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 현대차그룹 EV 트랙션 인버터용 SiC 파워 모듈 공급
기아 EV6 GT 모델에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EliteSiC) 모듈 채택
2023-01-05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온세미는 기아의 EV6 GT 모델에 자사의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EliteSiC, 이하 EliteSiC) 계열의 실리콘 카바이드 파워 모듈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온세미는 자사의 고출력 밀도 SiC 파워 모듈이 기생 성분(parasitics) 및 열저항을 최소화하는 패키지 기술과 함께 혁신적인 다이 접합기술을 통해 강력한 패키지 신뢰도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온세미에 따르면, 이 기술을 통해 DC-AC 변환과 관련된 전력 손실의 감소를 도울 뿐만 아니라 트랙션 인버터의 크기와 중량을 줄여 전기차의 성능과 주행거리를 5% 향상시킬 수 있다.

EliteSic 파워 모듈은 고성능 전기차의 트랙션 인버터 내에서 배터리의 DC 800V에서 리어 액슬(rear axle)의 AC 드라이브로 고효율 전력 변환을 수행한다. 온세미는 현대자동차 및 기아와 협력해 E-GMP(Electric-Global Module Platform) 기반 고성능 전기차에 EliteSiC 기술을 제공한다.



온세미 파워 솔루션 그룹(onsemi Power Solution Group)의 사이먼 키튼(Simon Keeton) 부사장 겸 총괄은 “온세미와 현대자동차 및 기아의 협력은 온세미의 우수한 EliteSiC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중요한 것은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SiC 공급망의 수직 통합으로, 이를 통해 전기차 대량 생산 지원에 필요한 규모를 미리 계획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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