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콜드체인 특장 전문 제작사인 일진정공이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뷰런테크놀로지와 친환경 자율주행 콜드체인 트럭 구축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일진정공 장근호 이사(왼쪽)와 뷰런테크놀로지 강상원 이사(오른쪽)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진정공은 30년 넘게 업계 선두의 콜드체인 전문 특장차 제조 기업으로, 2020년 세계 최초로 콜드체인 전기화물탑차 ‘일진 무시동 전기냉동탑차’의 상용화에 성공해 현재까지 1800여대의 친환경 콜드체인 전기화물차를 판매했다.
또한 일진정공은 2020년 세계 최초의 콜드체인 전기화물차 출시 이후 소비자들 의견을 반영해 냉장, 냉동뿐 아니라 제상 기능과 온방(히팅), 이동형 창고 기능까지 추가해 소비자들이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출시했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창업 초기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한 뒤 대성창업투자, KDB산업은행 등에서 100억 원 규모의 프리A(pre-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또 미국과 한국에서 라이다(LiDAR) 센서 한 대로 안정적인 자율주행에 성공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뷰런테크놀로지는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2월 중 자율주행 면허 취득과 실증을 앞두고 있다.
양 사는 일진정공이 제작한 친환경 콜드체인 전기화물차에 뷰런테크놀로지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탑재해 친환경 콜드체인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일진정공 장근호 이사는 “일진정공이 추구하는 친환경 콜드체인이 뷰런의 자율주행 솔루션과 만나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뷰런테크놀로지 강상원 이사는 “양 사 업무 협약을 통해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실증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데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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