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헤닉모터스, 인도 합작법인 설립...인도 EV 시장 진출
EV 소재 부품 기술 수출
2022-06-03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모헤닉모터스는 인도 전기이륜차 제조 기업 선닥과 인도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합작법인을 통한 전기이륜차, 초소형 전기차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인도 정부는 모든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전동화하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인도는 2억 2,500만 대 규모의 오토바이 시장을 갖고 있다. 모헤닉모터스의 인도 합작법인 설립은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 전기이륜차 및 전기차 시장에 자체 보유한 EV 기술력을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모헤닉모터스에 따르면, 인도 합작법인은 인도에서 제조, 생산, 홍보, 판매를 담당하며 모든 기술 개발은 모헤닉모터스가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인도 내 대량생산으로 제품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고, 한국의 자체 기술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현재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자국 생산화에도 기여하게 됐다. 



모헤닉모터스 인도 합작법인 설립식

우선 출시하기로 한 범용 차량 제어 장치(VCU)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은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고, 전기 오토바이 전용 모듈로 인도의 모든 전기 오토바이 제조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제조는 경쟁력이 높은 인도에서 하게 되지만, 모듈에 필요한 펌웨어, 앱(APP), 관제 시스템 등의 소프트웨어는 모헤닉모터스가 제공하게 된다.

또한, 모헤닉모터스의 VCU와 BMS는 ‘통합 모듈’로 LTE를 통한 펌웨어 업그레이드, 사용자 정의 기능, 모니터링 및 사고 예방 기능, 빅데이터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모헤닉모터스는 올해 인도 시장에 모헤닉 범용 모듈 부품을 우선 출시한 뒤, 2023년 인도에서 첫 전기이륜차와 초소형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