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차세대 온스타 애플리케이션 공개
4G, 스마트그리드 대응
2012년 03월호 지면기사  / 글│한 상 민 기자 <han@autoelectronics.co.kr>



현재 6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온스타 서비스는 최신의 ATOMS 시스템에 의해 경쟁력이 더욱 강화돼 가고 있다. 특히 온스타는 강력한 차량용 클라우드 플랫폼 ATOMS를 기반으로 새롭고 참신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서드파티 개발자들에게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개방키로 했다.




LTE 카

GM의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브랜드인 온스타(OnStar)의 린다 마샬(Linda Marshall) 사장은 “온스타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들은 버라이존 4G LTE 네트워크와 같은 차세대 통신과 온스타의 클라우드 컴퓨팅 능력을 결합해 미래의 자동차를 엿볼 수 있게 하고 있다”며 “우리는 GM의 고객들에게 언제나 최고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해왔고 심리스하고 안전한 애플리케이션들을 개발 중”이고 말했다.
CES에서 공개된 쉐보레 볼트 리서치 컨셉트 카는 온스타의 첨단 텔레매틱스 운용 시스템 ATOMS 기반으로 버라이존이 제공하는 4G LTE 네트워크 환경에서 콘텐츠 스트리밍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현해냈다. 
4G LTE의 연결에 따라 승객들은 가정의 PC 또는 잘 알려진 스트리밍 서비스에 접속하고 콘텐츠를 스트리밍해 즐길 수 있다. 또 차량의 온스타를 통해 탑승객들은 각각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리어 시트 인포테인먼트의 컨트롤과 음악, 비디오, 게임, 뉴스 등 콘텐츠 스트리밍은 첨단 HMI를 통해 각 시트에서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 스카이프(Skype)를 통해 차에서 가정, 모바일 기기, 다른 차 등과 영상 채팅을 할 수 있다.
현재 6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온스타 서비스는 최신의 ATOMS 시스템에 의해 경쟁력이 더욱 강화돼 가고 있다.
특히 온스타는 강력한 차량용 클라우드 플랫폼 ATOMS를 기반으로 새롭고 참신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서드파티 개발자들에게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개방키로 했다. 


API 개방

마샬 사장은 “각종 연구조사 결과 향후 12개월 내에 안드로이드와 iOS 플랫폼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수가 배로 증대될 것이다. 자동차에서 역시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화가 요구되고 있고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고 있다”며 “온스타는 이같은 트렌드에 부응함으로써 고객이 그들의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른 기기들로부터 추가적인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회사 차원에서도 비즈니스의 성장 잠재력을 의심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기존 서비스 또한 강화될 예정이다. 온스타의 내부 조사에 따르면 긴급 및 보안 서비스, 내비게이션, 차량 진단 및 정보 서비스는 가장 중요한 서비스다. 온스타는 이 영역에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고, ATOMS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에릭 릿(Eric Litt) 수석은 “온스타는 고객들이 비용을 지불하면서 온스타를 이용해야만 하는 1,001가지의 가치를 제공하고 싶어 한다. 때문에 서드파티 개발자들에게 API를 공개해 고객들이 가능하리라고 생각지 못했던 방식, 서비스를 향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과의 관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스타 API를 사용하는 첫 번째 파트너는 세계 최초 P2P 방식의 카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릴레이라이즈(RelayRide)가 될 예정이다. 릴레이라이즈, 온스타를 통해 수백만 대의 GM 차주들은 차를 렌트하고, 또 그들의 차에 적절한 가격을 책정해 빌려 줘 부가 이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차 문을 열거나, 예약하는 등의 일은 스마트폰을 통해 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올 초 론칭될 예정이다.   
릴레이라이즈의 쉘비 클락(Shelby Clark) CCO는 “온스타와의 협력을 통해 릴레이라이즈는 최첨단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정의해 가고 있다. 온스타 API를 이용하면서 카 셰어링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진다”고 말했다. 
그동안 온스타는 ATOMS 기반 솔루션 개발을 위해 맵퀘스트(Mapquest), 구글 등과 협력하기도 했다. 이들은 구글맵을 통해 수립한 이동 계획을 차에 보내고 턴바이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eNAV 서비스를 공동개발 서비스해 왔다. 또 온스타는 페이스북 오디오 업데이트 등의 솔루션을 베타 테스트하고 있다. API는 올 상반기 중 공개된다.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온스타는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이용하는 인카 에너지 매니지먼트 애플리케이션도 대거 소개했다.
온스타 리모트링크(OnStar RemoteLink)는 전기차 볼트의 차주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차량의 정보와 서비스를 원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실시간 진단과 에코루팅(Real time diagnostics and Eco Routing) 기능은 볼트의 차주가 충전 상태와 주행가능 거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충전소의 위치 파악과 예약, 적절한 볼트의 정보 및 진단 관리를 할 수 있게 한다. 온스타는 또 차량에서 가정의 실내온도 및 조명 조절, 차고 개폐 등 다른 시스템을 직접 연결시킨다. 
스마트그리드를 이용해 효율적 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은 그리드의 가용한 신재생에너지의 퍼센테이지를 보여주는 PJM인터커넥션사가 제공하는 데이터가 온스타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에 제공되며 실현된다.
예를 들어 PJM의 데이터는 오후 10시에서 새벽 6시 사이의 풍력에너지 발전에 대한 피크 타임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고객들은 오프피크 타임 충전을 스케쥴링 할 수 있어 비용과 탄소발자국을 저감할 수 있다. 현재 온스타, 구글, PJM은 구글 본사의 볼트 G플릿에서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