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는 심센터(Simcenter) 클라우드 HPC 서비스 출시와 함께 지멘스의 XaaS(Xcelerator as a Service)에 확장 가능한 주문형 고성능 시뮬레이션 기능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지멘스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협력의 일환으로, AWS를 통해 심센터 솔버 기술이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멘스의 관리 하에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존 사용자가 도입하는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HPC) 구축과 관련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규모를 불문하고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은 시뮬레이션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고객이 개발 중인 제품의 성능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보다 정보에 입각한 엔지니어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솔루션 수석부사장인 장클로드 에르콜라넬리(Jean-Claude Ercolanelli)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에서 최대한의 가치를 얻기 위해서는 충분한 HPC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 문제는 발전하는 시장의 요구사항에 대응해야 하는 엔지니어링 부서가 항상 마주하는 과제다. 지멘스는 클라우드를 통해 유연하고 접근성이 좋으며 확장 가능한 HPC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확장 또는 축소할 수 있도록 한다. 덕분에 고객은 과도한 하드웨어 구축 비용을 피하고 실제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심센터 클라우드 HPC는 별도의 환경 설정 없이 데스크톱 시뮬레이션 툴을 통해 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 무제한에 가까운 컴퓨팅 용량에 대한 즉각적인 액세스를 제공해 타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때보다 낮은 비용과 사용의 편의성을 제공하며, 다양한 규모의 조직에서 인스턴트 온 HPC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컴퓨팅 하드웨어의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심센터 클라우드 HPC가 업계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대기업에서는 프로젝트의 기한을 맞추기 위해 추가 하드웨어 리소스가 필요할 때 무제한에 가까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온프레미스 클러스터를 보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 장비에 필요한 장기 고정투자 비용을 줄여 비용 지출을 절감하고,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
헤레우스 노블라이트(Heraeus Noblelight)의 엔지니어링 팀은 아마존 EC2(Amazon Elastic Compute Cloud) 등 지멘스와 AWS가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플랫폼의 쉬운 접근성으로 인하여 프로젝트를 정시에 마칠 수 있으며, 대용량의 시뮬레이션 모델의 연산 시간도 기존의 일 단위에서 시간 단위로 단축시키는 동시에 시뮬레이션의 정확도와 강건성 또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헤레우스 노블라이트 CAE 그룹 총수 라리사 폰 리벨(Larisa von Riewel) 박사는 "시뮬레이션의 수치 모델들이 점점 더 정확해지고 있으며, 우리는 앞으로 물리적으로 더 사실적인 현상들을 포착해야 한다. 미래에는 훨씬 강력한 HPC 자원이 자주 필요해질 것이다. 심센터 클라우드 HPC는 이러한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하여 고객에게 더욱 경쟁력있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AWS의 배치 컴퓨팅(Batch Computing) 및 HPC 총괄 매니저 이안 콜(Ian Colle)은 "우리는 최신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아마존 EC2 인스턴스와 AWS에서 대규모의 노드간 대용량 통신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EFA(Elastic Fabric Adapter) 등을 비롯해 AWS의 광범위한 HPC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리소스를 통해 고객은 미래의 엔지니어링 과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AEM.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