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mler Truck Collaborates with Siemens
지멘스, 다임러 트럭과 통합 디지털 엔지니어링 플랫폼 구축
Xcelerator 통해 트럭 및 버스용 혁신 기술 개발 가속
2023-04-04 온라인기사  / 한상민 기자_han@autoelectronics.co.kr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가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 AG)과 협업을 진행한다. 양사는 이 협업을 통해 Siemens Xcelerator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사용해 구축된 최첨단 디지털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구현한다. 이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다임러 트럭은 상용차 혁신의 미래를 모색하고, 트럭과 버스의 제품 개발 및 수명 주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새로운 플랫폼은 전 세계 다임러 트럭의 엔지니어링 허브, 브랜드, 비즈니스 부문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다임러 트럭 홀딩 AG(Daimler Truck Holding AG) 경영이사회원 겸 트럭 기술 책임자 안드레아스 고르바흐(Andreas Gorbach) 박사는 “다임러 트럭이 지멘스와의 협업을 확대하기로 한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통합된 IT 및 엔지니어링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비전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멘스와 협업함으로써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운송의 미래를 구축하고 고객의 비즈니스를 더욱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통합된 IT 환경은 다임러 트럭의 엔지니어링 활동을 크게 발전시킬 것이다. 새로운 개발 플랫폼이 지원하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엔드-투-엔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통해, 민첩성을 높이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은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를 위한 Teamcenter® 소프트웨어를 구현함으로써 다임러 트럭의 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 채택을 확대하고, 향후 표준 PLM 솔루션으로 BOM(Bill of Materials) 관리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러한 환경은 다임러 트럭 팀의 워크플로, 시스템 및 관련 기계 설계, 전기 설계 및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다임러 트럭은 제품 엔지니어링을 위한 NX™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 전반의 솔루션 활용을 확대할 수 있다.

한편, 다임러 트럭은 독립 법인으로 설립된 이후 지능형 IT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운송을 선도한다는 전략적 목표하에 다임러 AG의 레거시 시스템에서 벗어나기 위해 디지털화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미래의 트럭 및 버스 개발과 관련해서는 탄소 중립의 미래에 전기 배터리와 수소 기반으로 차량을 구동하는 명확한 기술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다임러 트럭은 핵심 부품과 차량 플랫폼을 개발한 후 전 세계 브랜드와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는 글로벌 플랫폼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글로벌 협업 및 공통 디지털 엔지니어링 시스템 플랫폼이 필수적이다. 이에 다임러 트럭은 차세대 엔지니어링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술 구현 공급 업체로 지멘스를 선정했다.



다임러 트럭 홀딩 AG 경영이사회원 겸 트럭 기술 책임자인 ‘안드레아스 고르바흐’ 박사(왼쪽)와
지멘스 AG 경영이사회원 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CEO인 ‘세드릭 나이케




지멘스 AG 경영이사회원 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CEO 세드릭 나이케(Cedrik Neike)는 “트럭은 글로벌 공급망의 중추다. 지멘스는 다임러 트럭이 탄소 중립 운송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다임러 트럭은 지멘스의 선도적인 제품 엔지니어링, 수명 주기 관리, 시뮬레이션 도구를 사용하는 최고의 기술 플랫폼을 통해 탄소 중립적인 미래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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