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가 28nm CMOS 기술 기반의 76~81GHz 레이더 MMIC 시리즈의 첫 제품 RASIC™ CTRX8181 트랜시버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트랜시버는 향상된 신호대 잡음비(signal-to-noise ratio, SNR)과 선형성(linearity)을 제공해 높은 시스템 성능과 탄력성을 지원한다. 또한, 사용하기 편한 레이다 트랜시버는 코너 레이다, 전방 레이다, 근거리 레이다를 비롯한 다양한 센서를 위해 확장이 용이한 플랫폼 접근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vehicle) 아키텍처를 위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것은 77GHz 차량용 레이다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한다.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의 토마스 루시아(Tomas Lucia) 레이더 MMIC 마케팅 책임자는 “새로운 CTRX8181 트랜시버는 오토바이 운전자, 자전거 운전자, 보행자 등 취약한 도로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신뢰성 높은 사물 인지 및 구분을 가능하게 한다. 레벨 4에 이르는 모든 SAE 레벨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및 보조 기능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RF 성능이 전제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CTRX8181은 최신 ISO26262 안전 표준에 따라 개발됐으며, 4개 송신 및 4개 수신 채널을 제공한다. 또한, 표준 모듈의 거리를 최대 25%까지 증가시킨다(250미터에서 300미터 이상으로). 높은 RF 채널 수에 향상된 선형성으로 33% 더 높은 수직 혹은 수평 각 분해능을 가능하게 하므로 자동차 옆에 있는 보행자 등 다양한 사물을 더 잘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코너 레이다에서부터 고해상도 레이다에 이르기까지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모듈 개발에 기여한다.
인피니언에 따르면, 인칩(in-chip) 디지털 PLL(phase-locked loop)은 더 우수한 거리 분해능을 위해 더 빠른 램프와 초고속 플라이백 타임을 허용하며, 이는 오늘날 가장 우수한 솔루션에 비해 4배 향상됐다. 이 새로운 기능은 전력 소모를 낮추고, 더 정확한 속도 정보를 제공해 비슷한 속도로 움직이는 물체를 더 잘 구분할 수 있다. 이것은 위상 잡음의 희생 없이 램프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레이다의 견고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이 점은 콤파스 기법같이 주파수를 이용한 간섭회피 방법에 유용하다.
CTRX 제품군은 신호 처리 장치(signal processing unit, SPU)와 온칩 프로그램 코드 저장을 위한 비휘발성 메모리를 내장한 인피니언의 레이다 전용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MCU) TC3x와 곧 출시 예정인 TC4x와 조합을 이룬다. 인피니언은 AURIX™ 칩셋과 CTRX를 결합하면 NCAP나 실제 시나리오에서 최상의 성능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MMIC/MCU 시스템 파티셔닝은 기존의 레이다 방식과 같은 모든 신호처리를 모듈 내에서 진행하는 방법과 부분 신호처리만 처리한 후 처리된 데이터를 최소한의 노력으로 100 Mb/s 또는 1 Gb/s 이더넷을 통해서 스트리밍 하는 것과 같은 다양한 아키텍처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대상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MMIC와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선택하고 다양한 비용 및 성능 요구사항에 따라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MMIC와 MCU 연결은 LVDS나 CSI-2 모두를 지원하기 때문에 구성요소를 결합하는 데 유연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CMOS MMIC CTRX8181 트랜시버는 현재 엔지니어링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15년 넘게 고성능 레이더 모듈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레이다 모노리딕 마이크로파 IC(MMIC)의 1위 공급업체다. 또한, 트랜시버 통합(트랜스미터 + 리시버를 싱글칩으로 통합)을 선도했으며, 2009년 SiGe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77GHz 차량용 레이다 칩을 출시했다. 인피니언은 근거리 레이다에서부터 프리미엄급 전방 레이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이다 제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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