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은 세계 최초로 차량용 와이파이(Wi-Fi) 솔루션인 CSR6000을 출시했다.
CSR6000은 차량용 규격을 획득한 독립형의 와이파이 솔루션으로, CSR은 이를 통해 자사의 차량용 무선 플랫폼에 와이파이 기술을 확장하게 되었다. 이 제품은 고객들이 리스크는 적으면서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기존 설계에 쉽게 와이파이를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CSR6000은 자동차급의 SirfPrima 레퍼런스 플랫폼에 이미 사전-통합되어 검증된 솔루션으로, 고객사가 선호하는 호스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플랫폼에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자동차 시장만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CSR6000은 다양한 자동차 환경의 온도 범위에서도 뛰어난 RF 성능을 구현하며, 칩 온 보드(Chip On Board) 설계를 용이하게 만드는 실용적인 QFN 패키지로 제공된다. 또한 CSR은 주요 오토모티브 운영 시스템을 모두 지원하는 와이파이 소프트웨어 수트를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다른 컨슈머 디바이스의 와이파이 기술의 탑재율이 증가함에 따라 차량 내부에서도 이러한 디바이스들을 지원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자동차 OEM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CSR6000 칩셋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기존의 자동차 설계에 와이파이 기술을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탑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사들은 CSR의 시장을 선도하는 BlueCore제품군의 차량용 칩셋과 CSR Synergy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기존 설계들에 이미 검증되고 호환성 시험을 거친 와이파이 기술을 확장시킬 수 있다. CSR Synergy 소프트웨어 수트는 업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블루투스 스택과, CSR6000 칩셋 제품군을 위한 호스트 와이파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다. 이는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모두 지원하는 간단한 단일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제공해 이 두 기술을 통합하고 상호운영하며 공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와이파이용 CSR6000 호스트 소프트웨어는 안드로이드 OS뿐 아니라 오토모티브와 PND OS플랫폼인 리눅스, 제니비(Genivi) 리눅스, QNX, 윈도우 오토모티브(Windows Automotive)를 지원할 예정이다. 

CSR의 자동차 플랫폼
CSR의 오토모티브 및 PND 사업부의 토마스 카모디(Thomas Carmody) 커넥티비티 마케팅 본부장은 “iSuppli에 따르면 2012년까지 블루투스 탑재율은 40%를 넘어서고, 와이파이 탑재율은 1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시장은 차량용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컨슈머 디바이스 간에 끊김 없는 원활한 커넥티비티를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CSR은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업이다.” 라고 말했다.
카모디 본부장은 또한 “CSR은 차량용 무선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AEC-Q100 규격을 획득한 차량용 블루투스 솔루션인 SiRFprimaAutoTM SoC(System on Chip)와 CSR Synergy 커넥티비티 호스트 소프트웨어가 지원되는 차량용 CSR6000 와이파이 제품군을 결합시켰다. 이를 통해 CSR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차량 내부의 커넥티비티 기능을 통합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관련된 소프트웨어의 설계, 디버깅, 테스트에 소요되는 비용 등 시스템 통합 시 직면하는 중대한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CSR은 자사의 제품을 기반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빠른 확산과 설치 지원을 위해 IVI(In-Vehicle Infotainment) 레퍼런스 플랫폼의 폭넓은 확산을 설립된 비영리 오토모티브 산업의 연합인 제니비 얼라이언스(Genivi Alliance)에 최근 가입했다.  

차량 내 와이파이 기술의 사용 케이스
∙ 차량 내 와이파이 핫스팟: 와이파이는 차량 내에서 사용되는 휴대폰 또는 다른 소비재 전자 제품에 AP(Access Point, 억세스 포인트)를 제공한다. 차량 내 빌트-인 된 모뎀 또는 모뎀으로 작동하는 스마트폰은 집, 사무실, 이동 중에 사용되는 것과 거의 동일한 방식의 인터넷 접속을 제공할 수 있다.

∙ 블루투스를 통한 빠른 동기화: 블루투스 v3.0+HS 사양을 준수하는 기기는 빠른 데이터 동기화를 달성하기 위해서 차량 내부의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고속 블루투스는 기존 블루투스의 10배 빠른 속도로 차량 내 시스템과 디바이스를 동기화시켜 줄 수 있다. 이 기능은 사진이 첨부된 전화 번호부, 대용량 파일이 첨부된 메시지, 메시지, 음악, 비디오 동기화에 유용할 것이다.

∙ 이동형 와이파이: 무선 연결 기능을 갖춘 차량은 미디어 동기화를 위해 차고와 주택, 주택 외부, 카페 외부의 와이파이 인프라와 동기화될 수 있고, 위치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서 고속도로 주유소와 다른 장소 등의 시설과 동기화될 수 있다. 또한 차량은 딜러/정비업체에 분석 보고서를 끊김 없이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어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행을 가능하게 될 것이다.

∙ 후방 카메라: 차량 내부의 와이파이는 중앙 콘솔 디스플레이로 후방 및 다른 각도의 영상을 전달하는 연결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러한 종류의 시스템에 필요한 차량 내부 장치를 단순화 및 경량화시킬 수 있다.

∙ 미디어 스트리밍: 차량 내부의 와이파이는 소비자용 휴대형 미디어 디바이스가 차량 내부 시스템으로 작동하여 음악 또는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도록 한다.

패키징 및 추가 정보
CSR6000 제품군은 자동차에 적합한 QFN 패키지로 제공되어 칩 온 보드 설계 제작 비용을 줄여준다.
CSR6000은 IEEE 802.11b.g.n 규격을 지원하며 와이파이 클라이언트, 와이파이 AP, 블루투스 v3.0+HS뿐 아니라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를 지원한다. 또한 모든 주요한 와이파이 암호화 규격(IEEE 802.11 WFA WPA/WPA2)도 지원한다. 또한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중국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의 암호화 규격인 WAPI를 지원하며, 통합 SMS4 하드웨어 가속을 통해 안전한 와이파이 통신 성능을 향상시킨다.
자동차 설계에 와이파이 기능을 더할 때 블루투스 성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CSR6000과 CSR의 블루투스 제품은 모두 전용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이는 블루투스와 와이파이가 동시에 작동할 때, 최고의 상호 운영 성능을 제공하고 공존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CSR 칩셋과 통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CSR Synergy 소프트웨어는 소프트웨어 로직을 통한 하드웨어의 공존을 보완하여 블루투스와 와이파이가 상호 간섭하지 않도록 하여 통신 성능을 향상시킨다.
한편, 지난 해 CSR은 SiRFprimaAutoTM 를 출시하여 커넥티드 SoC 내비게이션 플랫폼 전략을 도입했다. CSR의 SoC는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기능을 사전에 통합해 시장 출시 시간을 앞당기고 기기 간 호환성의 문제와 같은 일회성 및 재발생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모든 주요한 와이파이 사용 케이스를 지원해주는 사전-통합된 CSR6000 은 올해 SiRFprima와 SiRFatlas 플랫폼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