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라이프사이클 데이터 분야 전문회사인 Appen (아펜)은 25일 운송 및 자동차 산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운전자와 승객의 경험, 안전성,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보고서 ‘
State of AI Automotive Report“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AI와 AI 모델을 지원하는 데이터가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수행할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설문 조사 응답자들은 AI가 운전 경험에 미칠 가장 중요한 이점으로 △충돌 방지, △배기가스 감소, △음주운전 사고 감소, △교통 상황 개선, △맞춤형 편의사양 등을 꼽았다.
Appen의 아르무한 아메드(Armughan Ahmad)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안전하고 정확하며 포괄적인 AI 모델을 전 세계에 배포하기 위해 여러 산업 분야의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최신 AI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자동차 경험을 그 어느 때보다 더 안전하고 혁신적이며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Appen의 조사 보고서는 AI의 이점 외에도 자율주행 차량의 미래에 대한 낙관론을 제시했다. 응답자의 약 80%는 현재 도로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신뢰감을 나타냈다.
- 89%의 AI 실무자는 자율주행 차량이 업계의 미래라는 데 동의하거나 매우 동의한다.
- 87%의 AI 실무자는 자율주행 차량이 음주운전 사고를 줄일 것이라는 데 동의하거나 매우 동의한다.
- 82%의 AI 실무자는 자율주행이 미래의 교통혼잡을 완화할 것이라는 데 동의하거나 매우 동의한다.
Appen의 수자타 사기라주(Sujatha Sagiraju)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안전과 경험이라는 두 가지 주요 주제가 전면에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는 운전자, 승객, 자전거를 타는 사람, 보행자 및 도로를 공유하는 모든 사람이 포함됩니다.”라며 “우리는 운송의 전환점에 있으며 AI가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포괄적 데이터와 함께 이러한 미래 지향적인 개념이 곧 현실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또한 운송 분야 전반에 걸쳐 AI의 정확하고 안전한 확산을 보장하기 위한 인적관리의 중요성을 밝혔다. Appen에 따르면, 실제로 응답자의 97%는 정확한 모델 성능을 위해 인간 참여형(human-in-the-loop) 평가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더 많은 협업과 관리를 통해 AI와 기계학습 모델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 연구는 전 세계 500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수행됐으며, 미국 여론조사 기관인 해리스폴(The Harris Poll)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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