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마일(last-mile) 물류를 혁신하는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제공업체 파아이(FarEye)는 환경적으로 더 지속 가능한 배송 운영, 경로 최적화, 소비자 경험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 4가지를 추가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파아이의 지능형 배송 관리 플랫폼(Intelligent Delivery Management Platform)의 새 기능은 고객이 배송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차량을 활성화하며 지속 가능성 계획의 성과에 대한 가시성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아이의 수바르트 조시(Suvrat Joshi) 최고제품책임자(CPO)는 “2021년에는 회사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이 탄소발자국 4만961톤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면서 “고객이 배송망의 최초, 중간, 최종 과정에서 이러한 새로운 기능을 선택하고 있어 앞으로 수치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파아이에서 새롭게 도입한 4가지 지속 가능성 기능은 배송 업체와 운송 업체가 물류 운영 전반에 걸쳐 CO2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거나 없도록 유지하면서 온라인 주문을 제때 배송받길 원하는 최종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4가지 지속 가능성 기능
- 친환경 차량 경로 계획: 고객이 친환경 차량(운송용 바이크, 자전거 및 도보 배송)을 계획성 있게 혼합해 제품의 최종 배송을 설계하고 계획함으로써 정시 배송과 함께 궁극적으로는 탄소발자국 최소화 및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달성할 수 있다.
- 장거리 트럭 경로 계획: 운송 업체는 공회전 시간을 최소화하고 장애물을 피하며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최적의 장거리 트럭 운송 경로를 설계할 수 있다. 파아이의 알고리즘은 운전을 교대로 하고 도로 주행 법규를 준수하도록 여러 운전자와 함께 장거리 배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자는 지속 가능성 목표뿐 아니라 OTIF(적시 정량)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
- 운송 업체 할당 시스템: 브랜드들이 다양한 유형의 배송에 적합한 배송 파트너를 선택해 첫 배송 시도율을 높이고 배송 재시도 및 손상된 상품 배송을 최소화하며 반복적인 운송 및 탄소 배출을 예방하도록 지원한다. 이 기능은 충성도 높은 고객 기반을 구축하고 유지하기 위해 첫 번째 시도 배송률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 지속 가능성 대시보드: 고객의 탄소 발자국 KPI(핵심성과지표)를 구체적으로 측정하는 시각적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운송 방식, 경로, 업체별 탄소 배출량 분석을 이해하도록 지원한다. 대시보드는 패키지 단위의 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을 만큼 세분화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시보드는 또 모든 운송 모드(도로, 철도, 해상 및 항공)에서 CO2 배출량을 추적 및 제어하고 CO2 배출량이 가장 적은 다른 회사의 운송 업체 및 경로를 벤치마킹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파아이의 플랫폼은 매월 1억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고 2만 5,000명이 넘는 운전자를 지원한다. 파아이는 자사 플랫폼이 500만대 이상의 차량 네트워크에 통합돼 전 세계 수십억 건의 배송을 개선하고, 페타바이트(petabytes) 규모의 데이터를 처리하면서 하루 1억건 이상의 거래를 달성하기 위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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