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이 주도하는 개방형 표준 아키텍처 SOAFEE (Scalable Open Architecture for Embedded Edge) 프로젝트(2021년 9월 출시)에 출시 1년여 만에 회원사가 50곳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SOAFEE 프로젝트에 합류한 회원사는 오토모티브 공급망 전반의 실리콘 벤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시스템 통합업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 OEM, 티어 1 등을 포함한다.
Arm은 이러한 빠른 성장세는 오토모티브 업계가 소프트웨어 정의로의 전환과 그에 따른 기회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오늘날 첨단 차량은 1억 라인의 코드가 요구된다. 산업계에서는 레벨 4 이상의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구현하는 데 최소 5 억 라인의 코드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기존 설계 기법으로는 차량 소프트웨어의 증가하는 수요와 새로운 차원의 복잡성을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Arm 오토모티브 사업부의 딥티 바차니(Dipti Vachani)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Arm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을 위한 개방형 표준 기반 아키텍처인 SOAFEE를 지난해 출시한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이를 통해 현대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오토모티브에 도입할 수 있다"면서 "SOAFEE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의 미래를 정의함과 동시에 기존의 오토모티브 업계와 소프트웨어 개발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전문 지식, 기술 및 제품 공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SOAFEE는 여러 실리콘 솔루션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재사용을 가능케하고, 클라우드 투 엣지(cloud to edge) 소프트웨어의 간편한 배포를 지원하며, '쉬프트 레프트(shift left)' 기능을 통해 개발자의 소프트웨어 개발 시기를 앞당기고 제작 후 업데이트를 배포하는 등,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됐다.
Arm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1년 만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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