폰 없이 살고 싶지 않을 것이다. 운전하는 동안에도 마찬가지다. 많은 금지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운전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안전 규정에 따르면 운전자는 차량의 온보드 컨트롤(Onboard Control)을 사용해 전화를 걸고, 문자 메시지를 읽고,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소셜 미디어 사이트를 업데이트해야 한다.

콘티넨탈은 운전자의 통신 요구사항에 대응, 다기능 스마트폰 단말기(MFST)를 통해 운전자가 자동차에서 쉽고 편리하며 안전하게 스마트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토대를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에 제공할 방침이다.

바디안전 사업부 책임자인 안드레아스 볼프(Andreas Wolf)는 “다기능 스마트폰 단말기는 수많은 케이블 선 연결과 복잡한 절차없이, 운전자가 운전석 근처에 스마트폰을 두기만 하면 되게 한다”며 “운전자는 운전하는 동안 차량의 HMI를 사용해 모든 관련 기능에 접근할 수 있고, 폰은 무선으로 충전된다”고 말했다.

이 단말기는 2015년에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기능 스마트폰 단말기는 스마트폰 배터리의 무선충전, 무선 안테나 커플링,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능을 갖추고 있다. 주요 혁신 중 하나는 이러한 세 가지 기능이 케이블 없이도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모듈식 디자인 덕분에 자동차 제조업체는 차량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기능을 결정할 수 있다.

무선충전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배터리가 얼마나 빨리 소모되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차량에서 무선으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기능이다. 호환 가능한 스마트폰은 공간을 절약하고 복잡한 케이블 없이도 단말기에서 충전할 수 있다. 무선충전 시스템은 무선전력위원회(Wireless Power Consortium, WPC)가 제정한 QI 표준을 만족하며, 표준 USB 충전과 유사한 충전 전류를 제공한다. 케이블 충전 시스템과 충전시간이 비슷하다.

삼성 갤럭시 S5, S4, S3, LG G2, 노키아 루미아 1020, 925, 820, 720과 같은 스마트폰은 간단히 백 커버를 Qi 표준과 호환되는 것으로 대체해 쉽게 무선충전을 사용할 준비를 할 수 있다. Qi-호환 케이스는 애플 아이폰 5S, 5, 4S, 4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일부 모델은 특별한 백 커버 없이도 바로 Qi 표준을 지원하는데 노키아 루미아 1520, 930, 920, 구글 넥서스 5, 4, LG 옵티머스G Pro 등이 이에 해당된다.

간단한 무선 유도충전 프로세스의 뒤에는 독창적인 기술이 있다. 이 기술은 바로 콘티넨탈의 안정적인 열 관리 시스템이다. 이는 무선충전에 필수적이다. 충전하는 동안 스마트폰이나 차량 부품이 명시된 최대 온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보장한다. 또 열쇠, 동전 또는 은박지로 포장된 껌과 같은 이물질이 잘못해 스마트폰 단말기에 들어갈 경우 유도충전을 즉시 중단시킨다. 영리한 휴대전화 상자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명시한 모든 전자파 적합성(EMC) 요구사항을 만족한다.

콘티넨탈이 지원하는 Qi-표준 외에도 시장에는 PMA(Power Matter Alliance) 또는 A4WP(Alliance for Wireless Power)와 같은 다른 무선충전 기술이 있다. 콘티넨탈은 이미 이러한 표준 지원, 추진 중에 노력하고 있다.
 
무선 안테나 커플링

차량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면 전원 공급장치가 필요하고, 운전자의 휴대전화 네트워크에 최상으로 연결돼야 한다. 최선의 해결책은 차량 외부에 장착된 안테나에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특히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열악한 곳에서 휴대전화의 수신 및 전송 신호의 품질이 강화된다. 외부 안테나는 차량 내에 있는 사람에 대한 전자파를 줄이고, 스마트폰 배터리를 절약한다. 수신 품질이 떨어질수록 휴대전화는 송수신에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콘티넨탈의 스마트폰 단말기는 무선기술을 사용 차량의 외부 전화 안테나에 연결한다. 다기능 스마트폰 단말기는 유명한 안테나 시스템 전문 업체인 카트라인 오토모티브(Kathrein Automotive)가 개발한 패시브 안테나 커플링 기술(passive antenna coupling)을 갖고 있다. 최대 수준까지 네트워크 접속(연결)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은 대개 카트라인의 추가 컴펜서(compenser)를 갖추고 있다.

컴펜서는 패시브 안테나 커플러의 손실과 외부 전화 안테나(지붕에 설치된 안테나)의 케이블 손실을 보상한다. 운전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운전자는 더욱 안정적으로 다운로드를 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스트리밍과 향상된 통화 음성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동시에 불필요한 전자파를 막는다.

근거리 무선 통신

콘티넨탈 단말기는 근거리 무선 통신(NFC)을 통해 차량의 아키텍처에 스마트폰을 연결한다. NFC는 스마트폰에서 비교적 최신의 무선 표준이다. 스마트폰은 NFC를 통해 커플링 프로세스에 권한을 부여하거나 디지털 키로 사용할 수 있다. 콘티넨탈의 다기능 스마트폰 단말기는 NFC 덕분에 차량 시스템에 스마트폰을 쉽게 연결시킨다.

이것은 좋아하는 라디오 방송국부터 선호하는 에어컨 설정, 좌석 위치와 거울 설정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에서 사용자 사전설정을 활성화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즉 콘티넨탈 단말기는 제조업체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운전자가 자동차에서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