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DA MOTOR
17th ITS World Congress BUSAN, KOREA 2010
2010년 12월호 지면기사  / 

혼다는 인터내비(InterNavi) 텔레매틱스 서비스와 에코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전시했다.  
1998년부터 시작된 혼다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인터내비는 2008년 인터내비 정보 센터가 설립되면서 연료절약 루트(high fuel-efficiency route) 등의 기능을 추가하며 업그레이드됐다. 인터내비 정보 센터는 일본 전국의 인터내비 이용 차량, 공공 교통정보, 플로팅 카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교통 정체 발생 도로뿐 아니라 어디에서 정체가 발생할 것인지를 정확히 예측해 운전자에게 알린다. 인터내비 루트라 불리는 연료절약 루트는 차량에 내장된 내비게이션이 아닌 인터내비 정보센터의 고성능 컴퓨터를 이용해 계산되고 내비게이션에 전송된다.
혼다의 한 관계자는 “인터내비 루트는 주행 시간을 감소시키고 평균 차량 속도를 증가케 해 CO2 배출량을 16% 감소케 한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 카인 인사이트와 같은 차량에는 운전자가 연비 좋은 운전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에코 어시스트(ECO Assist)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는 주행 상황에 맞춰 연비를 높이는 이콘 모드(ECON Mode), 연비 상황을 속도계 색상 변화로 알려주는 코칭(Coaching) 기능, 에코 드라이빙의 정도를 채점해 나뭇잎으로 알려주는 티칭(Teaching) 기능으로 구현된다. 2009년 한해 6개월 간 5,000명의 인사이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에코 어시스트 기능은 평균 10%의 연비 상승을 이끌었다.
혼다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무료’의 텔레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많은 차량이 접속할수록 CO2 배출 저감량이 늘어난다는 게 혼다의 생각이다. 혼다는 이 밖에 V2V, V2I 통신을 이용해 위험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운전자의 인식 착오와 인식 지연에 의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는 능동안전 시스템을 오딧세이(Odyssey)와 Monpal, Forza 등의 모터사이클에 적용해 소개했다.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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