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는 기아의 EV6 GT 모델에 자사의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EliteSiC, 이하 EliteSiC) 계열의 실리콘 카바이드 파워 모듈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온세미는 자사의 고출력 밀도 SiC 파워 모듈이 기생 성분(parasitics) 및 열저항을 최소화하는 패키지 기술과 함께 혁신적인 다이 접합기술을 통해 강력한 패키지 신뢰도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온세미에 따르면, 이 기술을 통해 DC-AC 변환과 관련된 전력 손실의 감소를 도울 뿐만 아니라 트랙션 인버터의 크기와 중량을 줄여 전기차의 성능과 주행거리를 5% 향상시킬 수 있다.
EliteSic 파워 모듈은 고성능 전기차의 트랙션 인버터 내에서 배터리의 DC 800V에서 리어 액슬(rear axle)의 AC 드라이브로 고효율 전력 변환을 수행한다. 온세미는 현대자동차 및 기아와 협력해 E-GMP(Electric-Global Module Platform) 기반 고성능 전기차에 EliteSiC 기술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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