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가 19일 CAN XL(Controller Area Network eXtra Long)을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오실로스코프 기반 오토모티브 프로토콜 트리거/디코딩 솔루션 'D9010AUTP'를 발표했다.
D9010AUTP는 저속 오토모티브 시리얼 버스 프로토콜을 검증 및 디버깅하고 CAN, CAN FD(Flexible Data Rate), CAN XL을 포함한 시스템의 개발 및 문제 해결을 간소화 한다.
CAN XL은 CiA(CAN in Automation) 그룹이 개발 중인 3세대 CAN 표준으로, 페이로드 데이터의 증가와 비트 레이트의 고속화를 실현한 규격이다. CAN XL의 데이터 단계 속도는 트랜시버 성능 및 물리 계층 콤포넌트에 따라 10 Mbps 이상에 도달하도록 규정돼 있다. 또한, CAN XL에는 고속 모드와 SIC 모드(또는 저속 모드) 등 두 가지 작동 모드가 있다.
키사이트의 오토모티브 디코더 소프트웨어는 데이터 단계의 고속 모드 신호와 중재(arbitration) 단계의 SIC 모드 신호를 정확하게 트리거하고 디코딩한다. 또한, CAN HS/FD/SIC 트랜시버에 구현된 CAN XL 프로토콜을 처리한다.
키사이트 오토모티브 및 에너지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인 토마스 괼츠(Thomas Goetzl)는 "차량내 네트워크 기술은 센서와 AI에 의한 의사결정 장치 간, 안전 관련 전자제어장치(ECU)와 차내 전자 시스템 간 데이터를 고속으로 정확하게 전송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면서 "자동차 시리얼 버스 표준의 다양성은 자동차 산업의 다양한 요구와 조건을 반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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