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자동차 USB PD 포트 지원 벅부스트 컨트롤러 출시
비용을 25%까지 낮춰 USB PD 포트 구현
2020-10-14 온라인기사  / 편집부


지난 7월 아나로그디바이스(ADI)에 205억 달러(약 25조원)에 인수된 맥심 인터그레이티드(Maxim Integrated)가 100W USB PD(Power Delivery) 벅부스트 컨트롤러 및 보호기 ‘MAX25430’을 출시했다.

승용차에 내장된 USB PD 충전기의 개수가 늘어남에 따라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모듈과 헤드 유닛 등 자동차 멀티미디어 허브 기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그만큼 크기와 비용, 전력 면에서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MAX25430은 USB-C 포트 컨트롤러(TCPC) 전력조절기, VCONN 케이블 전력 공급, 벅부스트 및 보호기를 통합하고 방열판과 금속 재질의 케이스를 없앴다. 이를 통해 크기를 경쟁 멀티 IC 대비 40%까지 줄이며, 포트 개수에 상관없이 마이크로컨트롤러 하나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해 비용도 25% 절감했다. 또한 최고 출력 환경에서 발열 온도가 20 ℃ 더 낮다. 

이와 함께 맥심은 USB 충전기 설계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완성된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MAX25410 자동차 USB PD 포트 보호기와 MAX25431 오토모티브 40V H-브릿지 벅부스트 컨트롤러를 제공한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리차드 로빈슨(Richard Robinson) 자동차 부문 이사는 “완성차 업체들은 계속해서 차량 내 USB-C PD 포트를 늘리고 있다”며 “2020년 570만 유닛이었던 시장 규모가 2027년 5000만 유닛까지 약 10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개별 디바이스의 고효율 전압과 빠른 데이터 전송 요구가 늘어나는 만큼 맥심은 업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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