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의 시닉 뷰 헤드업 디스플레이(Scenic View HUD)는 HUD의 직관적인 보기와 기존 대시보드 스크린의 선명한 이미지 품질이라는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시대의 대시보드 스크린이라고 할 수 있다. 2026년 출시된다.
글 | 한상민 기자_han@autoelectronics.co.kr
콘티넨탈의 시닉 뷰 헤드업 디스플레이(Scenic View HUD)는 HUD의 직관적인 보기와 기존 대시보드 스크린의 선명한 이미지 품질이라는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시대의 대시보드 스크린이라고 할 수 있다.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콘티넨탈의 시닉 뷰 HUD는 일반적인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처럼 윈드실드의 투명 영역에 영상을 투사하는 것이 아니라, 윈드실드가 대시보드와 만나는 아래쪽의 특수 코팅된 블랙 프린팅 영역에 높은 광량으로 운전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반사시켜 보여주는 형태다. 이 새로운 방식의 HUD는 필러 투 필러 형태로 윈드실드 전체 너비에 대해 면도날처럼 선명한 이미지를 생성하면서 인테리어 디자인에 새로운 가능성을 부여한다. 모든 차량 인테리어 조명 조건에 관계 없이 탁월한 가시성을 높은 위치에서 제공하면서 스티어링 휠 뒤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이 갖는 낮은 가시성 문제를 극복해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등하게 향상시킨다.
특수 코팅된 블랙 프린팅 영역에의 투사는 몇 가지 이점을 준다. 우선 운전자 시야 내에서 도로와 가상 중첩되는 디스플레이는 심지어 편광 선글라스를 통해서도 모든 차량 탑승자가 명확하게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닉 뷰 HUD는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대체할 수 있다. 게다가 기존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로는 불가능했던 중앙 디스플레이 컨텐츠를 확장 또는 보완할 수 있다.
콘티넨탈의 필립 본 히르쉬하이트(Philipp von Hirschheydt) UX 비즈니스 부문 총괄은 “시닉 뷰 HUD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트렌드를 설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옵션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차량과 운전자 사이의 인터페이스로서 정보의 홍수를 제어함으로써 운전자 주의가 산만해지거나 피로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운전의 즐거움, 편안함, 안전성을 향상시킵니다. 이는 자동차 구매 과정에서 결정적인 요소인 스마트하고 개인화된 스크린 솔루션 개발에서 콘티넨탈의 선구적인 역할을 뒷받침합니다”라고 말했다.
비용 효율적인 모듈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기존 스크린과 달리 디스플레이를 운전자의 시야에 직접 배치한다는 점에서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윈드실드 밖 도로 위 운전자 시야 범위 내에서의 즉각적인 정보 인식은 완전히 새로운 운전 경험을 창출하고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운전자는 센터스택의 내비게이션 경로나 배터리 충전상태,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속도 등 정보를 보기 위해 도로에서 눈을 뗄 필요가 없다.
차량 내부의 화면과 화면 사이의 시청거리를 지속적으로 조정해 안전성을 높이고 눈의 피로를 방지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디스플레이를 전면 윈드실드에 투사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기존 차량 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해상도와 풍부한 정보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하지만 콘티넨탈은 윈드실드 하단의 가장자리에 어두운 연속적인 특수 코팅 영역을 통해 이 문제를 일부 해결한다. 이 영역은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더 높은 대비를 제공하고 우수한 가시성을 보장할 수 있다.
이 코팅 영역에 정보를 투사하면 A필러에서 반대쪽 A필러까지 고품질 디스플레이가 표시된다. 특히 시닉 뷰 HUD는 3개의 스크린이 대시보드 아래에 숨겨지고 서로 연결된, 컴팩트하고 비용 효율적인 스크린을 사용해 새로운 필러 투 필러 디스플레이를 연출한다.
차량 제조업체는 2개에서 5개 스크린까지 차량에 장착할 수 있다. 매우 효율적인 매트릭스 백라이팅은 필요한 영역에 따라 스크린을 바꾸거나 켜거나 끌 수 있도록 한다. 또, 이는 시닉 뷰 HUD의 대비, 밝기 및 전력 소비를 최적화한다.
시닉 뷰 HUD는 2026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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